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
2009. 9. 10.
일을 끝낸 하나님께 - 달밤 .... 강위석(姜偉錫)의 詩
오늘은 블루즈를 뜯어 주세요. 제 스스로가 그대를 떠나 갈 수도 없으며 그대가 저를 놓아 주실 리도 없는 것을 저는 알아요. 그대 뜯어시는 가락, 거기 和唱 화창하는 제 노래는 저 달의 어리석은 變貌 변모처럼 한장의 蓄音盤 축음반일뿐, 그러나 그것은 즐거워요, 오늘은 블루즈를 뜯어 주세요. 저는 지금 그대의 前妻 전처들을 回想 회상하고 있어요. 그 回想 회상도 또한 짜증나는 것이지만 그대의 前妻 전처들이 한 달 前 전의 저 달 두달 前 전의 저 달, 그리하여 그 뜨근뜨근하던 創世 창세때의 저 달까지 한줄로 나란히 저의 嘆息 탄식 속에 서 주는 것이 즐거워요. 저야 말로 바로 最後 최후의 저 달이 아니겠어요. 그대는 맑지 못 한 제 여러가지 사랑을 보고 계셔요. 아니예요, 제 사랑이 그런 것은 그대의 許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