새벽에 일어나 앞산 일출 보고 와서 출근 해야지 하며 나섰는데 뜻하지 않게 비슬산까지 종주를 하고 왔습니다.

20L 간이용 배낭에 500mm 생수 한 병, 캔커피 하나, 빵 두어 조각, 늘 넣어 다니는 비상식량용 에너지바 몇 개가 전부..

기온은 35˚까지 올라 꽤 더운 날에 27~28km 걸을 생각을 왜 했는지..

 

하여튼 처음에는 앞산 일출이 목표였답니다.

3시쯤 기상하여 앞산 자락 대덕문화전당에 도착하니 4시.

정상 등로는 안일사를 거쳐 올라야 하는데 이 코스는 시간이 오래 걸려 급경사 샛길 등산로를 이용하여 40여 분 만에 앞산전망대 도착.

후래시 불빛에 급하게 헉헉 거리며 치고 올라오니 땀 범벅..

뒷다리도 후들후들 떨리고..

 

천천히 일출 구경하고 이제 내려가야지 생각했는데,

기왕 여기까지 왔는데 앞산 정상까지만 갔다 오지 뭐..

앞산 도착하니 산성산까지만 갔다가 달비골로 내려가지 뭐..

 

달비골 도착하니 다리가 살살 풀리고 걸을만 하더이다.

에라이 모르겠다 청룡산까지만 가 보자.

이러다가 결국 비슬산까지..ㅠㅠ

다행인 것은 제가 산에서는 물을 그리 많이 마시지 않는다는 것.

 

앞산에서 비슬산까지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은 두 곳입니다.

한 곳은 용연사 약수터 못미처 허접한 샘터 하나.

그리고 용연사 약수터의 깔끔한 철분 약수.

 

소요 시간은 비슬산 정상까지만 약 8시간.

비슬산에서 유가사로 하산하면 9시간 정도 소요.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면 10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초행 산행 같으면 1시간 정도 더 걸린다고 예상하면 되구요.

 

갈림길이 많아 초행으로는 조금 헷갈리는 구간들이 많은데 일단 이정표 말뚝을 잘 보고 진행하면 되고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에서는 무조건 올라가는 방향(능선 방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앞산에서 비슬산으로 이동하는 게 비슬산에서 앞산으로 오는 것보단 수월합니다.

비슬산을 들머리로 하면 가파른 오름길을 세곳 정도 만나게 됩니다.

암튼 대구에서 산에 좀 다닌다고 자랑할려면 이 구간은 한번 지나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산행기

 

앞산전망대의 대구야경 - 보기

앞산전망대 대구시가지(주간) - 보기

비슬산~앞산종주(겨울) - 보기

비슬산~앞산종주(여름) - 보기

앞산~비슬산 야간종주 - 보기

※ 앞산 대형지도 - 보기

 

 

산행지 : 앞산~비슬산 종주

산행일자 : 2020년 6월 9일, 나홀로.

산행코스:

대덕문화전당 - 앞산전망대 - 앞산 정상 - 산성산 - 달비고개 - 청룡산 - 수밭고개 - 용연사약수터 - 비슬산 정상(천왕봉) - 마령재 - 대견사 - 대견봉 - 비슬산자연휴양림

소요시간 : 약 10시간(일출시간 30분 정도 머뭇거림 외에는 꾸준히 걸었음)

 

위 개념도에서 약하게 그려 논 등산로는 우회길입니다.

 

 

 

 

 

 

대덕문화전당에 도착하니 새벽 4시.

건물 마당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등산로는 건물 오른편을 돌아 올라가면 잠시 후 체육공원이 나오고 이곳에서 전방 앞쪽으로 올라가면 샛길금지로 막아둔 곳이 있습니다.

이곳 넘어가서 오르면 직진오름길인데 경사가 조금 가파릅니다.

이곳에서 전망대까지 40여분 소요.

좌측 산마루 위에 불빛이 보이는 곳이 앞산전망대입니다.

 

 

이전에는 비파산전망대라고 하였는데 요즘은 앞산전망대라고 합니다.

새벽 야경이라 별로입니다.

이전에 밤에 올라서 본 야경은 이런 풍경 - 보기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슬슬 불이 꺼지기 시작하고 새벽이 오고 있습니다.

 

 

일출 시작.

 

 

그저께 와룡산에 올라서 본 일출과 같이 달 뜨는 풍경입니다.

 

 

새벽을 열고 있는 대구 시가지.

 

 

바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미군캠프워크

보안상(?) 골프장쪽만...

 

 

일출 후 시가지 풍경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앞산 전망대

자물통 채워 놓는다고 사랑이 이어지나요?

 

 

중간에 두류공원이고 뒷편으로 와룡산이 보입니다.

 

 

다들 일어 날 시간입니다.

 

 

앞산 정상에 떠 있는 배부른 반달을 당겨 찍어 봤습니다.

이제부터 낮달이네요.

 

 

앞산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전망대 방향능선

중간 건물은 케이블카 상단입니다.

 

 

앞산 정상

 

 

올라 온 능선입니다.

 

 

바로 아래로 떨어지는 대덕산 방향 능선.

 

 

건너편 청룡산

그 뒤로 아스라이 비슬산이 보일락말락..

 

 

앞산터널이 보이는 달비골.

 

 

중간에 항공관제소 올라가는(산성산)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만나는 주상절리.

 

 

산성산 정상

조망 없습니다.

산성산은 앞산~비슬산 종주길에서 벗어나 있는데 이곳 들릴때만 하여도 종주할려고는 눈꼽만큼도 생각않고 있었답니다.

종주할려면 이곳 들릴 필요 없습니다.

 

 

나무 사이로 멀리 앞산 정상이 보이네요. 좌측은 대덕산 정상

 

 

이곳부터가 기나긴 종주의 시작입니다.

비슬산 14.9km.

올라가고 내려가는 거리 빼고...

 

 

청룡산까지는 길이 완만합니다.

달비고개 지나서 숲길을 이어갑니다.

사진에서 숨은그림찾기가 보입니다.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1편

(1편? 2편이 있다는 이야기..ㅎ)

 

 

전체 종주길은 조망이 트이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오르고 내리고..

 

몇 번 정도 오르고 내리고 할까요?

(정답은 : 억수로)

 

 

청룡산 도착.

날씨가 쨍하게 따스(?) 하네요.

35도는 무난히 넘을것 같습니다.

 

 

수밭골 아래 월광공원과 도원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저~~~어기 우리집도 보이구요.

 

 

가야 할 방향...

가장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비슬산.

 

 

청룡산에서 1.7km 내려오면 만나는 수밭고개입니다.

 

 

앞산 일출만 보고 내려간다는게 여기까정..

내려가뿌까?

.. 하면서도 발걸음은 비슬산 방향으로...

 

 

 

 

 

땅만보고 걷다가 자칫 삼필봉으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종주 등산로가 거의 직진길이지만 이곳에서만 급 좌회전.

 

 

전 구간에서 2번의 샘터를 만나는데 그 중 하나..

급하면 대충 다듬어서 먹어야 하지만 어지간하면 그냥 통과.

1시간 거리에 용연사 샘터 있습니다.

 

 

반갑지만은 않은 급내리막길.

또 올라가야 항께..ㅠㅠ

 

 

이곳 지날때 만나는 8지 참나무인데...

 

 

아들 하나를 잃어 칠지목이 되었네요.

 

 

근간에 새로 만든 임도를 통과 합니다.

 

 

용연사 약수터 능선 도착.

우측으로 2분정도 내려가야 합니다.

 

 

여름이라 주인 어르신이 계신가 반가운 마음으로 들렸는데 작년 12월 9일부터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써 붙어 있는 쪽지가 있네요.

약수는 철분도 많이 줄어들어 톡 는 맛이 덜 합니다.

500cc 물은 진작에 떨어져 쫄쫄 굶고 오다가 완전 배 터지게 마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물이 귀하고 소중하다는 걸 절실히 느끼는 하루..

옆에서 빈 생수병까지 하나 주워서 보충하고 다시 출발.

 

 

용연사 약수터 위의 능선 1km 구간은 높낮이가 하나도 없어 정말 좋습니다.

약 10분 정도 편안하게 걸어 갑니다.

 

 

곧이어 만나는 880봉은 우측으로 우회하여 빙 돌아 올라가야 합니다.

으스스한 구간입니다.

 

 

 

 

 

 

 

 

앞쪽 숲 사이로 비슬산이 살짝 보이네요.

 

 

중간에 명품 소나무를 만나게 되는데..

또 숨은그림찾기가 있네요.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2편

(3편은 없습니다. 기대하지 마시길...ㅎ)

 

 

비슬산 1.2km

지리지리하게 많이 걷는 하루입니다.

 

 

옆구리를 붙잡고 놔주지 않는데 ..

애증(愛憎)일까 애정(愛情)일까?

 

 

비슬산 정상이 코 앞에..

 

 

비슬산 정상 도착

 

 

걸어 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아득히..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멀리 조화봉(좌)과 대견봉(우)이 보이네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대견사 삼층석탑

 

 

대견사 도착

현판 아래 본당 뒷창으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계단이 보입니다.

사리를 모신 절에는 따라서 대웅전이 없습니다.

이곳에서 또 배 터지게 물을 마셔 놓습니다.

오늘 완전 물로 배 채우게 되네요.

 

 

부처바위

뒤로 멀리 관기봉이 보입니다.

 

 

천왕봉(좌)과 월광봉(우)

중앙으로는 비슬산의 명물 진달래(참꽃) 군락지입니다.

 

 

대견봉 도착

 

 

새로 생긴 등산로를 따라 하산합니다.

이 구간은 등산로 기준 가장 난이도가 높은 흑색구간입니다.

경사가 아주 가파릅니다.

아랫쪽으로 오늘 산행의 최종 종점인 아젤리아호텔이 보여 지네요.

참고로 아젤리아는 진달래라는 뜻입니다.

 

 

하산하면서 올려다 본 조화봉의 기상관측소 건물과 그 아래 대견사 삼층석탑.

 

 

급경사 내리막길.

중간중간 기암괴석이 많구요.

 

 

염불암지 석탑입니다.

 

 

등산로 종점

여기서부터는 휴양림의 지리지리한 포장도로 하산길

 

 

소재사가 있는 자연휴양림 입구 지나고..

 

 

차단기 앞에서 길고 먼 오늘 산행 끝.

우측이 아젤리아 호텔입니다.

공사 중 발견된 엄청난 크기의 공룡알 모양 다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후 시간이 급.. 데리러 오라고 딸을 호출..

 

 

픽업하러 오면서 막내 꼬맹이 데리고 왔는데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네요.

자는 애를 뒷좌석에서 안고 오면서 손을 보니 새까맣습니다.

요즘 오토캠핑에 재미 붙였나 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0.06.10 13:48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더운 여름날 28km를 딸랑 500미리 물만 가지고 혼자서 걸으셨다구요 ?
    아무리 그래도 대단한게 아니라 무모하셨다고 해야될거 같습니다...ㅎ
    미국캠프워크에 아주 중요한 보안시설이 있는건 아니죠 ? ㅋㅋ
    전망대의 자물쇠는 사랑이 도망가지 말라꼬 채워놓은거 같은데요 ? ㅎㅎ
    청룡산은 함안에도 있던데 대구에도 삼천포 와룡산처럼 같은 이름이 ? ㅎㅎ
    타는 목마름은 고통...정말 참기 어렵잖아요.
    저는 사량도 지리산에서 물이 떨어져 하산을 해서 2리터를 거의 원샷으로 아작을 낸적이 있는데
    다행히 배는 터지지 않더라구요...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 하시구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0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쩌다보니 그리 되었습니다.
      조금 무모한 행동을 하여 죄송하구유..^^
      미군캠프 있는 곳은 이전에는 헬기장까지 있었는데 그건 철수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시설은 사진 찍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저는 산행에서 물을 그리 많이 마시지 않는데 이번에는 날씨탓인지 목마름을 많이 느꼈네요.
      더 신기한건 아무리 땀을 흘려도 몸무게가 변하지 않는답니다.ㅎ
      싸나이님께서도 더운 여름 건강한 산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2. 2020.06.10 14:34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두가님..^^*
    두가님댁 근처 산이 앞산도 아니고 비슬산이 아닌 백두대간 어디쯤이었다면....
    새벽에 출발하는 산행은 신선한 공기로 머리가 맑게 시작할것같습니다.
    걷다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좀더 좀더... 하여 그리되신게 아닌지요.ㅎㅎ
    정상 능선에서 내려다 보는 뷰에서 여름에 이미 들어와 있음을 느낍니다.
    때론 산행이 지루할까 소나무 끝자락에 버섯도 만들어 놓고...^^* 그것도 지루해질때쯤 또하나를....
    제가 봐서는 한분의 소행이 아닌듯 보여지는데요... 각기 대가리가 틀려보입니다..ㅡ,.ㅡ;;
    암튼 그 먼 산길을 한걸음에 종주하신 두가님 대단하십니다.
    엄마 따라 할아버지 만난 아인이는 잠들어 있었네요. 오동통한 손과 발이 너무 귀엽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앞산 비슬산 종주의 한페이지를 또 넘기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0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마님 말씀대로 걷다보니 그리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새벽에 나와 여명 볼 것이라고 급하게 전망대 오르다보니 정말 지치고 피곤했답니다.
      다리에 힘이 쫙 빠지는게 곧바로 내려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찌어찌..
      소나무 거시기 작품은 요즘 간간 산행에서 눈요기로 만나게 되는데 그리 나쁘게 보이지는 않지만 누군가 시간이 많이 남았나보다 생각되네요.
      음메..기죽어 하는 이들이 있기도 할 것 같습니다.
      요즘 딸아이네가 오토캠핑에 푹 빠져서 연일 다니고 있나 보는데
      세명 머스마가 모두 새까맣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더워졌는데 하마님께서도 건강 유의 바랍니다.^^

  3. 2020.06.10 14:45 대견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슬산정상 100여미터못가 우측에 소나무있는곳에 천왕샘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0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비슬산에는 꽤 많이 올랐는데 아직 천왕샘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옛지도에 나와 있는 천왕샘을 찾을려고 하루종일 온 산을 헤맨적도 있답니다.
      혹시 지난 지도를 보고 말씀하신건 아닌지요?
      실제 천왕샘이 있는걸 알고 계시다면 좌표 부탁드립니다.
      감사 사례를 반드시 하겠습니다.

      이전 제가 천왕샘 찾아서 하루 보낸 글입니다.
      https://duga.tistory.com/1837

  4. 2020.06.10 15:39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님 산행기 중에 처음으로 듣는 말.."뒷다리도 후들후들 떨리고.. " ^^
    28 Km를 걸으셨다면..70 리 길인데..와 ~평지도 아닌 산길을..
    저는 아침 잠이 많아서 새벽 산행은 알람을 맞춰놓고서도..또 잡니다.
    얼마나 목이 마르셨으면 빈 생수병을.. ㅋ 저는 늘 배낭에는 전용 빈 물통을 가지고 다닙니다.
    1,2 편 .. 저런 짓(?)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 아니 산행을 즐기러 산에 오는거 아닌가 ? 조각을 하려면 집에서나 하지.." 이런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산행 후 엄청 피곤하셨을텐데.. 막둥이 손주 녀석까지 데리러 가시고..
    할아버지 손 위에 엊혀진 통통한 손이..참 편하게 보입니다 ....
    예서 공주님 손을 잡아 본지가 언제인지 ..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0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반에 급하게 전망대 오르다보니 다리가 후들후들..
      일출이나 보고 얼릉 내려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얼떨결에 비슬산까지 가 버렸네요.
      요즘은 어찌된것인지 새벽 3시만 되면 깨여버립니다.
      아직까지 새벽 볼 일이 있어 알람 맞춰놓고 잔 적이 없는것 같구요.
      산에서 목조각이나 하고 있을 여유가 부러운 하루였답니다.
      물이 그렇게 귀하고 좋다는걸 절실하게 느낀 날이었구요.
      예서 하루 데리고 여행도 가시고 하십시요.
      자칫 낯가리면 안되니까요.^^

  5. 2020.06.10 16:12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지도를 따로 장만을 하고 대덕산장부터 찾고
    그리고 청룡산으로 해서 비슬산 그리고 아젤리아 호텔까지.....
    그러니 대강 거리 짐작이 갑니다.
    사진 구경과 설명을 보면서 대강 저도 모르게 나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도시의 야경 여명 일출 새아침 새마을노래 새벽종이 울리네~~
    그리고 소나무가지에 장난을 한 것을 보면서..
    저희 동네아즘씨(2년전쯤 남편분이 돌아가셨음)에게 벌써 도시에서 귀촌한 듯한 남자가 치근덕 댄다면서...
    그이야기를 해주며 사용했다는 말을 제가 오늘 써 먹고 싶습니다.
    참~오늘 오전에 산보를 하고 오다 보니 남편분 산소에 따님과 함께 있는 것을 먼발치로 보았습니다.
    "밥 G R 하고 있네!!"
    몇년전 이웃 군 읍내 대중식당(가족들이 오는 한식당)을 갔는데 저런 조각
    여러개를 카운타 앞에 버젓이 놓고 장사를 하는 것을 보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나온 기억이 나네요.
    어쨌든 저도 오늘 이런 표현을 여기에 사용하여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산보후 집에 돌아 올때쯤에는 오늘 기온도 만만치 않어 더위를 실감하면서
    떠오르는 것은 이계절에도 산행을 계속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저를 돌아 보게되더군요.
    집에 거이 다와서 뒷길쪽 교회옆 계단이 가파르고 많다고 몇개인가 세여 보려고 하는
    저로서는 엄청나게 느껴지는 오늘 앞산에서 비슬산까지 종주 이야기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0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날씨가 급격하게 기온이 올라 바람 불지 않는 날에는 사람들이 매우 힘들어 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로 마스크까지 하고 다녀야 하니..ㅠ
      와룡산에 이어 이곳 앞산에서도 멋진일출을 보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입니다.
      아마 여름 지나고 늦가을이나 되어야 아침 날씨가 쳥명해 지리라 생각이 되는데 그때 올라서 멋진 일출장면 다시 찍어 보여 드릴까 합니다.
      남근석이나 그것과 닮은 여러가지 거시기들은 다양한 이름으로 산꾼들의 입방아놀이를 하게 만드는데 이것처럼 일부러 작품(?)을 만들어 둔 것들은 아마도 유람산행으로 완전 여유있게 올라 온 이들이 맹근 것이라 생각이 되구요.
      이곳 종주코스는 긴 구간이지만 숲이 하늘을 덮어 더위는 그나마 견딜만 한 곳이었습니다.
      다만 목이 말라 애 먹었구요.^^

  6. 2020.06.10 18:04 수빈사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비종주란 말에 반갑게 들어왔습니다.
    앞비, 비앞종주 참 많이 했었네요. 앞비앞도 한번했다가 진짜 죽는줄...ㅎㅎ
    명곡미래빌4단지(명곡소방서)에서 까치봉~4형제바위~닭지만당으로 해서 용연사 약수터 삼거리로 올라가는코스
    강력 추천합니다.(안쉬고 2시간..)
    4형제바위에서 바라보는 대구 서남권 조망은 정말 탄성을 자아내죠.
    약수터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면 청룡산, 앞산으로 향하고,
    우회전을 하면 비슬산을 향하죠.
    저는 요즘도 매주 일요일 본코스로 해서 한주는 앞산, 한주는 비슬산 다녀옵니다.
    지난주에는 삼필봉으로 해서 보훈병원으로 내려왔는데..
    잘하면 서로 지나쳤을 수도..ㅎㅎ
    즐산, 안산!!!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0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진 산꾼이십니다.
      까치봉에서 용연사악수터로 연결되는 등산로는 두어번 가 봤는데 역시 조망이 좋아 다음에 또 가 보겠습니다.
      앞비 종주는 80년대부터 저도 좀 다녔는데 참오래 되었네요.
      그때는 거의 길도 없어서 하루종일 걸렸답니다.
      집이 저희집과 멀지 않은듯 합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산길에서 만나뵙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7. 2020.06.10 20:24 신고 Favicon of https://kimppo.tistory.com BlogIcon 자연과김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워도 산이주는 아름다움은 변함없이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 계절이 바뀌어 가는걸 보는것도 산의
    묘미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 아가 손이 어느새 여름을 닮아 탔군요 ㅎㅎ고사리같은 작은손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1 0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여름은 아주 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습니다.
      뽀님께서도 여름 더위 준비 잘 하시고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막내 손이 새카맣게 타서 저도 보고 웃었답니다.ㅎ^^

  8. 2020.06.10 22:31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님!! 요새 사회에 불만있으십니까? ^^
    평일에 슬그머니 오전 땡땡이 치셨네요!!
    그래도 되는 일터이니 그러셨겠지요.
    부럽습니다. 체력도 납득이 되는 회사도.
    저도 내일 대청봉 다녀오고 체력이 좀 나아지면 앞비종주 한 번 해보겠습니다.
    두가님 산행기에 중독되어서 다녀온 천왕봉 산행기입니다.
    카메라 무거워 못 올라갈까봐 겁나서 아예 안 가져 갔는데
    사진은 폰 사진 몇 장 뿐입니다.
    내일 대청봉 잘 다녀오겠습니다.



    지리산의 품에서

    산행 시작 장소 중산리에 도착하니 저 멀리 천왕봉이 보이고 엷은 운해에 가려져 있다. 두근거리는 가슴, 오래 전 잃어버렸던 느낌이다. 어느 정도 연륜이 쌓이고 보니 경험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세상 모든 일에 무덤덤하다. 아무런 설렘이 없는 날들의 연속,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났으면 싶었다. 매일 같은 일상으로는 생각마저도 단조로워진다. 뻔한 하루에서 벗어나는 일은 우선 나를 어딘가로 옮겨놓은 일이다. 새로운 것을 보면 생각은 보는 대로 새로워질 것이다.

    이렇게 하루하루 지내는 내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일이 있었다. 잘 가는 인터넷 사이트 중에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라는 스토리가 있다. 국내의 여러 곳을 여행하거나 산행 후 그 느낌과 사진을 곁들여 상세히 올려서 소개하는 곳인데 자주 산행할 수 없는 내겐 더없이 위로되는 사이트다. 매주 한두 번 소개되는 산행기를 보면서 나도 언젠가 저 산에 가 보아야지 하는 게 큰 즐거움이었다. 얼마 전 이 사이트에 지리산 천왕봉 산행기가 올라왔고 대구에서 당일로, 그것도 이른 시간에 다녀오신 것이다. 지리산은 1박 2일 정도 산장에 머물며 올라야 정상 천왕봉엘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당일에 다녀올 수 있다니 그럼 나도 얼른 가 보아야지 하고 마음먹었다.

    지리산은 처음이다. 정해진 휴가 일수로는 도저히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 아니어서 그랬던 모양이다. 그렇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늘 육지의 최고봉 어머니의 품속 같은 지리산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산행 결심을 하고 나자 내 머릿속은 온통 천왕봉뿐 마음은 이미 천왕봉에 가 있었다. 우리가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 것은 시작 후에는 할까 말까 갈까 말까 망설이는데 쏟던 에너지를 온전히 성취에만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리산으로 가보아야겠다고 결심한 순간 에너지는 온통 그 실행에 집중되었다. 세수하면서도 거울 속의 내 눈빛에다 ‘천왕봉 잊지 않았지?’ 약속했다. 밥을 먹으면서도 지리산 지리산 하자 남편이 “그렇게 가고 싶으면 미룰 거 뭐 있어 가야지!” 그래서 얼떨결에 출발하게 되었다.

    도착해 보니 어머니의 산이란 온정어린 이름이 무색하지 않았다.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기념품점이 지리산 그늘에 있다. 넉넉한 산의 품이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것이다. 주중이라 산행객들은 많지 않았다. 산행 모임에서 온 분들이 넷, 우리 부부, 그리고 또 다른 부부 한 쌍이 순두류까지 가는 버스 탑승객의 전부였다. 순두류에서 버스를 내리고 등산 시작 로타리대피소 법계사를 거쳐 천왕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다. 처음 얼마간은 완만한 등산로다. 조릿대가 온통 산을 점령하고 어릴 때 학교 가던 길처럼 편안하다. 숲 그늘에 덥지 않은 등산로가 좋다. 등산로 가장자리에 온통 피나물 노란 꽃이 피어 어린 병사들처럼 도열했고 어느 지점에선 연분홍 철쭉꽃이 점점이 떨어져 어디에 발을 놓아야 할지 몰랐다. 새하얀 함박꽃이 탐스럽게 피기 시작하고 당조팝나무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요즘 축복하는 말 중에 “꽃길만 걸으세요.” 하는 말이 있는데 나는 정말로 호젓한 꽃길을 혼자 온전히 누리며 걷고 있다.

    처음 집에서 출발할 때 스스로 일렀다. 오늘 정상에 가지 못해도 무리해서 욕심내거나 실망하지 말자. 그냥 먼발치에서 천왕봉을 올려다보는 것 그것도 좋은 일이지. 산 꾼들이 흔히 하는 우스개 중에 “산이 어디 가나 다음에 또 오면 되지.” 하는 말을 기억하며 한 발 한 발 기도하듯 올랐다.

    로타리대피소와 법계사를 지났다. 얼마나 올랐을까 숲 그늘을 벗어나니 햇볕도 따갑고 숨도 찼다. 기상청 예보로는 오늘 기온이 35도라고 했다. 땀이 비 오듯 쏟아져 머리를 감은 것처럼 축축하다. 땀이 나고 바람에 마르고 그러다 보니 목과 얼굴에 소금이 다 생겼다. 앞서가던 남편의 산행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숨소리도 거칠다. 다행인 것은 저만치 운해에 반쯤가린 천왕봉이 보인다. 그윽하게 내려다보는 모습이 수려하다. 지친 산행객에게 목적지가 보인다는 것 그것보다 더한 위로가 있을까. 정상이 보이자 더욱 급해지는 마음, 그래도 자칫 탈진할 수 있을 것 같아 천천히 힘든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긴다. 내가 내딛는 보폭만큼 정상에 가까워진다는 변함없이 분명한 사실만 기억하며 오직 나를 천왕봉 그 그리던 장소에 틀림없이 올려놓고 싶다.

    높이 오를수록 연초록 어린 새잎이 돋아나는 나무, 청신한 기운이 물씬 나는 산 어깨쯤 운해가 머물다가 천천히 흩어지고 철쭉이 무더기로 피어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다시 운해 속에 파묻혔다. 배낭 안 과자봉지를 보니 터질 듯 팽팽하게 부풀었다. 기압 차이 때문이다. 이만큼 올라왔구나 구체적으로 실감한다. 발목을 조여 오는 신발 끈은 조금 늦추고 배낭끈은 조여 바투 메고 마지막 경사를 오른다. 이미 급경사 계단을 내려오는 분이 계셔 잠시 멈추고 뒤를 본다. 여기저기 흩어진 운해가 바람결에 모이고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또 사라진다. 나는 늘 아래서 구름을 아득히 올려다보았는데 지금 나는 구름을 내려다본다.

    마침내 천왕봉 정상에 도착했다. 준수한 정상의 모습, 여기저기 흩어진 바위 군락이 멋지다. 이미 도착한 산행객이 정상석 옆에서 사진을 찍고 몇몇 사람은 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는다. 시원한 바람, 추울까 봐 바람막이를 가져왔지만 반소매 옷이 상쾌하다. 정상석 곁에서 사진 몇 장을 찍고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을 향해 앉아 김밥을 먹었다. 저만치 바위에 앉아있던 까마귀가 ‘너만 먹니?’ 시위하듯 눈앞을 가로질러 날아간다. 혹시나 하고 사과를 조금 떼어 던져 주었더니 저쪽 바위에 앉았던 까마귀가 용케 보았다. 날카로운 포물선을 그리며 수직으로 내려꽂힐 듯이 사과 조각을 물고 날아오른다.

    구름 바람 새와 함께 하는 하늘정원에서의 오찬, 행복하다. 뭔가 얻으려면 미루지 말고 일단 구체적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 생각만으로는 결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 평생 꿈만 꾸다가, 그림만 그리다가 주저앉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선 먼저 배낭을 꾸리고 현관문을 나서야 한다. 사방을 둘러보니 일망무제, 저 아래로 구름이 흐르고 가깝고 또 먼 산이 꿈속의 풍경처럼 아득하다. 구름 사이로 시원스레 뻗어 내린 산등성이는 장엄하고 그 끝에 품에 안기듯 크고 작은 집이 정겹다. 하산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만 두고 오래오래 정상에 머물고 싶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1 0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청봉이란 말씀에 내일처럼 걱정을 하며
      이것저것 생각을 해 봅니다.
      일단 지금쯤 이르게 출발을 하셔서 도착을 하셨거나 가고 계신 중일거라 생각이들구요.
      기상청 예보를 보니 날씨는 좋아서 산행을 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아마 여러가지 잘 알아보고 가셔서
      코스라든지 일정을 챙겨 가시겠지만
      오늘 가셔서 당일산행을 하실 계획이라면.
      제 생각으론,
      오색에 주차를 하시고
      한계령까지 택시를 타고 올라가셔서
      그곳을 들머리로 하여 서북능선타고 중청 대청봉까지 가셔서 오색으로 하산을 하시면 설악산 거의 반의 반 정도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고
      원래 계획을 잘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리산 다녀 오시고
      설악산 다녀 오시면
      다음에는 덕유산인데
      제가 다 설레어 집니다.

      부디 무탈하고 건강하시게
      잘 다녀 오시기를 빌어 드립니다.
      제 온 기운을 날려 보냅니다.
      화이팅!!!!!!!

      지리산 산행기 차근차근 잘 보았습니다.
      역시, 멋집니다.^^

  9. 2020.06.10 22:35 신고 Favicon of https://itsmore.tistory.com BlogIcon 농돌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슬산 꽃구경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ㅎㅎ
    행복한 산행입니다
    하루 살살 걸으면 좋을 코스입니다
    버킷리스트에 저장합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1 0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농돌이님 고맙습니다.
      대구에서는 널리 알려진 구간인데
      조금 긴 거리입니다.
      멋진 방문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여시길 바랍니다.^^

  10. 2020.06.10 23:23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기 손이 꼭 골프 쳐서 탄 손처럼 보여요.

    나무 밑둥에 얽혀져 있는 나무 가지들은 애증도 아니고 애정도 아니고 살려고? 그랬을거 같아요.

    산행 마치시고 출근도 하셨나요?

  11. 2020.06.11 05:51 천리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길 다녀오신다고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12. 2020.06.11 18:39 대견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 블러그 사진중 비슬산정상이 코앞에란 사진있죠
    도로 우측에 소나무한그루 서있는데 그리로 대충50미터 내려가면 있습니다
    도성암 앞산 삼거리 이정표와 천왕봉 중간지점 입니다
    소나무밑에 돌에 비슬샘이라고 씌여줘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1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견봉님 정말 고맙습니다.
      머잖은 시기에 한번 올라가서 바로 찾아 보겠습니다.
      저도 옛날 지도에 나와있는 천왕샘을 찾을려고 무척 애를 많이 썼는데 아마 이 샘터를 확인하고 지도와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혹시 연락처 비밀글로 남겨 주시면 꼭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13. 2020.06.11 19:52 신고 Favicon of https://mysky0015.tistory.com BlogIcon 계리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나무도 어마어마 하고 정말 사진을 잘찍으시네요!!!
    진짜 제가 갔다온거 같은 기분을 받았습니다!!!
    걸어온길을 되돌아 볼때
    그때 기분 정말 좋은데요!!
    오늘 정말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1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산행을 여행처럼 하다보니 눈에 보이는것들이 모두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십시오.^^

  14. 2020.06.11 23:52 신고 Favicon of https://dbsh211.tistory.com BlogIcon 유노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들어겠습니다. 종주라노 이 더운날씨에 그래도 두가님 덕에 기암괴석도 사진으로 보고 부처 바위도 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2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노님 고맙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라 산행 하시는 분들은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싱그러운 초록은 늘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주는것 같구요.^^

  15. 2020.06.12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2020.06.12 07:40 대견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log.daum.net/68dih/1433
    보시면 상세히나와있습니다

  17. 2020.06.12 19:20 장웅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화주셔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18. 2020.06.14 00:28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프리카와 코로나와의 정면 대응을 하셨네요.
    의성 금성면 탑리와서 더덕밭 일구고 있습니다.
    대단하셔서 말문이 막힙니다.

  19. 2020.06.14 10:07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과 함께 기분 좋게 걷기에는 최고의 코스 같아요.
    저도 무릎 아파 높은 산에는 못가는 언니랑 걸어보고 싶어요.
    사진으로 마음이 닿는 곳만을 엄선해 보여주시는 두가님 덕분에
    소개되는 곳은 어디든 가보고 싶어진답니다.
    자세한 산행기 덕분에 설악산 잘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길잡이 등불이 되는 산행기를
    두가님이 꼼꼼히 사진으로 안내하고 올려주신 덕분입니다.
    서북능선을 걷는 내내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고산에서 볼 수 있는 큰앵초, 언제 한 번 이라도 만날 수 있는 행운이 올까 했는데
    발길 닿는 곳마다 있어 사진 찍고,
    그거 들여다보느라 대청봉 가는 시간이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장웅식(대견봉님?)님과의 비슬산 천왕샘에 대한 글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물 귀한 비슬산 정상의 샘이 얼마나 고마운 물인지 두 분 다 잘 아시기에
    그런 힘든 노력을 조용히 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4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이지님과 무릅 불편하신 위의 언니와 소리길은 아주 추천하여 드립니다.
      아마도 이곳 걸으시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으실 것이구요.
      언니뿐만 아니라 가족분들이나 친구분들과 다녀 오셔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여름에도 숲 그늘로 그렇게 덥지 않아 더 좋답니다.
      설악산은 멋지게 다녀 오셨네요.
      놀라운 일입니다.
      탄복하고 존경합니다.
      아마도 준비와 단련에서 사전에 세심한 챙김이 있었으리라 생각되어
      산행에서 기장 기본이 되는 준비의 단계가 100점이었으니 성공은 기정 사실이 되구요.
      세이지님의 설악산 기행기
      얼릉 보고 싶습니다.
      오늘 비슬산 다녀와서
      제가 본 커피집 중에서 가장 거창한 다방에서 장선생과 차 한잔 했답니다.^^

  20. 2020.06.15 16:35 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기 잘보고 갑니다. 한 가지 여쭤봅니다. 수목원에서 비슬산 정산 갔다가 다시 수목원 쪽으로 돌아오는 산행이 가능할까요? 산은 제법 잘 타지만 처음이라 시간을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아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수목원에서 비슬산가려면 제일 처음에 삼필봉쪽으로 가야하는지도 함께 여쭤봅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15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수목원에서 비슬산을 왕복으로 다녀 오실려면 체력적으로 꽤 부담이 되시겠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힘든 구간은 아닙니다.
      수목원 왼편 옆자락 산으로 올라가면 지도에는 표기되어 있지않은 낙타봉이 나오고 그곳에서 우측으로 살짝 내려갔다가 계속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삼필봉을 연이어 지나고 황룡산이 나옵니다.

      조금 더 진행하면 앞산에서 오는 등로와 만나게 되구요.
      이곳에서 비슬산 정상까지는 약 4시간 정도가 소요 됩니다.
      왕복 전체적인 시간은 10시간 이상이 걸릴것 같구요.

prev | 1 | ··· | 352 | 353 | 354 | 355 | 356 | 357 | 358 | 359 | 360 | ··· | 2930 | next


☆ 전체 여행기와 산행기 보기( 열림 - 닫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