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4. 2. 19.
색다란 절경 수우도 해골바위
꼬맹이 데리고 수우도 해골바위 다녀왔습니다. 수우도 들어가는 배는 하루 두 번 밖에 없는데 첫배가 새벽 6시에 있어 잠꾸러기 지율이가 이 배를 타기는 불가능이라 오후 2시 배를 타고 들어갔답니다. 2박 3일 차박 일정으로 집을 나와서 하루를 수우도에서 묵는다는 계획을 잡은 터라 예약해 둔 민박집에 짐을 풀고 곧장 해골바위 산행. 배에서 같이 내린 미스 같은 미세스 두 분과 같이 해골바위까지 동행. 이 분들은 해골바위에서 백패킹. 근간에 해골바위가 백패커 분들한테는 로열이스탐블 세븐스타 최고의 비박지로 소문 나 있지요. 해골바위 코스는 내려가는 구간이 살짝 위험. 그래도 아이와 조심스럽게 잘 내려가서 제법 시간 보내다가 되돌아왔습니다. 쫴맨한 섬에 오후배로 꼬맹이가 들어와서 산에 올라 갔다고 13가구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