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례봉 산행 일기 2020. 11. 2. 대구 근교산행으로 가볍게 다녀 올 수 있는 초례봉. 둘째와 함께 자주 산에 다니다보니 첫째 '담'이가 생각이 깊어졌나 봅니다. 지도 한번 도전해 보겠다네요. 그래서 주말 저녁에 산행 짐 챙겨와서 우리집에 자고 일요일 아침.... 모처럼 맘 먹고 하부지와 산에 갈려니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비 그치기를 기다리다가 11시 쯤.. 기왕 큰 맘 먹고 온 아이의 결심을 이번에 이뤄주지 못하면 영영 산과는 굿바이 할 것 같아 우중산행으로 나섰습니다. 원래는 경주 남산에 올라 머리 잘린 돌부처 설명도 해 주고 널린게 문화재라 이것저것 재미있는 소재꺼리로 재미를 붙여줄까 했는데 내리는 비로 인하여 산행지 급 변경. 동구에 있는 초례봉으로 향하였습니다. 초례봉은 신서혁신도시에서도 올라 갈 수 있는데 이번에는 시간 관계상 매여동을 들머리로 하여 왕복하는 원점회귀. 첩첩산.. 산행 일기 2018. 5. 22. <근교산행> 대구 시가지가 한눈에 조망되는 초례봉 낙타봉 대구시는 분지형태로 되어 있어 주위에 높고 낮은 산들이 많습니다.대표적인것이 팔공산과 비슬산이고 이외에도 여러 산들이 많은데 그 중 대구시가지 조망이 탁월한 초례봉(649m)과 낙타봉(658m)은 근교산행지로서 가벼운 산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두 봉우리 거리가 대략 2.5km 정도로서 가까이 있고 동구 매여동에서 오르면 원점회귀가 가능하여 이 두 곳을 연계하는 산행이 많습니다. 모두 정상부가 암봉으로 되어 있고 눈 아래로는 대구시가지와 남쪽으로 앞산,청룡산, 비슬산이 건너다 보이고 가까이는 팔공산, 환성산이 막힘없이 조망되며 날씨가 좋으면 남서쪽 서부경남의 산군들이 모두 조망되는 곳입니다. 매여동 시내버스 종점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초례봉과 낙타봉을 모두 거쳐 내려오면 약 3~4시간정도가 소요됩니다.등로.. 산행 일기 2012. 9. 8. 갓바위에서 초례봉까지 가팔환초 구역산행 대구에 살면서 달성공원에 안 가본지 수십년이 되었고 인근에 있는 두류공원에도 언제 가봤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남들이 생각 할때는 살고있는 주위는 자주 다닐것이라 여기지만 오히려 사람들은 가까운 곳은 놔두고 외곽으로 떠 도는 버릇이 있는 것 같네요. 산행도 그런것 같습니다. 대구 인근에도 좋은 산들이 많은데도 이건 놔두고 멀리 전라도나 강원도의 산들을 찾아 다니면 감탄사를 내 뱉곤 합니다. 그쪽에 사시는 분들은 대구 팔공산이나 비슬산에 와서 좋~타 하며 즐거워 하구요.ㅎㅎ지난번 대구 인근의 근교산행으로 초례봉에서 즐기는 조망이 너무 좋았는데 그때 다음에는 갓바위에서 이곳까지 한번 능선을 타 보자 생각한것을 실행으로 옮겨 봤습니다. 지난번 초례봉 산행기 : 초례봉 - 대구시가지와 영천, 경산, 하.. 산행 일기 2012. 8. 20. 초례봉 - 대구시가지와 영천, 경산, 하양지역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처 대구는 아시다시피 분지도시라 여름에는 완전 덥습니다. 여름에 35도 이상은 기본이고 다른 도시가 기온이 더 높은 것으로 소개되면 은근히 자존심 상하기도 하지요. 이런 대구를 둘러싸고 있는 산 중에서 북쪽으로 대표적인 팔공산 능선이 자리하고 있고 팔공산을 기준으로 좌측으로는 가산(架山), 동쪽으로는 환성산(環城山)과 초례봉이 있습니다. 이 네곳의 첫글자를 따서 가팔환초라고 하는데 전체 능선의 도상거리가 40여km가 더 됩니다. 대구서 산 좀 탄다고 하는 이들은 이를 종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데 저느 아직 도전하여 보지 못하였습니다. 일단 각각의 산들을 올라 탐색을 한 다음 날을 잡아 볼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서울에서 불수도북(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 땡기는거 하고 비슷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