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세가지를 즐기는 것이라 합니다.

 

가기전의 설렘.

가서 보고 느끼고,

다녀와서의 추억.

 

제 블로그에 간간 올려지는 글귀가 있답니다.

 

"여행은 가슴 떨릴때 가야지 다리 떨리면 못간다."

 

다음에 돈 많이 벌어서 여유되면 그때 실컷 여행이나 다니자.

택도 없는 말씀입니다.

그때가 되면 돈은 있지만 여행의 맛을 잊어버리고 체력이 되지 않아 가지 못하게 된답니다.

여행은 나의 느낌이 살아 있을때 그 느낌을 공유 할 누군가가 있을때 가야 합니다.

 

코로나로 시국이 어수선한데도 단디 무장을 하고 맘 먹고 홍도를 다녀 왔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인기 여행지를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인지도 모릅니다.

홍도는 해마다 이만때쯤 하루에 2,000명이 들어오는 여행지인데 지금은 하루에 200명 정도가 입도를 한다고 합니다.

거의 대다수가 관광업인 홍도로 봐서는 이만저만한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개 홍도는 흑산도를 연계하여 여행을 하는데 거의 주 목적지는 홍도입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되어 있어 볼거리가 엄청난 곳입니다.

섬이 해질녁 붉게 보인다고 하여 홍도(紅島)입니다.

대중가요 '홍도야 울지마라' 하고는 항개도 상관없는 섬입니다.

 

홍도와 흑산도의 여행은 대략 1박 2일만 하면 충분(?)합니다.

홍도는 섬이 그리 크지않아 하루 정도 머물면 볼 것 다 볼 수 있고, 흑산도는 대개 버스 투어로 여행을 대체한답니다.

물론 산행도 하고 낚시도 하며 몇일간 여유있게 머물수도 있구요.

 

홍도와 흑산도를 같이 찾지만 대개의 여행은 홍도 위주입니다.

홍도 여행에서 3가지를 다 거쳐야 오롯이 진짜 홍도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

 

① 유람선 투어

② 깃대봉 등산

③ 홍도2구 마을과 홍도 등대

이 세곳을 거쳐야 제대로 된 홍도 여행이 완성 된답니다. 그런데, 

 

홍도를 찾는 여행객이 100이라면,

그 중 유람선을 타는 비중이 98%.

깃대봉 등산을 하는 이가 약 10%

그리고 홍도 2구와 등대를 찾는 방문객은 전채 여행객의 1%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홍도등대가 있는 홍도2리는 교통편이나 숙박시설이 많이 열악합니다.

대개의 사람들이 머물다 가는 홍도 1구마을에는 하루 2,000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하지만 홀도2구는 거의 노인분들이 거주하고 숙박시설도 많이 열악합니다.

홍도 2구를 가는 방법은 깃대봉을 넘어서 걸어가는 방법과 유람선을 이용하여 타고 가면서 중간에 홍도2리에 내려달라고 하여 내리면 됩니다. 되돌아 올때도 숙박한곳에 부탁하여 운행 중인 유람선을 오게하면 되구요. 전날 이용한 승선권으로 유람선에 탈 수 있습니다. 그 외 사선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암튼 우리 부부는 맘 먹고 이 세가지를 완성 했답니다.

제대로 홍도를 즐기고 온 셈입니다.

대구에서 출발한 홍도 투어 일정입니다.

 

- 첫날 -

대구~목포 출발 03:40분 출발 (승용차)

목포도착 06:30분

아침식사

목포~홍도행 출발 : 07:50분

홍도1구 도착 : 10:30분

홍도1구 마을 구경

홍도유람선 탑승 : 12:30분

홍도 2구 하선 : 13:40분

홍도등대 탐방과 진섬 등반 및 마을 구경

저녁 식사

일몰구경 19:20분~

홍도2구 숙박

 

- 다음 날 -

기상 : 06:00분

아침식사

깃대봉 등산(홍도2구~홍도1구) : 07:30분~09:20분

홍도1구 마을구경

홍도에서 흑산도로 출발 : 10:50분(30분 소요)

흑산도 버스투어 : 11:30분 ~ 13:30분

점심식사

흑산도~목포행 승선 : 15:00분 (원래는 15:50분 탑승인데 임시 배편이 생김)

목포 도착 : 17:00분

대구 집 도착 : 20:20분

 

 

홍도 및 흑산도 여행의 몇가지 도움되는 내용들.

승용차를 이용하여 목포연안여객선 내부 주차장 하루 요금 5,000원. 인근 공용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약 5분거리 공용 주차장 이용).

여객선은 사전 예매를 하고 가는게 좋음.(운항시간 확인 및 예매 사이트 : 가 보고 싶은 섬)

파고가 없다면 다행이지만 놀이 공원 롤러코스터 저리가라는 파도타기가 간혹 있기 때문에 멀미약 필수.

흑산도 일주관광버스는 거의 단체가 예약을 하기 때문에 개인 여행으로는 간혹 좌석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010-8858-9411(1004투어 고강희 일주여행 대표) 이 양반한테 연락하면 100% 해결됨.

모든 숙박업소는 식사와 겸하고 있기 때문에 자고 먹는 건 별 문제없음. 바가지는 젼혀 없고 숙박 5만원(2인), 1식 만원이 기본.

홍도1구 숙박은 업소가 넘쳐나기 때문에 잠자리나 먹거리 걱정이 없지만 2구 숙박은 거의 연세드신 분들이라 자고 가는것도 귀찮아 하는 경우가 많음. ( 그 중 이곳 이장댁이 가장 만만함 : 010-3631-9950 임정근.) 식사는 민박집에서 해결하여 줍니다.

낚시꾼들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데 괴기 잡아와서 매운탕 끓여 달라는게 마우 귀찮음.

홍도 2구는 카드 사용 거의 되지 않으므로 현금 지참 필수.

홍도1구에서 2구로 가는 방법은 깃대봉을 걸어서 넘어가는 방법과 유람선을 승선하여 구경 거의 마무리 될 즈음 만나는 2구마을에서 하선하면 됩니다. 이때는 사전 승선할때 선장한테 미리 2구 마을에서 내린다고 하면 됩니다.

개별 여행으로 가지만 스케쥴을 짜기가 귀찮다면 010-2169-1114(비타민여행사) 이곳으로 연락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패키지 형식으로 진행을 하여 줍니다. 요금은 흑산도버스투어 포함 200,000원.

홍도 흑산도 여행, 꼭 필요한 기본 경비(1인)

목포~홍도 배삯 : 46,100원

홍도 숙박 비용 : 50,000원(2인)

식사 비용 : 1식 기본 10,000원

홍도 유람선 : 25,000원

홍도~흑산도 배삯 : 12,300원

흑산도 버스투어 : 15,000원

흑산도~목포 배삯 : 37,600원

 

 

아래는 흑산도 일주도로 버스 투어 중 운전기사의 안내 설명입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설명하는데 참 재미있어 녹음을 하여 왔답니다.

일부 음담패설에 가까운 듣기 거북스런 내용도 간간 있지만 여행의 별미로 생각하고 감상 하세요.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말이 끊히거나 아주 고약한 내용은 삭제 하였습니다.

주변의 소란스런 장면은 단체로 온 이들의 장단 맞추기입니다.

간간 김여사의 요란한 웃음소리도 들릴듯..

 

 

 

 

 

 

제 여행기를 기준으로 만든 홍도 탐방표입니다.

빨강색으로 표시한것이 제가 홍도에서 탐방한코스입니다.

홍도의 일정은 위 설명글에 나와 있구요.

 

 

 

홍도 도착입니다.

유럽의 어느 마을 같네요.

보이는 건물들은 모두 숙박업소들이구요.

하루에 이곳에서 2,000명 수용 가능.

 

 

분교

학교가 참 예쁩니다.

 

 

이건 소싯적 많이 본 그림.

동네 '가스나'들 고무줄 놀이 하는거하고 납작한 돌멩이 가지고 이런 놀이하는 것 많이 봤습니다.

그때가 언제였나.....

 

 

몽돌해변

 

 

일단 기를 모아...

2단 성공

 

 

이곳 홍도는 전체가 천연기념물

바닷가 몽돌들이 아주 특이합니다.

무늬가 아주 예쁘네요.

 

 

깃대봉 올라가는 길입니다.

 

 

차는 없고 이런 삼륜오토바이가 이곳에선 최고의 교통수단

 

 

홍도 유람선 관광.

홍도를 찾는 이들의 거의 다가 꼭 하고가는 관광코스입니다.

홍도 와서 이거 타고 한바퀴 돌지 않으면 홍도 관광은 하나마나...

 

바다가 호수처럼 잔잔합니다.

육지에서 많이 떨어진 먼바다인데 이만큼 잔잔한 바다는 첨 보네요.

 

 

뭔 바위 이름과 이런저런 설명이 계속 이어지지만 그건 귀에 들어오지 않고 오직 감탄사만...

사진관 실물과는 하늘과 땅 차이..

그냥 실제로 봐야 하는 것이네요.

 

 

유람선 타고 나가면서 바라 본 홍도.

섬이 뒷편으로 길쭉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남문바위라고 들었던 기억이...

 

 

요렇게 생긴 새들이 많습니다.

 

 

 

 

 

아주 멋진 배경이 있는 장소에서는 배를 멈추고 가이드가 일일히 사진을 찍어 줍니다.

자기들 카메라로도 찍구요.

그리고 그걸 액자에 넣어서 판매(2만원)를 합니다.

구입은 사고 싶은 사람만...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이곳 유람선투어는 홍도 10경이 기준인데 그것 말고도 이런저런 이름의 바위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들을땐 아하~ 하면서 귀에 들어 오는데 돌아서면 다 까먹는다는거...

사실 알 필요도 없구요.

그냥 보는 경치만 하여도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해식동굴들도 많습니다.

어떤곳은 홍어굴이라 하여 파도가 심하면 홍어 잡던 배들이 그곳에 피앙을 하기도 했다네요.

 

 

 

 

 

 

 

 

 

 

 

떨어질듯 말듯...

바위 하나가 절벽에 겨우 붙어 있습니다.

 

 

 

 

 

 

 

 

 

 

 

 

 

 

 

 

 

 

 

 

주전자 바위

 

 

 

 

 

 

 

 

좌측 끝이 홍도2리입니다. 우측으로 홍도1리의 몽돌해변이 보이네요.

가운데 높은곳이 깃대봉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당겨서 본 몽돌해변

 

 

마스크 착용하여 안전 수칙 지키는 김여사.

 

 

홍도2리 마을이 보입니다.

그 위 홍도등대도 보이구요.

 

 

 

 

 

이건 뭐라뭐라 카던데 까 먹었네요.

입구까지 배가 바짝 들어가서 기념사진도 찍고 난리입니다.

 

 

이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콜라바위

가운데 구멍이 콜라병 모양이라...

 

 

그~참...

 

 

해식동굴안에 석순이 자라고 있다네요.

 

 

마귀 입 같네요.

 

 

홍도2구 마을입니다.

유람선 102명이 승선했는데 이곳에서 내리는 이는 김여사와 나 달랑 두명.

이곳까지의 홍도 유람선 여행은 거의 90% 마무리 한 단계입니다.

홍도 여행에서 이곳 홍도2구 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전체 탐방객의 1% 수준.

외지고 조용하여 그만큼 홍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둘을 내리고 돌아 나가는 유람선.

 

 

바닷가에는 열기가 잔뜩 널려 있네요.

인기척이 없는 마을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공용화장실에서 볼일을 마무리 하고 마을로 올라 갑니다.

 

 

입구에서 인증샷

 

 

민박집에 배낭을 내려놓고 잠시 쉰다음 등대 투어를 나섰습니다.

동네를 올라가니 당제를 지내는 곳이 있어 잠시 들려 봤구요.

 

 

홍도2구 풍경

 

 

 

 

 

홍도2구 교회

 

 

등대 가는 길

깃대봉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입니다.

 

 

등대 가는 길

 

 

홍도등대 도착

마을에서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등대에는 숙소가 서너동 있답니다.

이전에는 이곳에서 숙박을 하게 해 줬는데 이게 민원성이 있어 어느해부터인가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독립문바위가 바로 앞에 보입니다.

 

 

홍도등대는 강점기 시절인 1931년 일본넘들이 대륙침약에 참여하는 자국의 군함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등탑은 그때의 건물로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진섬이 내려다 보이구요.

조금후 저 섬에 올라가게 됩니다.

보기는 별 것 아닌것 같은데 오르기에 아주 고약한 섬입니다.

포장된 곳에 텐트가 하나 보이네요.

일행 세 분이 낚시를 하려 오셨더라구요.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올때 혹시나 하여 멀미약을 먹은 김여사.

바다가 호수처럼 조용하여 멀미는 하지 않았는데 멀미약 주성분인 수면제가 이제 작동 하는듯..

등대 숨구멍 그늘 옆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김여사.

거의 30분 정도는 콜콜 ...

 

 

가장 멋진 추억으로 남을 진섬

저곳에 올라서 둘러보는 경치가 아주 좋았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여집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0.06.02 00:09 신고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도 흑산도가 자연이 비교적 제대로 보호 되고 있는 느낌이네요.

    "홍도야 울지마라"라는 노래가 생각 났는데 동시에 홍도가 사람이름 인가? 했는데 사람이름 인거 같네요.

    이단 돌 세우기 성공 하셨네요.
    참 특이한 재주가 있으신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02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어 풀 한 포기 돌 하나도 가져나갈 수 없답니다.
      당연히 훼손을 해서도 안되구요.
      자연경관이 고스란히 보존된 곳이라 시끌벅적한 도회지에 살다가 오면 나무나 멋진곳으로 여겨진답니다.
      칭찬에 힘 힙어 담에는 삼단 스톤발란싱에 도전하여 보겠습니다.^^

  2. 2020.06.02 06:27 신고 Favicon of https://jail6039.tistory.com BlogIcon 자일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홍도 여행을 생각중인데 너무도 세밀하고 자세한 정보, 그릭고 멋진 사진 감동입니다. 자주 들리겠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3. 2020.06.02 07:29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곳은 따리가야 하는곳입니다.
    가슴떨릴 때 ~~~
    멋집니다.

  4. 2020.06.02 07:57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쏭하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섬 여행의 진수를 잘 보여 주신 홍도 여행기 입니다.
    운전기사님의 걸죽한 입담도 그냥저냥 들을 만 합니다~^^
    홍도의 역사에서 부터.. 50 % 전복 양식을 할 정도로 전복생산이 많은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기사님의 멘트 마무리는 역시 흑산도 아가씨로 마감을 하는군요.
    하루 2,000 명 수용이 가능하다니.. 놀랍습니다. 그에 따라 숙박업 음식업에 종사 하시는 분도 많다는 건데..
    차는 없지만, 성당, 교회는 있군요.
    김여사님은 멀미로 고생을 좀 하신 듯 합니다.
    30 여 분을 기다려 주신 두가님도 대단하시고..^^
    늘 말로만 듣던 홍도와 흑산도의 멋진 해안풍경 잘 감상했습니다.
    멋진 풍경 담으시느라 수고도 많으셨구요~~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02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전에 제주 우도에 가니 운전기사가 안내를 하는데 입담이 걸죽하여 아주 재미있었는데 이곳 흑산도 기사분도 구수한전라도 사투리가 아주 재미있었답니다.
      홍도1구 마을은 거의 숙박업이 주 생계수단으로 여관과 식당을 겸하고 있는데 요즘 입도하는 여행객이 줄어서 상당히 타격이 커다고 합니다.
      전복은 양식으로 하는것도 있지만 대개는 안주인분들이 해녀업으로 잡아 온 것으로 요리를 해 주는데 잇빨 나쁜 사람은 먹지도 못하겠더이다.ㅎ
      이날 바다가 너무 잠잠하여 거의 호수 수준인데 그것도 모르고 멀미약을 먹은 김여사 멀미는 하지 않았는데 멀미약에 들어있는 수면제 성분이 뒤늦게 효과를 발휘하여 잠이 마구 쏫아진다고 합니다.
      홍도는 생각보다는 큰 섬이었구요.^^

  5. 2020.06.02 10:25 신고 Favicon of https://ckkimkk.tistory.com BlogIcon 싸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도와 흑산도에 1박 2일로 가는 산악회가 많아서 몇번 가볼까 했다가 아직입니다.
    배를 타고 만나는 풍광은 정말 비경중에 비경이네요.
    통영쪽에 있는 해금강은 홍도에 비하면 명함도 못내밀겠어요...ㅎㅎ
    그나저나 2단으로 돌을 세우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려요 ?
    저같으면 아무리 빨라도...아니다 불가능할거 같습니다...도사님...ㅎㅎ
    바위에서 자라는 멋진 해송이 눈에 들어오던데 가격을 매긴다면 한...10억쯤 되겠죠 ? ㅎㅎ
    멋진 풍광을 파노라마 사진으로까지 꼼꼼하게 담아 오셔서 멋지게 보았습니다.
    올해는 기회가 오면 콱~~하고 신청을 해야겠는데요 ? 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02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도는 아무래도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서 보는 풍경이 최고로 좋은것 같습니다.
      그 외는 저희같이 2구마을로 가서 아주 한적한 섬마을 정취를 느끼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산악회를 따라가면 비용은 조금 저렴하게 소비되나 깃대봉 산행과 유람선을 타고 되돌아 오는 일정으로 마무리가 되는듯 합니다.
      돌을 쉽사리 세우는 방법은 끝에서 본드를 살짝 발라 세우면 된답니다.ㅎㅎ
      올해 멋진 홍도여행 계획 하셔서 다녀 오시길 바래 드립니다.
      가급적이면 단체에 묻혀 가는것보담 개인으로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홍도2구 마을도 가 보시구요.^^

  6. 2020.06.02 13:10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십니다. 형수님과 멋진 홍도 여행을 다녀오셨네요.^^*
    저는 가슴이 떨릴때 여행을 떠나야 함을 알면서도 왜그리 다니질 못하는지요.... ㅠㅠ
    푸른바다에 불쑥솟은 섬들의 기암괴석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유람버스 기사님의 걸쭉한 입담이 배멀미 차멀미를 잊게 해줄것같습니다.ㅎㅎㅎ
    등대가는 길도 예쁘고 어딜돌아봐도 힐링포인트가 될것같습니다.
    2편보고 댓글달려고 했더니 댓글창이 없어 다시 이곳으로와 수정글로 올립니다.^^*
    녹음으로 듣던 투어버스 기사님을 사진으로 뵈니 느낌이 팍 살아납니다.ㅎㅎ
    생전복 만찬에 대구약술도 멋지지만 흑산도 홍어회에 인동초막걸리 조합도 끝내줍니다. 저도 홍어 참 좋아하는데요...ㅎㅎ
    멋진 남도 여행 잘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두분의 멋진 여행기를 자주보았으면 합니다.
    상세한 투어가이드를 제공해주셔서 누구나 두가님처럼 힐링 홍도,흑산도 여행을 할수 있을것같습니다.
    저도 다리떨리기전에 꼭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02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글을 잘못 적어서 보시는 분들이 살짝 착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근간에 보기 드물게 바다가 잔잔하여 쾌속선 2시간 반 달리는데도 멀미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답니다.
      김여사 혹시나하여 멀미약을 두알이나 챙겨 먹었는데 뒤늦게 잠이 쏫아져 애를 먹었답니다.
      홍도1구마을은 거의 숙박없도 가득하여 정취랄것도 없는데 2구마을은 참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전복은 민박집 안주인이 해녀인데 직접 잡아서 요리한 것입니다.
      시중에서 사 먹는 전복과는 차이가 많더이다. 술 안주로 최고.
      가격은 한접시 4만원입니다.
      인동초막걸리는 1리터에 만원인데 이거이것도 맛이 별나면서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혼자 한병 홀라당 했더니 얼큰했습니다.
      제 글이 유혹이 되어 마음 떨리게 되셨기를 바랍니다. 하마님.ㅎ^^

  7. 2020.06.02 13:23 세이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부터 두가님 어디 좋은 곳 다녀오셨을까 하고
    부지런히 드나들면서 헛걸음하기를 무릇 기하였던지.......

    여행의 바이블처럼 시간과 비용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지금 당장 떠나도 여행가이드로 부족함이 없는 자료에서 더 감사히 봅니다.

    무적은 더러 들어보고 영화에서나마 무적소리를 들어 보기도 했지만
    무종은 처음 봅니다.
    두가님의 여행기는 신기하고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 가득입니다.
    이래서 자꾸 주말을 기다리게 되고요.

    그리고 두가님은 정말 좋은 남편이 틀림없습니다.
    우리 김대위 같았으면
    ‘자고 있거래이 내년 봄에 데리러 오꾸마~ 안 오거든 미역이나 따고.....‘
    그러면서 먼저 갔을 것 같은데......
    역시 두가님은 이래저래 멋지십니다.

    그렇지요!!!
    여행가시면 동반하신 분과 함께 이렇게 큰 사진 한 장 남기셔야지요.
    (확대해서 따님네 아드님네 드리면 ‘엄마 미리 여행 가신다 말하지!’
    하면서 금일봉 줄지도 모르는데...^^)
    암튼 사진 근사합니다. 보기도 좋구요.

    오르락내리락 풍경 잘 감상합니다.
    콜라병 아니라 포도주병 같은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술이 한 잔 하고 싶은 걸까요?! ^^

    열기가 가지런히 널린 풍경도 정겹고
    배가 포물선을 그리며 들어오는 진도 풍경은 너무 좋아서 자꾸자꾸 봅니다.
    다른 곳보다 경비는 쓰신 것 같지만 그래도 두가님 늘 강조하는
    가슴 떨릴 때 다녀오셔서 아마도 행복이 차곡차곡 가슴에 쌓였을 것 같습니다.

    두가님은 이렇게 곳간에 행복을 쟁이고 계실 때 저는
    낫 두 가락을 쓱싹쓱싹 숫돌에 갈아서 양 손에 들고 밭으로 가서
    긴 밭 둑 풀을 다 베었습니다.
    왜 양손에 낫을 들었냐고요?
    ‘낫질양손신공’ 뭐 이러려고 그런 게 아니라
    밭이 길어서 낫 갈러 왔다 갔다 하기 싫어서요.
    소싯적 꼴 베기 실력이 아직 그대로였습니다.
    낫을 얼마나 잘 갈았는지 시퍼런 낫을 보고 풀들이 ‘예예 알았습니다’
    하면서 자진해서 줄줄이 무너져왔습니다.^^
    한 손으로 쓱쓱 (우리 시골에선 이렇게 베는 걸 ‘후린다’라고 해요.)
    팔에 힘 하나 안 들이고 반동만으로
    예초기 지나간 밭둑보다 더 말끔하게 베었어요.
    풀을 베고 뒤돌아보니 제가 열심히 일한 흔적이 보여 그것도 행복했어요.
    낫 가는 방법이요?
    답글이 너무 길어 그건 다음에 알려드릴 게요.
    * 안내방송은 하는 일이 있어 나중에 감상해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02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라나라 외곽지에 찾아가기 조금힘든 섬들이 있는데 살아서 여러번 들리기는 뭐하고 한번 아니면 두번 정도 일텐데 이곳 홍도도 아마 잘하면 앞으로 한번 더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대략 올해안으로 한곳 정도는 가기 힘든 섬여행을 한번 더 가 볼까 계획을 하고 있답니다.
      김여사는 집 나서서 가며 자고 가서도 자고 밤에도 자고 오며 자고...
      저는 전날 뜬눈에 가면서 3시간 운전.
      이틀동안 배낭모찌.
      틈만나면 술 마셨지.
      이곳 저곳 가이드 했지.
      되돌아오며 3시간 또 운전 했지...

      이런 제 마음을 세이지님께서 알아 주시니
      감동의 눈물이..^^

      세이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이런곳에 들리면 아주 사소한것에 마음을 취하기도 하는데 평소 별것도 아닌것들이 의미있게 와 닿기도 하고 새로운 풍경에 신기하게 생각하고 새로움을 한껏 느낀답니다.
      홍도는 유람선투어가 거의 여행의 90%이상을 죄우 하는데 사진과 실제는 차이가 많아 이건 무조건 실제로 가서 보는게 최고일것 같습니다.
      누구는 배타고 놀러 다니는데 누구는 양손에 낫을 들고 후리검법으로 밭둑을 정리하고 있었으니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담에 기회가 된다면 홍어 한접시 대접하고 싶습니다.
      술만 사시면 됩니다.^^

  8. 2020.06.02 13:54 신고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은 세가지를 즐기는 것.
    0 0 는 세가지를 즐기는 것...
    이하 저도 동문...

    몇년전 연세가 조금 있으신 저의 형수님께서 홍도를 다녀오셨다고 하기에
    저의 짐작으로 그냥 노인네들 하루 이틀 나들이로 가시는 곳인가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아니였군요.
    물론 아우님은 거기에 산행도 곁들이셨기에 구경하는 저희로서는 더욱 볼거리가 그득하겠지만서도요.
    그리고 오늘 소개되는내용..
    집에서 출발 시간과 다음날 대구 도착까지의 시간별 일정표를 보면서
    다시 한번 아우님의 여기 지구별에 쏫는 정성과 수고로움을 짐작합니다.
    왜 이런 생각을 오늘 또 이야기하냐하면요.
    일주일전 부산을 다녀와서 영동역에 내리니 오전에 열차 탄 시간과
    오후에 내린 시간이 같은 시간으로로 딱 12시간이 지났더군요.
    집에와서 식구랑 그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는데
    한 시간이 어디에 사용되였는지????...
    나중에 한참 생각하니 부산역에서 해운대까지 버스 이용시간 딱 한시간 겨우 그정도 생각이 안나서~~~~~ㅠ ㅠ
    홍도와 흑산도 여행의 레시피(!?)를 보면서 느낀 감정만 적는데 벌써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정말 제가 여행을 떠나기전 목적지부터 볼거리의 지식 확보를 위하여 보는 이유를 오늘도 실감합니다.
    검은안경이 너무 잘 어울려 오늘은 담이 할머니라는 호칭을 사용하기가 조금 거시기합니다.
    김여사님의 사방치기(!?) 그림위에서의 포즈가 정말 멋지십니다.
    멀미로 고생도 하시고 산행마니아와 함께 하시느라 잠시 마음도 조리고 하셨지만
    그래도 두분의 일박이일 흑산도와 홍도여행은 아무나 따라 할수 없는
    아주 귀한 여행의 기억으로 오래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정말 멋지고 부러운 두분의 섬여행 저는 찬찬히 몇번은 볼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02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곳 홍도에 들려서 들은 이야기로 평소 주말이면 대략 이천명정도가 찾아 온다고 하는데 요즘은 이백명 수준이라 죽을 맛이라고 하더군요.
      이백명은 놀랍지 않은데 이전에 하루 이천명이 이 섬에 찾아 왔다니 정말 대단한 인기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삯도 만만찮고 거리도 꽤 먼곳인데...
      아무리 요상하고 신기한것을 봐도 본듯만듯한 김여사는 역시 이곳 홍도에서 유람선을 타도 그렇고 남들 가기 힘들다는 홍도2구마을에 도착해서도 그렇고
      늘 표정은
      그냥 그렇네... 입니다.
      다만 길을 걷다가 주변에 나물들이 지천으로 자라고 있는걸 보면 아주 부러워 하구요.
      제가 늘 타박을 합니다.
      눈으로 보지말고 마음으로 보라고..ㅎ
      멀미는 제가 글을 잘못쓰서 그런데 이날따라 유달리 바다가 잔잔하여 멀미를 하지 않았답니다.
      주민들도 말하더군요.
      이렇게 잔잔한 바다는 아주 드물다고..
      사진으로 보는 바다가 정말 동네 못이나 작은 호수처럼 완전 잔잔합니다.
      파고가 10cm정도 밖에 안될것 같구요.
      모처럼 먼곳으로 찾아간 여행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래 봅니다.^^

  9. 2020.06.02 17:51 신고 Favicon of https://hong-s.tistory.com BlogIcon 홍's stor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도, 흑산도를 다녀와서 눈에 익는 풍경들이 많습니다.
    홍도 2구는 관광 유람선에서 본 풍경이고, 강호동씨가 나오던 섬총사라는 방송에서 보고는 ~
    와~ 1구보다 조용하고 진짜 멋진곳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두분 함께 여행도 가시고 너무 보기 좋고 부럽습니다.
    저는 옆지기와 취미생활이 완전 따로국밥이라...같이 잘 따라 나서질 안습니다.
    아~차타고 갔다가 내리지 않고 차에서 보는것을 좋아 한다는..ㅋ
    일전 천생산 한번 갔다가 3일을 끙끙 알고는 다시는 산이라면 같이 가지 않네요.
    사모님께서 단잠을 주무시는 사진을 보니..여행이 즐거우나 고된지 짐작도 됩니다.
    저도 당시 흑산도 밴치에 들어 누워 홍도가는 배가 올때 까지 잤던 기억이 나네요~
    멋진 홍도 사진 잘보고~~~포스팅을 보니 진짜 또 가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02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님 멋지게 잘 다녀 오셨나 봅니다.
      산악회 일정이 깃대봉과 유람선, 그리고 흑산도 버스투어등으로 짜여지는데 저도 작년에 몇번이나 가 볼까 하다가 홍도2구를 들리지 못해 망설이다가 이제야 개별여행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비용은 휠씬 더 많이 들게 되구요.
      저도 옆지기와 여행궁합은 잘 맞지 않는편인데 저는 사소한 느낌을 즐기는걸 좋아하고 김여사는 실리적인 편이라 조금 차이가 있답니다.ㅎ
      홍도는 작은섬이라 대강 본듯한데 흑산도는 버스로 한바퀴 돌아 본것이 전부라 다음에 꼭 한번 더 가서 요모조모 둘러볼까 합니다.
      흑산도 일주산행도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시간 되시면 홍님께서도 여행으로 한번 더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만사 잠시 다 내려 놓으시구요.^^

  10. 2020.06.02 20:59 신고 Favicon of https://hby6900.tistory.com BlogIcon 청향 정안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귀 너~무 맘에 듭니다ㅋㅋ
    홍도 한번도 안가봣는데 잘보고 가요

  11. 2020.06.03 14:58 신고 Favicon of https://dbsh211.tistory.com BlogIcon 유노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도 오래전 홍도를 가봤는데 유람선은 타보고 깃대봉은 올라가지 못했네요 .
    다시 가게 되면 깃대봉에 올라가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20.06.03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다수 홍도를 방문하는 분들이 유람선과 홍도1리 투어로 마무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깃대봉은 아무래도 등산이라 조금 힘들게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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