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4. 2. 27.
온 산이 박물관인 경주 남산 종주 1편
산행을 하면서 같은 산을 자주 가게 곳이 있는데 그중 경주 남산도 그리하네요. 신라 천년의 역사와 함께 한 곳이라 이곳 저곳 문화재가 가득합니다. 전국에서 문화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장소라고 하지요. 흐린 날씨지만 조망은 트이는 하루. 가까운 경주 남산을 찾아 남쪽에서 북쪽으로 걸어 봤습니다. 크게 가파른 코스나 위험 구간이 없어 걷기에는 별 문제가 없는 곳인데 그래도 시간은 제법 걸리네요. 약 17km 정도의 거리에 7시간 정도 걸렸는데 문화재 탐방 위주로 하다 보니 시간이 조금 더 걸린 것 같습니다. 산행은 남쪽 틈수골에서 시작하여 고위봉 바로 아래 천룡사지를 거치고 열암곡 마애불을 보기위해 산을 다 내려가서 새갓골 주차장에서 다시 올랐답니다. 이후 능선에서 남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신선대 마애불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