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지로서 딱인.. 우포늪

 

우리나라 이곳 저곳 아름답고 포근하게 느껴지는 여행지가 참 많은데 그 중 하나가 경남 창녕에 있는 우포늪이 아닐까 합니다.
대개가 이곳은 한적하고 고요하고 아늑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위낙에 방대한 늪이라 어떤 이들은 도로가의 안내판만 보고 무작정 들어 갔다가 늪의 아주 일부만 보고는 별 볼일 없는 듯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눈을 돌려 늪의 크기를 관찰하다 보면 마음속 좁디좁은 대한민국에 이런
거대한 늪을 가진것에 대한 자부심이 일 정도로 엄청난 크기입니다.
온갖 새들과 고기들과 곤충,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패류..그리고 늪과 함께하는 수많은 종류의 식물들.. 이곳에 가만히 서 있으면
인간도 바로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느끼게 하구요.
이런 모든것이 어울려져 우포늪은 하나의 살아 있는 전시관이 되어 집니다.


우포늪은 아주 오래전 공룡시대에 빙하가 녹아 이곳까지 바닷물이 차였다가 빠져 나가지 못하여 늪이 되었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슾지이며 대략 70만평의 면적(2,314,060m²)에 둘레가 약 7.5km정도 됩니다.
둘레길 코스가 있어 탐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만 일부 흙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가는 몰지각한 자동차들 덕분에 먼지는 약간 마신다고
각오를 하여야 합니다.


이곳은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을 맡고 있는 람사협약(Ramsar)에 98년에 가입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11곳의 습지가 람사협약에 등록되어 있는데 이곳에 두번째로 등록 되었습니다.
첫번째가 강원도 인제군 민통선내의 대암산 용늪이구요.

자료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람사협약에 등록된 습지


1.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 용늪(관련 포스트 - 이곳)
2. 경남 창녕군 우포늪
3. 전남 신안군 장도습지
4. 전남 순천만 갯벌(관련 포스트 - 이곳)
5. 제주도 물영아리오름
6. 충남 태안 두웅습지
7. 울산시 울주군 무제치늪
8. 전남 무안 무안 갯벌
9.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
10. 강원도 오대산 국립공원 습지
11. 제주도 물장오리 습지


이곳 우포늪을 찾으실때는 다음과 같은 점을 참고 하십시요.
① 차도에는 여러곳의 우포늪 입구 안내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아무 곳으로나 들어 가지 말고 목포제방쪽이나
우포늪생태관쪽으로 방문 하세요.(아래 둘레길 지도 참고, 일부는 잘못 찾아가면 정말 별 볼일 없어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② 도시락을 싸 가지고 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추우면 어디서 먹냐구요. 차 안에서 먹어면 되지요..ㅎ)
③ 차를 타고 탐방을 하셔도 되나 차를 어느 구간에 대기 시키고 내려서 걸어서 풍광을 보는 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시간은 전혀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탐방 시간 만큼 즐기시면 됩니다.
④ 우포늪을 빙 두르는 탐방 코스에는 길이 약간 넓어 차가 다니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비포장이 많아 먼지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초 서행을 하는 매너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포늪을 한바퀴 빙 두르는 코스(연한 노랑색 선)입니다. 약 3~4시간 정도 걷는 길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둘레길 코스 : 우포늪생태관 - 대대제방- 사지포제방 - 사지마을 - 소목마을 - 목포제방 - 우포늪 생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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