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順을 모시고 해인사 소리길을 걸어 봤습니다. |
출발점. 노란색 자켓이 順입니다.
가야산 정상쪽이 안개에 쌓여 있습니다. 사람들이 붐빌 것을 예상하여 아침 일찍 왔더니만 아주 조용하고 멋집니다.
공중부양 대문. 어떻게 드나드는지??
폐가마저도 예술적인 풍경으로 보여 집니다.
통나무 목탑?
천년대장경축제와 함꼐 다양한 작품들을 소리길에 전시하여 두었습니다.
해인사 길상암. 법정이 입적한 서울의 길상사와 이름이 같아 눈여겨 한번 더 올려 봤습니다. 뒷편 암반으로 된 봉우리가 참 멋졌는데 사진으로는 촛점이 흐려 졌네요.
부처님 뒤에 빨간 단풍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홍류동 간이 발전시설'이란 이름의 설치물. 이곳은 1950년대 치안마을 주민이 인근 계곡수를 인입하여 필요한 전기를 자체생산하던 소수력 발전소가 있던 곳입니다. 1971년도에 상용전력이 인입되면서 방치되어 오다가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수차 및 수로등에 대한 복원 공사를 완료 하였습니다.
해인사 입구 들어 가기 전 경비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폼 나는 경비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해인사 오르는 길. 단풍이 길가에 에스코트를 하고 있어 너무 걷기 좋습니다.
성철스님의 사리탑. 규모가 엄청납니다. 만약에... 스님께서 다시 환생하셔서 이 꼬라지를 본다면 아주 단단히 꾸짖을 것 입니다.
대장경축제와 연계되어 해인사를 찾아 온 탐방객들이 엄청납니다.
소원을 적어 넣고 비는 탑돌이 행사
석등사이로 보이는 해인사 대덕광전(大寂光殿). 대웅전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국보 중에 국보 팔만대장경판이 보관되어 있는 장경판전. 상식 한가지.. 흔히 팔만대장경이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가 알고 있는데 사실은 이 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대장경판전(국보 52호)의 건물이 1995년에 먼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었고 우리가 흔히 팔만대장경이라 칭하는 대장경판은 2007년에야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 되었습니다. 1000년 동안 경판을 썩거나 상하지 않게 봉안한 이 건물이 더 대단하다가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
해인사 구경하고 내려와서 성보 박물관 부근입니다. 오색단풍이라 하는데 말 그대로 오색단풍 빛깔이 어울려져 너무 아름답습니다.
해인사에서 내려 오면서 계곡 건너편으로 보이는 소리길 정경
오후 시간이 되니 올라가는 이들보다는 내려 오는 이들이 많네요. 계곡을 건너 바라다 보이는 풍경이 너무 정겹습니다.
'산행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탄절에 다녀온 선운산의 호젓한 산행 (16) | 2011.12.27 |
---|---|
부산 갈맷길 중 가장 경치가 좋다는 이기대 해안길을 걷다. (28) | 2011.12.19 |
온통 눈 세상이 되어 버린 대관령~선자령 구간 (20) | 2011.12.05 |
선암사의 모태 비로암과 쌍향수가 있는 천자암을 찾아서 (16) | 2011.11.21 |
백암산과 백양사의 애기단풍 (20) | 2011.11.07 |
가을빛 단풍으로 곱게 물든 대둔산 (12) | 2011.10.24 |
설악산 단풍을 막바지에 만끽하다. (장수대 - 대승령 - 십이선녀탕 - 남교리) (10) | 2011.10.17 |
팔공산 종주산행 (갓바위 - 동봉 - 서봉 - 파계봉 - 파계사) (16) | 2011.10.03 |
영남알프스 억새밭을 걷다.(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재약산-배내골 죽전)) (15) | 2011.09.27 |
삼각산 백운대에 오르다.(정릉 -칼바위 - 산성 - 백운대 - 우이동) (32) | 2011.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