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4. 2. 2.
톤레삽 호수의 수상가옥 풍경과 쪽배 타고 맹그로브 숲으로
캄보디아는 우리나라보다 1.8배나 큰데 국토 면적의 15%를 차지하는 커다란 호수가 있답니다. 호수 이름은 영어 발음으로 톤레삽(Tonlé Sap)이라고 하고 현지 발음으로는 똔레쌉호수라고 부른답니다. 옆으로 30km, 길이는 무려 150km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호수인데 이는 건기때 이야기이고 우기 때는 이보다 6배나 확장이 되어 세계에서 2번째가 되었다가 3번째가 되었다가 하는 호수이지요. 우기 때는 수위가 10m 정도 더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 호수 주변에는 캄보디아 인구의 1/7인 200만 명 정도가 살고 있습니다. 수상가옥으로 살고 있기도 하고 수변에 살기도 하는데 이곳에 살면서 농사를 짓거나 호수의 물고기를 잡는 일을 합니다. 이곳 톤레샵 호수에서 잡히는 물고기는 캄보디아 국민들의 단백질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