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0. 6. 13.
홍류동 계곡 끼고 여름에 걷기 좋은 가야산 소리길
가야산 소리길은 해인사 소리길이라고도 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2,000명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은 탐방길로 단연 1위를 한 가야산 소리길... 가을이면 붉은 단풍으로 물드는 홍류동(紅流洞)계곡을 따라 조성된 평탄한 걷기길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라 사계절 내내 인기가 좋답니다. 살짝 오르막이지만 시원한 숲그늘에 가려서 여름에도 땀 흘리지 않고 오를 수 있는 곳이라 등산로라고 하기보담 산책로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소리길'이란 뜻은 바로 옆의 계곡 물소리를 걷는 내내 들을 수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해인사까지 7.2km가 풀코스인데 전구간을 다 거닐면 대략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가 소요 됩니다. 그러나 시간 개념을 전혀 두지 않고 걸어야하는 곳이라 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