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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흡사 만리장성처럼 보여지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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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휴전선이 155마일이라고 하니 약 250km정도가 됩니다.
양쪽에는 우리 군인과 인민군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지요.
우리쪽에서는 저넘들이 나쁜짓 할까봐 지키고 있고 쟤네들은 저네 백성들 달아나지 않게 지킨다고 보면 너무 오버한 것일까요? (비약 해석을 너무 나무라지 마시길..)

하여튼 이렇게 이상한 국경선을 가진 곳이 세계 여러 곳에 있는데 그 중 가장 긴 국경선을 가진 곳이 미국과 멕시코가 아닐까 합니다. 이 두 나라에 걸쳐져 있는 국경선의 길이는 3000km가 넘습니다.(검색을 통하여 확인하니 정확히 3,326km) 이곳에는 군인들이 지키는 것이 아니고 용역수비대가 지키고 있습니다. 순전히 미국쪽으로 불법입국을 하려는 사람들을 막기 위한 담장 입니다.

해마다 수 많은 멕시코인들이 이 담을 넘다가 체포되거나 총에 맞아 죽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미국쪽으로 넘어가기 위하여 멕시코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모이다가 도시가 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멕시코의 띠후아나(Tijuana)입니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사진을 볼때 가장 많이 보여지는 도시입니다. 애환의 도시 띠후아나(Tijuana).. 멕시코계 미국 가수가 부른  '돈데 보이(Donde Voy)'라는 노래가 바로 이곳 티후아나의 한 많은 사연을 노래 한 것이기도 하구요.

더 나은 삶과 희망을 위하여 국경을 넘는 멕시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막기 위하여 쳐 놓은 담장.
아이러니 하게도 미국은 밀입국한 멕시코인들을 엄하게 처벌 하는데 비해 멕시코에서는 별스럽게 범죄 취급을 하지 않는다 합니다. 이들이 미국으로 몰래 넘어가 돈을 벌어서 멕시코로 보내 오는 것이 엄청나다네요. 이렇게 넘어가서 미국에 체류하며 살고 있는 월담 멕시코인이 대략 500만명 정도된다 하니 그럴만도 하겠습니다.

아래 노래는 위에 소개된 돈데 보이(Donde Voy)인데 내용을 알고 들어니 더 처량맞네요.
▶ 플레이 버턴 눌러서 감상하여 보세요.




La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el cielo que va dando color
No salgas sol a nombrarme
A la fuerza de la immigracion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Es mi alma que sufre de amor
Pienso en ti y en tus brazos que esperan
Tus besos y tu pasion
Adonde voy, adonde voy
La esperanza es mi destinacion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voy
동트는 새벽녘 나는 달리고 있어요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어느 하늘 아래를 말이죠
태양이여 부디 나를 들키게 하지 말아다오
이민국에 신고되지 않도록 말이에요
내가슴속에서 느껴오는 이고통은
쓰라린 사랑의 상처로 내맘에 남아있어요
난 당신의 품을 그리워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당신의 키스와 애정을....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난 희망찾아가고 있어요
난 혼자서,외로이
사막을 헤매며 도망쳐 가고 있어요


바로 아래 사진의 오른쪽 도시가 멕시코의 띠후아나입니다. 왼쪽이 미국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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