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8. 11. 4.
조망과 단풍이 멋진 구미 금오산에 오르다.
구미 금오산이 동쪽 방향으로 조망이 탁 트인곳이라 새벽에 올라 일출을 보려고 작정했는데 미세먼지가 예보가 되어 있네요.자욱한 미세먼지 위로 달처럼 떠 오르는 일출 장면은 썩 유쾌한 풍경이 아니라 포기하고 편안하게 가을 단풍산행으로 즐기고 왔습니다. 금오산은 몇 년 전 초여름에 오르곤 처음입니다.이번엔 조금 코스를 변경하여 하루 일정을 꽉 채울려고 작정하고 갔는데 산불경방기간이라 거의 모든 구간이 출입금지가 되어 기본코스로만 다녀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그때 그 추억의 코스 그대로입니다. 계절만 바뀌고...(https://duga.tistory.com/1795) 아침 일찍 도착한 덕분에 주차장 상석을 차지했는데 내려올때 보니 완전 주차전쟁..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상추객(賞秋客)들로 온 산이 사람 천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