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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가족의 글

보복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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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 길.

 

소래산 내원사 입구에서 3 중 충돌사고를 목격을 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운전자가 없어지만..지금도 후덜덜~~ 합니다.

 

저도 안전 거리를 확보하지 않았으면.. 4중 충돌사고로 이어졌을 겁니다.

이 곳은 갈림 길 이라서 사고가 자주 나는 곳 입니다.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들 간의 양보가 부족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양보가 부족한 운전자 중에.. 저도 포함이 됩니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적어 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운전자들의 보복운전이 정말 심각하더군요.

저도 핸들을 잡은지가..약 30 년이 됩니다.

 

예 전 직장에 다닐 때에는

대학 및 연구소에 실험기기 영업을 하여 전국을 안 다닌 곳이 없었습니다.

일 년에 8 만 Km 를 뛸 정도였으니..ㅋ

오일 교환을 하던 정비소에 가면 VIP 대접을 받았습니다..ㅋ

 

지방도로를 다니면 맞은 편에서 오는 차가 상향등을 깜빡 깜빡..

교통경찰이 숨어서 단속을 한다는 신호를 해주곤 했습니다.

운전자 끼리 통하던 신호였지요...^^

 

천천히 가는 차량은 우측 깜빡이(방향 지시등)를 켜서 추월하라는 신호도 보내고..

복잡한 시내에서 끼어 들기를 하면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는데..

운전자들은 서로가 서로를 배려(?)를 해주던 시절이였습니다.

 

지금은 끼어드는 차량에게 양보를 해도 그 런 모습을 보기가 힘든 요즘입니다.

물론 기대도 안 하지만..^^

저요 ?...저는 아직도 촌스럽게 손을 흔들어 감사를 표 합니다.

 

 

보복 운전을 하는 뉴스 화면을 보니.. 섬뜩할 정도 입니다.

심지어 아무 연관도 없는 타 운전자에게 까지 피해를 주고..

 

솔직히 저도 얄밉게 끼여드는 운전자에게는 쉽게 양보를 안 해 줍니다.

허나 깜빡이를 키거나 손을 들면 100 % 양보를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싸워봐야 손해고 감정만 상할 뿐..

자식같은 운전자들이 대 다수라서 끼어들거나 말거나..신경도 안쓰게 되더군요..^^

 

차량은 엄청 늘었지만..

운전문화는 오히려 갈 수록 추락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운전면허 시험 시 기능과 법규에만 치중을 하지말고..

운전 예의에 대하여 많은 시간을 할애를 하였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말이 기억이 납니다.

나보다 빨리 달리면 "죽을려고 환장한" .. 미친 놈 이고..

나보다 천천히 달리면 "운전 미숙한" 놈 이라는 말이..^^

 

글쎄요..?

운전을 잘 한다는 건..

목적지까지 빨리 가는 것 보다는..

안전하게..편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는게 잘 하는 운전이 아닐까요..?

 

저의 안전 운전에 대한 결론은 "양보" 와 "안전거리" 확보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보면 앞 차 꽁무니에 바짝 붙어서 가는 차를 보면 한심 하더군요.

저렇게 붙어 간다고 빨리 가는 것도 아닌데.. 

 

오늘도 영양가 없는 글 올리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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