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가을 하늘...

눈이 부시게 높고 푸른 가을 하늘...

.....


이게 언젯적 이야기인지 올 가을 하늘은 늘 뿌옇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인지 대기오염 때문인지 파란 하늘을 구경하는 날이 드뭅니다.

더군다나 지난 여름 혹독한 더위와 늦여름 가뭄으로 올해 단풍은 그리 곱지않게 말라 떨어지고 있어 멀리서 보면 대강의 가을빛을 느낄 수 있으나 가까이 쳐다보는 단풍은 그리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가을산의 정취는 단풍이 주인공인데 아무래도 올해 멋진 단풍 산행은 기대를 하지 못할 것 같아 영남 알프스의 억새밭을 찾았습니다.

영남 알프스군에서 억새로 가장 유명한 곳이 신불산과 간월산,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간월재 부근인데 매년 이맘때 쯤이면 축제와 더불어 이곳 억새밭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인데 올해는 억새마저 지난 여름의 이상 기온으로 덜 핀 상태에서 말라버려 예년의 운치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새벽쯤에 비가 조금 내린듯, 등산로는 미끄럽고 안개가 자욱하여 그리 탁 트인 조망은 즐기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억새와 함께 연출되는 운무속 풍경은 천상의 미로를 헤매는듯 시시각각 연출되는 눈 앞의 장면들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바람이 세차게 불고 기온이 급속히 떨어져 방한 준비를 하지 않고 이곳을 찾은 산행객들은 한가을의 복판에서 추위로 상당히 고생을 하였을 것입니다. 10월 중순이 지나서 산을 찾는다면 늘 기온 변화에 대비한 방한복을 꼭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조망이 트이지 않아 멋진 영남알프스의 풍경은 담아 드리지 못했지만 나름 안개 속의 풍경도 제법 볼만했습니다.


소설책의 한 구절처럼..

"비 내리는 날은 갇혀서 사랑하고 눈 내리는 날에는 헤매며 사랑하겠..."


그렇듯이 산을 찾아 오르면 오르는 그 기분만을 의식하여.

추우면 추운대로의 맛,

더우면 더운대로의 맛,

안개가 끼면 더욱 더, 비가 오면 또 비가 오는대로, 눈이 오면 눈을 맞으면서..

그러다가 겨우 이것저것 트집잡을 일 없는 화창하고 조망이 탁 트이는 맑은 날이 되면... 그냥 최고의 福이다 여기고..ㅎ


지난번 영남알프스의 억새 산행의 포스트가 있는데 먼저 보시고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서로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신불공룡능선으로 올라 간월공룡능선으로 하산한 일기입니다.

http://duga.tistory.com/1445


이 외에도

천왕산 재약산의 억새풍경을 담은 글도 소개 합니다.

http://duga.tistory.com/655


이번에는 지난번과 달리 배내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배내봉~간월산 ~간월재~신불산~신불공룡능선~등억온천단지(간월산장)으로 하산을 하였는데 소요시간은 약 6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산행 강도는 중급정도이고 능선 코스가 많아 체력적인 부담은 그리 크지 않는 구간입니다.

다만 신불공룡능선 구간은 아주 위험한 곳이 많으므로 이 구간을 이용할때는 조심을 하여야 하고 공룡능선을 우회하여 이동하는 안전등산로를 이용하여도 됩니다.




영남 알프스 항공촬영 지도입니다.

위 지도는 클릭하면 조금 크게 보여집니다.



신불산 간월산 구간의 개념도입니다.

위 지도에서 우측 상단의 배내고개를 들머리로 하여 약 30여분간 오르면 배내봉이 되고 이후 편안한 능선길을 약 한시간 반 이상 걸으면 간월산에 도착 합니다. 간월산 도착 전 오르막길이 약 30여분 있구요.

이후 간월산에서 간월재까지는 내리막 길이고 이곳에서 신불산까지 다시 30여분 이상의 오르막 길입니다.

신불산에서 온천지구까지는 긴 내리막 길이구요.



요즘 산행의 패턴은 단체산행. 벌써 여러대의 버스가 배내고개에 도착 해 있습니다.

일단 초입에는 사람들로 많이 복잡합니다.




잡목들도 초록의 이파리들이 울긋불긋 변하여 나름 가을 운치를 느끼게 합니다.



배내봉 도착

바람이 새차게 불고 몸시 춥습니다.

이곳까지 오면서 본 억새는 예년의 억새와는 사뭇 다릅니다.

말라서 제대로 피지 못한 억새가 많습니다.



간월산 방향으로는 안개가 산 능선을 아주 빠르게 넘어 갑니다.

오늘은 안개의 운치와 친구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건너편으로 바라다 보이는 천황산과 재약산

지곳에서는 이곳이 아주 멋지게 조망이 됩니다.



산 정상부로 올라 올수록 단풍이 짙어지는걸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멀리 언양 방향이 조망 됩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산 밑으로 살금살금 내려가는 단풍...



안개속으로 등산객들이 걸어가는 모습이 보여 지네요.

능선길은 동쪽으로는 아주 위험한 절벽으로 되어 있습니다.



편안한 능선길이 끝나고 이제 다시 오르막.

멀리 간월산이 보여 집니다.



간혹 만나는 빠알간 단풍나무.

비 온 뒤라 붉은 색이 더 진합니다.



간월산 정상

인증샷 촬영객들로 많이 붐빕니다.



억새야...

왜 활짝 피지를 못했니?

지난 여름의 혹독한 더위와 물 한방울 적셔주지 못한 가뭄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네요.






바람이 엄청나게 붑니다.

사진 찍기가 힘들 정도로...






순간 멀리 동쪽으로 안개와 구름이 부분적으로 트였습니다.

아주 잠시 누렇게 익은 들판과 동네 풍경이 눈이 들어와 카메라로 찍을 준비를 하는 동안 벌써 살짝 흐려 집니다.



안개속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

엄청난 바람으로 억새밭을 지나는 이들이 춥을 추는듯 걸어 갑니다.



간월공룡능선의 풍경입니다.

보기는 별것 아닌듯 아주 짧은 코스 같은데 막상 내려가보면 길고 긴 구간으로 나름 운치있는 코스입니다.




간월재에서 계곡으로 이어지는 임도 하산길이 조망 됩니다.

낭떠러지 끝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젊은 커플.

이곳 간월재는 억새의 운치를 느끼려는 젊은이들이 참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기존 등산로 외 쉽사리 오를 수 있는 짧은 코스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간월재에서 등억리로 내려가는 임도가 꼬불꼬불.. 단풍과 함께 멋지게 어우러집니다.



아래로 간월재가 조망 됩니다.



안개가 거의 가득 하다가 일순간 이렇게 탁 트이기도 합니다.

순식간에 탁 트이는 풍경을 얼른 잡아 봅니다.

금방 다시 안개로 가득해지고...



간월재 억새밭.



간월재 억새밭과 신불산으로 오르는 계단길

계단길 양 옆으로 난 억새가 참 운치가 좋습니다.






서쪽으로 멀리 천왕산과 재약산이 조망 됩니다.

저곳도 정상부는 운무로 가려져 있네요.



신불산 오르면서 뒤돌아 본 풍경

간월재와 그 뒤로 간월산입니다.



신불산 오르는 길목부터는 안개가 더 심합니다.

안개, 바람, 추위 산행의 악조건이 모두 동원되었습니다.






신불산 정상

우리나라만 있을 것 같은 정상 인증샷의 줄 서기





이제 신불산의 명물코스 공룡능선길로 내려 갑니다.



일단 하늘나라를 걷는 기분입니다.

안개 가득하고 주위 조망이 전혀 되지 않으니 두려움이 더합니다.



바위 능선길을 더듬어 내려 갑니다.

우회로의 안전한 길도 있지만 그래도 신불공룡의 맛을 만끽하기 위하여 이 구간을 택합니다.



벼랑길의 높이가 가늠되지 않으니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그리 길지 않는 공룡길 구간이지만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신불공룡능선길...



하신길에서 조망되는 능선풍경

밀리 우측 너머가 배내고개입니다.



하신길에도 이런 밧줄잡이 구간이 간간 나타나는데 모두 우회로가 있습니다.

이곳까지 내려 오기전에 자수정동굴 코스와 갈림길이 있는데 하산시에는 별다른 표시판이 없어 주의 해야 겠습니다.



아래로 온천지구가 보여 지네요.




간월산과 간월재가 보여 집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능선길이 이어지고 멀리 배내고개 방향입니다.



당겨서 본 간월산과 그 아래 간월재

날씨가 맑으면 저 곳 풍경이 정말 멋진데..

아쉽습니다.



하신길

군데군데 붉은 단풍나무가 자리하고 발 아래로는 온통 낙엽입니다.






홍류폭포

실비같은 고운 자태로 물도 적당히 흘러내리고 폭표 옆의 나무들도 울긋불긋하여 운치가 그만입니다.

계곡의 물이 잦은 가을비로 아주 맑아졌습니다.




하산 완료.

인공암장이 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전문 암장코스

그 옆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초보용 암장이 있는데 산행을 마치고 내려 온 이들이 매달려 낑낑대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뒷편으로 보이는 신불산 간월산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중인 어느 일행들..

산행을 마치고 나면 몸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즐겁습니다.





뒷편으로 보여지는 간월재.

그 좌측으로 신불산 우측으로는 간월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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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25 06:38 신고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쏭빠님께서도 날씨땜시 민둥산 억새 지대루 못 보신것 같은데 신불산 가신 두가님께서도......ㅎㅎ
    암튼 억새 시즌엔 사람들 몰리는건 날씨랑은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산 초입에 등산용품 쩜빵이 들어 선 것만 봐도 많이들 찿는다는거겠지요.
    근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신불산에서 바라보는 간월재가 꼭 소백산 연화봉에서 비로봉 가는 길 같다는 생각이 드니.....
    산 좀 댕긴다는 사람들이라믄 영남알프스는 한번 돌아 봐야 하는데 전 은제나 가 볼수나 있을런지 모르겠으나
    그나마 두가님 올려 주시는 사진과 글로 간접산행 하는걸로 대신 하고 있어 다행입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25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형님의 말씀대로 사진을 다시 보니 소백산의 이미지와 거의 비슷하게 보입니다.
      이곳 신불산 부근에서는 가장 뷰가좋은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안개 가득한데다가 바람은 세차게 불고 날씨는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을것입니다.
      특히 억새의 풍경을 볼려고 가벼운 차림으로 올라온 젊은 분들이 많은데 애인들한테 된통 핀잔 많이 들었을것 같구요.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시들어 버린 억새밭의 풍경이 다소 얼씨년스러웠지만 그래도 안개 순간 걷혀 나타나는 능선의 포근한 풍경이 너무 멋졌습니다.^^

  2. 2016.10.25 09:02 신고 소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불산> 저는 처음 접하는 산 이름입니다. ^^
    운무와 억새 그리고 사람들 ... 아름답습니다. 저는 어제 홍천 은행나무숲 다녀왔어요.
    1년중 이맘때 딱 한달만 개방한다고 하여서 서둘러 다녀온 여행 이었지요. 편안함과 휴식을 안겨준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가님, 이번에도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26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리님 반갑습니다.
      홍천의 은행나무 숲은 메스컵을 통해 요즘 자주 본 곳입니다만 한번도 가보지를 못하였습니다.
      노란 은행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풍경이 아주 멋졌을것 같습니다.
      뜻깊은 여행의 추억 오래 간직하시고 일교차 심한 가을에 건강 잘 챙기시길요..^^

  3. 2016.10.25 09:05 신고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쏭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산이든 정상에서 표지석 인증 샷 줄서기는 하는군요 ^^
    저는 요즘 들어서 사진 찍는게 점 점 더 싫어져서 표지석만 찍습니다.
    갈 수록 주름만 늘어가는 사진을 보기가 싫어서 그런지..ㅎㅎ
    영남알프스는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 주시는데...인연이 닿지를 않습니다.
    비록 시들은 억새지만, 가을산행지로도 좋은 영남알프스 입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26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남 알프스의 억새가 참으로 명물인데 올해는 좀 그렇습니다.
      쏭빠님과 같이 저도 어지간해서는 인물사진에 낑기지를 않습니다.
      왜 그런지는 쏭빠님이 더 잘 아실터이니 생략하구요..ㅎ
      올해 영남알프스는 좀 별로이니 내년쯤 한번 다녀 가 보시길요.
      멋진 능선의 풍경이 참으로 좋은 곳입니다..^^

  4. 2016.10.25 14:19 신고 euroasi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 시절 영남알프스 청도 운문사 아래서 7년간 머물렀던 그시절이 생각납니다.
    오늘도 좋은 사진 주시려고 먼거리를 달리셨습니다 ?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편안히 앉아서 구경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26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유라님.
      이곳 대구에서 양산이나 언양까지는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웬지 좀 거리감이 있게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대개 두어시간만 하면 도착 할 수 있는 곳이구요.
      운문산 자락에서 오래 머무셨던 그때의 추억이 정말 진짜 행복하셨을것 같습니다.
      10월도 거의 마무리 지점입니다.
      소중한 시간 많이 만드시길 바라면서요..^^

  5. 2016.10.25 20:35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만 있을 것 같다는 인증샷을 위한 줄서기!~~~~ㅎ ㅎ
    일단은 매우 공감을 하면서 그러나 저의 경우에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제는 줄서기에는 탈락~~~ㅋ ㅋ
    그러나 저러나 쏭빠님에 이어 아우님도 아쉬운 신불산 억새풀 구경이 였군요.
    저의 겨우는 그래도 늘 주중에 일기예보에 맞춰서
    좋은 날을 택하기에 다행스럽게도 날씨 문제에 애로사항은 적은데 말입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오후까지도 오락가락 하기에
    핑계낌에 하루종일 집구석에서 지난 tv 드라마 다시보기로 하루해를 보냈습니다.
    어쨌든 신불산과 간월산은 가보지는 못 하였지만
    산좋아하고 여행을 즐기는 아우님 덕분에 눈에 익고 가본듯이
    친근한 이름으로 닥어 옵니다........^^

    • euroasia 2016.10.25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창파 형님 ~~~ !
      그냥 집에서 TV보는게 세상에서 제일 이쁜 한국을 보는것 같습니다.
      괜히 고생하고 땀내고, 다리아프고 ~ ㅎㅎㅎ
      이런말 쓰면 두가 형님한테 총살 당하겠지요 ?
      좋은 가을이니까 ~ !
      멋진 관광지 여정 잡으시고 다녀오시고 사진 올려서 약올립시다 ~ !!!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26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중에 여행을 가시거나 일기예보에 맞춰 떠날 수 있다는 건 정말 부러운 일입니다.
      저도 언제 그런 세월이 있을려나 하는 맘입니다.
      올 가을은 주말과 휴일에 날씨가 별로 좋지를 않은 날들이 많으니 여행사들이 조금 타격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밑의 유라시아님 말씀대로 집에서 편히 TV를 통해서 보는 풍경이 제일 멋지기는 하나....ㅎ
      그래도 두발로 고생하면서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고 즐기는 맛이 더 낫지를 않을까 하는게 아직까지는 제 생각입니다..ㅎ..^^

  6. 2016.10.27 14:39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불산과 간월산 공룡능선.... 너무나 아름다운 가을산 풍경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바쁜일을 하느라 정신없네요. 가을이 이렇게 깊어졌는지도 몰랐구요..
    문득 출근길에 바라본 관악산도 어느새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가까운 산도 자주 가보지 못하는데 이름도 생소한 멋진 산들은 언제 다 가볼런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사진속에서 매서운 바람이 느껴집니다. 안개속의 축축함도 느껴지구요...
    그저 편하게 앉아서 눈이 호강을 합니다.^^* 멋진 풍경 잘보았습니다. ;)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27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마님, 요즘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기온차 심한 계절에 건강 잘 챙기면서 지내시길요.
      신불산을 비롯한 영남 알프스는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무리지어 있는곳이라 어느 계절에 가도 멋진곳인데 특히 가을 억새가 아주 아름다운 곳입시다.
      특히 능선의 풍경이 멋지고 걷기에 좋아 커다란 베낭으로 백패킹을 즐기는 분들도 많답니다.
      많이 바쁜 일상..
      가끔은 한쪽에 살짝 내려놓고 호젓한 가을산도 올라가 보시길요...^^

  7. 2016.10.27 17:38 신고 산빛향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남알프스...
    무박산행으로 오르던 신불산정상 두어 번의 산행으로 기억되나 짙은 안개와 바람으로
    일행의 발걸음과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던 생각이 납니다.
    바람에 몸 흔들던 억새밭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던 기억과 하산길에 만났던 작은홍류폭포...
    두가님의 산행사진에서 잊혀져가는 추억을 회상하는 흐릿한 저녁나절입니다 ~~**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6.10.27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향기님, 맑은 날보다 흐린날이 더 많이 이어지는 가을입니다.
      아직은 들판도 누렇고 산자락에 빛깔도 완연하지만 머잖아 텅 비어 지겠지요.
      계절은 늘 마음을 앞서 갑니다.
      서울지방에서 이곳 신불산은 꽤 먼곳이라 아무래도 밤새 내려와서 산행을 하고 다시 밤차로 올라가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오래 전의 추억이 새겨진 신불산 자락..
      새로움으로 소중한 되새김이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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