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23. 9. 12.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키의 기록을 가진 로버트 퍼싱 와들러(Robert Pershing Wadlow)
1918년 2월 22일에 태어난 로버트 퍼싱 와들러(Robert Pershing Wadlow)의 최종 공식적인 키는 272cm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22살 때 너무 큰 키를 지탱하던 발목 보호대로 인한 염증이 패혈증으로 발전하여 사망했습니다. 요즘같이 아주 간단한 치료제인 페니실린만 있었더라도 그의 키는 3m를 넘겼을 것이라고 모두 추측한답니다. 그는 아주 정상적인 아이로 태어났으나 어릴 때 수술을 잘못받아 인간 성장 호르몬(HGH)을 지시하는 뇌하수체 비대가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이런 현상을 치료하는 방법이 없어 그냥 방치가 되었는데 그의 키는 급속도로 커가기 시작하여 8살 때 이미 그의 아버지보다 큰 키가 되었다고 하네요. 큰 키였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그는 책도 좋아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