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 있는 계룡산과 선자산 능선 산행을 하였습니다.

계룡산이라면 충남 공주의 국립공원 계룡산이 많이 알려져 있어 거제의 계룡산을 생소하게 여기는 분도 있으나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멋진 거제도의 진산입니다. 거제도에 있는 여러 산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기도 하구요.

 

거제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오르고 정상에서 선자산과 이어지는 능선은 장쾌하면서도 시원 합니다. 12월 중순 겨울인데도 날씨가 얼마나 포근하던지 산행 중에 반팔 차림으로 이동하는 이들을 간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남쪽 섬 산행에서 느껴지는 기분은 온전히 봄입니다.

 

계룡산은 높이가 566m로 그리 높지는 않은 산이나 섬의 산들이 모두 그렇듯히, 해안 가까이 있어 산행 고도를 높여 오르는 기분은 여느 내륙의 높은 산 못잖습니다. 거제공고를 들머리로 하여 계룡산까지는 약 30분이상 가파른 오르막을 치고 올라야 되는데 이 구간이 전체 산행에서 가장 힘든 구간인것 같습니다. 계룡산(鷄龍山)이란 이름은 닭벼슬 모양으로 생긴 능선, 또는 용의 갈기처럼 생긴 능선이라하여 지어진 것이라 하는데 닭도 아니고 용도 아닌 돌바위 능선이 정상 곳곳에 있는 것은 분명 합니다.

 

계룡산만 올랐다 내려오면 거의 초급 산행수준인데 계룡산과 선자산을 이어서 자연예술랜드쪽으로 하산을 하게 되면 거의 중급의 산행강도가 됩니다. 전체 거리는 대략 12km로서 소요시간은 식사시간을 제외한 순수 걷는 시간만 5시간 정도 잡아야 합니다. 식사와 휴식시간을 표함하면 대략 6시간 정도는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산행코스:

거제공고 - 전망데크 - 계룡산 - 통신탑 - 고자산치 - 선자산 - 동부 저수지(자연예술랜드)

 

소요시간 : 약 5시간

 

 

 

 

 

계룡산 등산지도, 선자산 등산지도

계룡산 선자산 등산지도

※ 노랑색 선이 다녀온 등산로

 

 

 

거제공고에서 조금 오르면 산 중턱으로 가로 지르는 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이 도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 조금 오르면 본격적인 오르막

 

 

 

남쪽지방이의 따스한 기후 탓으로 아직 배추를 뽑지 않고 그대로 밭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배추가 정말 맛나는데...

 

 

 

좌측의 리본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 갑니다.

 

 

 

오르면서 뒤 돌아 본 기제시가지와 삼성조선소

 

 

 

사진으로는 실감나지 않는...

된비알 오름길.

 

 

 

데크로 만들어진 전망대 도착

삼성조선소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거제 시가지와 바다, 그리고 조선소 풍경의 파노라마

 

위와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위와 같은 조망의 파노라마 사진인데 조금 크게 잡아 봤습니다.

 

 

삼성조선소를 당겨서..

요즘 국내 대형조선소가 불황으로 말이 아닌데 제 아들도 같은 업종에 있어 걱정이 조금 됩니다.

오르면 물가 들썩이고 내리면 생각지도 못한 이런 조선소가 극심한 불황에...

유가(油價)가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

 

 

 

그래도 일단 뭔가를 맹들고 있네요.

 

 

 

선박 조립 중인것 같습니다.

 

 

 

된비알을 오른 산행객들이 이곳 전망대에서 탁 트인 바다를 보면 잠시 휴식...

 

 

 

사랑해요~~~♡ 가 있네요.

길 옆 바위에...

 

 

 

이게 닭벼슬인지 용 벼슬인지...

그래서 계룡산

 

 

 

정상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풍경

커다란 전선탑이 산을 넘어 지나 갑니다.

 

 

 

계룡산 정상

 

 

 

태극기가 휘날리는 정상에는 일행인듯한 등산객이 일시에 올라 왔습니다.

 

 

 

서남쪽 거제면 방향

다도해의 풍경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멀리 큰 섬이 통영의 한산도입니다.

 

 

 

가야할 방향의 송신탑과 그 뒤로 선달산능선이 이어 집니다.

 

 

 

아래쪽 마을 풍경이 너무 좋아서 당겨 봤습니다.

 

 

 

 

 

 

 

삭막하고 메마른 겨울이지만 어딘가 온기가 느껴지는 남쪽나라의 산.

 

 

 

뒤돌아 본 정상 풍경

 

 

 

 

더 멀리서...

 

 

 

뒤돌아 본 정상 풍경을 기준으로 본 파노라마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정상을 바짝 당겨서..

정상석 옆의 많은 사람들은 사라지고 이제 호젓하게 태극기만 휘날립니다.

 

 

 

망개열매..

요즘 구경하기 힘든데 어릴때 온 산에 지천이었습니다.

이파리는 방부제 역활을 하여 떡에 싸 두고 먹는 것이 망개떡...

 

아주 이전에 제 소싯적..

동네 형들이 이걸 따서 안에 열매를 파 내고 그곳에 싸이나(비상)를 넣어서 산에 뿌려 두어 꿩을 잡기도 하였습니다.

 

 

 

송신탑이 있는 정상부

 

 

 

멀리 산 위에 배가 떠 있고...

 

 

 

계룡산에서 선자산으로 가는 길목의 안부에는 옛날 포로수용소 송신소건물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지붕은 날아가고 없고 건물 벽체만 남아 있네요.

 

 

 

 

 

 

 

지나오면서 되돌아 본 송신소 건물의 잔해

 

 

 

아래쪽으로 보이는 곳이 고자산치라는 재입니다.

참고로 고개라는 말은 령, 치, 재, 안부..등의 여러가지 말로 불리워 지는데 같은 말이라 여기면 됩니다.

 

고자산치 유래가 여러가지인데 재미있어 올겨 봅니다.

 

(내용은 오늘신문에서 인용 하였습니다.)

 

고자산치의 유래

 

1. 이행(李荇)의 해도록 명산수설(名山水說) 편 1506년.
이 재는 읍으로부터 남쪽 십 리 가까이 자리하였으니, 예전에는 화자현(火者峴 고자고개)이라 불리었다. 이에 내가 다음과 같이 이르노라. 대저 이름이란 반드시 유사한[類] 것으로써 붙이게 마련인데, 이 재는 다른 산들에 비해 가장 고절(高絶)하다. 고절이란 호칭이 사투리로는 화자(火者)와 서로 비슷하니, 어쩌면 성음(聲音)이 전변(轉變)된 것은 아닐는지. 혹자가 전해 오는 이야기로 말하기를, “옛날 읍(邑)에서 부역하던 백성이 오가는 길에 이곳을 지나면서, 부역은 과중하고 길은 가팔라 그 고달픔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잿마루에 다다라 자신을 거세(去勢)하여 부역을 면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 하였다. 그러나 서책에 보이지 않아 믿을 수 없고 내가 믿는 것은 눈으로 본 바라, 이제 고절령(高絶嶺)으로 이름을 정하고 또 고절령(高節嶺)이라고도 부르니, 이는 높이는 뜻에서이다. 이 재가 다른 산들 위로 우뚝이 빼어나 더불어 겨룰 짝이 없으니, 어찌 절개(節介)가 높은 것이 아니겠는가. 그 높음을 높였으며, 높이고 또 좋은 이름까지 붙여 주었으니, 이는 고도(古道)이다.


 [嶺距邑南十里而近。舊稱火者峴。余曰。夫名必以類。嶺視諸山。最高而絶。高絶之號。方音與火者相邇。豈非聲之轉乎。或傳古有民之役于邑者。往來路於是。役重而路峻。有不任其毒。抵嶺脊。乃自割其勢以免故名。然不書見。不可信。余所信者。目也。今以高絶爲定。又稱高節。蓋尊之也。能自秀於諸山之表。而莫有與之抗者。豈非節之高乎。其高也尊之。尊之而加以美號。是古道也。]

 

2. 거제면 명진리 고자산치 (고자고개) 전설의 변화
☉ 화자현(火者峴) >고절령(高絶嶺,峙)> 고절령(高節嶺,峙) >고자산(姑子山)재, 고자산치
15세기 이전 ~ 15세기 . > 16세기 ~. > 현재.

거제면 명진리 고자산(姑子山)재는 고현으로 가는 옛 고개이다. 할머니가 친정 길에 오르면 효자 아들이 손을 잡고 산꼭대기까지 오르게 하였다는 지명유래가 소개되어 있다.
1506년 이행이 거제도에 유배 왔을 때, 화자현(火者峴), 우리말로는 불자고개, 고자고개라 부르던 곳인데, "이 재는 다른 산들에 비해 가장 고절(高絶)하다"고 생각되어 용재가 고절령(高節峴)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용재 이행이 이름을 바꾸니 19세기까지도 이 지명으로 지도에 표기되었지만 현지 사람들은 뜻도 모른 채 여전히 고자고개라 하였던 것이다. 지나친 부역으로 스스로의 양물을 끊었다 하여 고자고개였던 것이, 세월이 500년 흐르면서 할머니와 효자 아들 이야기로 바뀌어져 전한다.


우리나라에는 각 지역마다 전설의 의미와 그 유래가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바뀌거나 미화되고 덧붙여진다는 사실이 각종 고전 기록으로 알 수 있다.

 

● 고자산치 16세기 초 전설 (1506년 기록상)
옛날 읍(邑)에서 부역하던 백성이 오가는 길에 이곳을 지나면서, 부역은 과중하고 길은 가팔라 그 고달픔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잿마루에 다다라 자신을 거세(去勢)하여 부역을
 면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하였다.(용재집(容齋集) 제6권 해도록(海島錄) 이행(李荇) 1506년 유배기록 중.)

 

3. 고자산치(姑子山峙) 현재 전설.
1) 거제(巨濟) 동산(東山)에서 명진(明珍) 서쪽을 지나 계룡산(鷄龍山)을 넘어 용산(龍山)과 고현(古縣)으로 통하는 가파른 고개로 고산(姑山)재라 하였는데 할머니가 친정 길에 오르면 효자(孝子)의 아들이 손을 잡고 산꼭대기까지 오르게 하였으니 고자산재(姑子山재)라 하였다. (우리나라에 효도에 관한 전설은 조선말기에 유교가 평민까지 정착되면서 대부분 만들어 졌다.)

 

2) 거제에서 의좋게 살고 있던 기성반씨 오빠와 여동생이 아주 외가로 가던 중에 고자산치 고개를 넘게 되었다. 가랑비가 내리면서 이쁜 여동생의 젖은 모습에 성욕을 느껴 스스로 자책하면서 자기의 고환을 칼로 찔러 죽었다. 여동생은 오빠를 묻고 외가로 가면서 하염없이 울었다. 아주로 가는 옥녀봉 밑 고개를 울음이재라고도 한다.

 

 

고자산치를 지나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고 오르막 정상에는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서 뒤돌아 본 풍경

 

 

 

바짝 당겨서 본 풍경

뒷쪽으로 정상과 앞쪽으로 송신탑이 조망 됩니다.

 

 

 

 

 

 

 

이곳에서도 산 위로 배가 떠 다니는 풍경이 보여 집니다.

 

 

 

선자산 도착

 

 

 

지나온 온 능선

멀리 아득히 계룡산이 보여 지네요.

 

 

 

당겨서...

 

 

 

떠 있는 섬

 

 

 

선자산에서 동부저수지까지는 특이한 볼거리는 전혀 없습니다.

오르고 내리는 능선타기를 몇 번 반복하고 낙옆이 수북히 쌓인 오르내림을 몇 번 반복하면 드디어 동부 저수지에 도착.

오늘 산행이 끝이 납니다.

 

 

 

동부 저수지에는 휴일을 맞아 오리배를 타고 있는 이들이 제법 보입니다.

겨울인데도 위낙에 포근한 날씨라 오리배가 떠 다니는 풍경이 아늑하게 느껴 집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5.12.15 04:00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 이쪽은 저 하곤 끝과 끝쪽이라 자주 가 보질 못하고 大口 올라 올 철에 故YS 동네에 몇번 들른적은 있는데
    계룡산 하니 공주의 계룡산이 떠 오르고 선자산 하나 평창의 선자령이 떠 오릅니다.
    커다란 배추가 아직도 저렇게 있는걸 보니 남쪽은 남쪽입니다.
    그나저나 예전 거제도라카믄 집 나온 개(犬)들이 길바닥에 떨어진 만원짜리도 안 물고 댕겼다는 동네인데
    요즘 선박 경기가 죽을 맛이라.....ㅜㅜ
    제 아들넘도 석유와 연관있는 직종이어서 요즘 뽀~오나쓰는 커녕 구조 조정으로 말이 아닙니다.
    그저 수출을 해야만 먹고 사는 울 나라 현실이 외부의 약한 충격에도 휘둘릴 때 그 댓가가 너무 가혹한것 같습니다.
    이래서 내수를 키우고 그 일환의 하나로 홍콩, 싱가폴처럼 싸~비스업을 키워야 하는건데....
    남처럼 큰 땅 덩어리에다 백성들도 많았으믄 차~암 좋은데...진짜 좋은데.....

    • euroasia 2015.12.15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님 잘 지내시죠 ~ !!!
      잘 되겠지요...
      사천 남해에 조경하시는 지인이 계셔서
      늘 걱정입니다.

      혹시 남해가시면 사천 대영농원과
      사천 석전농원(토피어리원) 검색하시고 꼭 한번
      찿아뵈세요...

      나름 한국 최고의 조경 농원입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12.16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형님,
      오늘도 뉴스를 보니 대통령은 국회 쳐다보며 내수진작이나 서비스산업활성화법 통과 좀 시켜 달라고 사정을 하고 있는데 국해의원들은 그제부터 시작된 내년 총선 입후보 등록 눈치싸움 한다고 전혀 나랏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구조조정 1순위는 정치꾼..
      참으로 오랫동안 하나도 변하지 않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
      거제도는 오래 전에 해양대학 나온 셋째가 대우조선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곳이라 자주 내려 가 봤습니다. 대우조선 회사안에 전체 서버를 관리하는 회사가 하나 있는데 그 곳에 근무 하였더랬습니다.
      한때는 우리나라를 조선해양국이라 불리웠는데 어느듯 듕국한테 살끔살끔 다 뺏기고 조금 부가가치가 있는 것들도 기술적인 정체기가 왔는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제도는 우리나라 해양조선 기지나 다름 없는데 에디형님 말씀대로 이전의 영화는 차츰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거제 계룡산에 올라 아래 조선소를 내려다 보면서 참으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늘 세상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데 우리인생.. 모두의 인생에서 롤러코스터는 어디쯤 타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2. 2015.12.15 09:21 신고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모처럼 여유가 있어서 찬찬히 글까지 읽어 보았습니다..^^
    거제도는 제가 직장 영업 맨 시절 자주 가던 곳인데..사진으로 보니 많이 변했습니다.
    고자산치의 설명글은 너무 재미가 있어서 펌 했습니다..ㅋㅋ( 상업적인 용도는 절대 아닙니다..^^)
    석유 수입가는 내렸지만..서민들은 그 혜택은 전혀 못받고..
    오르면 그 부담을 고스란히 안고 가는 우리나라의 세금정책이 정말 모순 덩어리로 느껴집니다.
    갈 수록 열악해지는 제조업 환경 때문에.. 이젠 사업을 자식에게 물려 주기도 힘들다는 친구의 말이 계속 떠 오릅니다.
    주말 모임에서도 공무원 동창 녀석이 " 야~ 넌 사장이니깐 술 값 좀 내라 "..
    정말 이 자슥 밖으로 불러내서 대갈통을 한 대 때려 주고 싶은 걸..간신히 참았습니다..ㅋㅋ
    나이를 먹는 건 (창파,에디 형님 죄송^^) 두렵지는 않으나..열정이 점 점 식어 가는 건 두렵습니다.
    삶에 대한 열정과 긍정의 의미를 찿아봐야 하는데.. 요즘 갈 수록 눈이 더 침침해 집니다...^^

    • euroasia 2015.12.15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쏭빠님 ~~~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 제조업이 살아날까요 ?
      울산 현대조선, 현대미포, 삼성, 대우 조선 전부 무너지면 IMF 오는거 아닌가요 ?
      무섭습니다.

      두가님 시진 잘 보고 괜한 기우가 아니되기를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12.16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대구는 눈이 좀 내렸습니다.
      눙ㄴ이라기 보담 진눈깨비라고 표햔해야 할지요.
      암튼 길바닥만 잔뜩 더럽혀 놓는 선물이었는데 그래도 눈이 얼어 붙어 있는 것 보담 나는 것 같습니다.
      고자.. 산치... 참으로 재미있는 이름이라 저도 지나면서 피식... 하였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시기가 초읽기에 들어 갔는데 참으로 여러가지 악재가 마구 겹치는 년말입니다.
      옛날에는 기름값 내리고 물가와 금리 안정이 되면 서민들 살기가 좋아 진다고 했는데 요즘은 그게 먹혀 들어가지가 않네요.

      쏭빠님 말씀대로 남의 속도 모르고 술 사 달라고 하는 넘 있음...
      앞으로 사정 보지 말고 대갈통 한방 날리세유..
      그나저나 열정 하나는 절때..
      사그라 들믄 안 됩니데이.. ^^

      제 대신 댓글 일일히 달아 주신 유라시아님..
      너무 감사 드리구요..^^

  3. 2015.12.15 19:54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처갓집 덕분에 몇번가본 거제도지만 등산은 한번도 하질못하였네요..
    처갓집 뒤가 선자산이고 옆길에 선자산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데도 말이죠...^^;;
    혼자하는 산행을 별로좋아하지 않는지라 안가게 되나봅니다. 동부저수지는 가까워서 자주 지나다녔습니다.
    사실 선자산은 아래에서 보더라도 평범한듯 보여지나 정상에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아주 멋질것같습니다.
    저는 요즘 소방학교에서 교육을 2주째 받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교육받느라 지루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동안 눈여겨보지않았던
    당연한 것들이 새삼 다시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래서 사람은 가끔씩 피드백이 필요한가 생각도 듭니다.
    밤부터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고 편한밤 되시기 바랍니다.;)

    • euroasia 2015.12.15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렇군요...
      하마님 바운더리라
      우리 두가님이 더 신경쓰셔서 멋지게 올려주셨네요...
      다음 처가댁 가면 산행도 하셔요...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12.16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마님.. 교육 열심히 잘 받고 계시겠지요?
      오래전에 직장에서 저도 이런 이상한(?) 교육들을 하두 자주 받아 봐서 그 심정을 잘 알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평소 생활에서 느끼지 못한 여러가지를 새삼 되돌아 보면서 느끼는 것이 교육이고 스스로를 한 번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암튼 좋은 성과 얻어 오시는 교육 되시길 바라면서오..

      거제도 가면서도, 산에 오르면서도 ..
      여기는 선호엄마 나와바리인데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다고 여러번 다짐 했습니더..(ㅎ)
      거제도 산은 이러저리 몇 군데는 다녀 봤구요.
      이곳 계룡산도 오래전 한번 다녀 봤던 곳입니다.
      다음에 하마님께서도 거제도 내려 가시믄 선호맘님 모시고 선자산이나 계룡산 한번 올라 보시길요.
      낼 부터 날씨 겁나게 추워진다고 하는데 하마님 교육일정 무사히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4. 2015.12.15 21:22 신고 BlogIcon 소풍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쪽바다는 언제 바리보아도 바다 보다는 호수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저기에 봄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버리면 말 그대로 외딴 섬 이랄까....남쪽 바다 구경 잘 했습니다^^

  5. 2015.12.15 21:46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란 소리에 일단 반가움이 앞서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일 가깝게 갈수 있어서 서울에서 내려오는 분들에게
    늘 쉽게 권하는 곳이 거제도입니다..
    그리고 어찌 어찌하다 보니 거제도의 하면 일단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있구요..
    지금 생각하니 아주 오래 된 이야기이네요.
    일단 저의 기억으로 그때 거제 대교가 개통하지 않었을때니 말입니다.
    70년도 가을입니다..
    군에 입대를 하고도 자전거를 탈줄 모른다고 해서 무척 의아했는데
    그친구 고향이 거제도 섬이라는 소리와 또 담배 피여~ 그소리를 그친구는
    담배 푸~어 푸~어...ㅎ ㅎ ㅎ
    이거 거제도 계룡산 등산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말 그대로 삼천포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등산 이야기에 바다 사진이 그리고 더욱 제가 좋아 하는
    커다란 배 사진들이 많어서 왔다입니다!.
    오늘 댓글에서 말씀들을 하시듯이 유가가 내리면 모든 것이 좋은게 아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건 그거고요....
    나무잎도 없는 산길을 걷는 어느 남자분의 뒷모습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정말 멋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태극기 사진을 보면 더 가슴에 와닿는 느낌입니다.
    고속도로인가 국도 어디쯤인가 지나다 보면 대형 태극기가 휘날리는데
    그렇게 멋있게 보이는겁니다...
    한참만에 보는 듯한 바다사진이라 그런지 바다풍경과 또 산으로 올라간 배까지 아주 잘 보았습니다.
    이럴때 누구 오면 핑계낌에 거제도 바람을 쐬러 갈텐데 말입니다.....^^

    • euroasia 2015.12.15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창파 성님 ~~~
      감사합니다.

      혹시 시간나시면 성주 봉학산방과
      거창의 백암산방이라고 있습니다.

      꼬옥 한번 찿아뵈시면 눈이 확 뜨이실겁니다.

      앞으로는 조경이 빛을 발하는 세월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마지막 마무리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5.12.16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쪽의 바다는 아직도 차가운 겨울바다가 아닌것 같습니다.
      봄인듯 온기가 감도는 거제도의 산행은 차가운 북쪽 산들과는 확연히 다르게 또 다른 생기가 있었습니다.
      거제도는 이런저런 이유로 가끔씩 다녀 온듯한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오래 전 아이들이 아주 어릴때 몽돌해수욕장에서 차 열쇠 잃어 버린 사건입니다.
      위낙에 이야기가 재미있어 다음에 한번 길게 풀어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겨울바다는 동해가 일품이지만 나름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남쪽의 바다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형님의 멋진 여행을 바래 드리겠습니다.

      여러가지로 좋은 말씀으로 일일히 댓글을 대신 올려 주신 유라시아님 고맙습니다..^^

prev | 1 | ··· | 321 | 322 | 323 | 324 | 325 | 326 | 327 | 328 | 329 | ··· | 1952 | next



▣ 전체 여행기와 산행기 한눈에 보기(클릭)
2017. 9월까지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