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4. 9. 11.
조망 좋고 풍경 좋고, 청도 육화산
산이 가지고 있는 여섯 가지 사물들을 꽃에 비유하여 지어진 이름이 육화산(六花山).경북 청도와 경남 밀양의 경계선에 있습니다.웅장함도 있고 아기자기함도 있고, 부드러운 능선길에 내려다보는 조망도 좋고 산세도 멋져서 갖출 건 다 갖춘 산이네요.자가원점 산행으로 추천하고픈 곳입니다. 들머리는 청도 매전면 장수골마을.마을회관에 주차를 하고 육화산으로 올라서 흰덤봉까지 능선을 따라 거닌 다음 하산하여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중간중간 바위 전망대가 있어 시원한 조망을 즐기는 것도 이 구간의 묘미네요.산행 강도도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 하루 느긋하게 다녀오면 좋은 것 같습니다. 장수골마을에서 육화산까지는 등산로 정비가 아주 잘 되어 있어 걷기 좋은데 그 뒤 흰덤봉까지는 잡목과 풀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