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4. 11. 26.
차박여행으로 가서 본 새만금의 일몰과 일출
서해에서 일몰 장소로 유명한 김제 망해사로 갔답니다.근데 이맘때 일몰은 산 능선에 가려서 보이지 않네요.지평선에서 떠 오르는 일출을 보고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일몰을 본다는 김제평야 망해사의 부푼 기대는 시즌이 맞지 않아 포기. 차선책으로 차를 달려서 새만금에서 일몰을 봤답니다.그리고 다시 망해사로 와서 고요한 밤 사찰의 운치도 즐기고 물도 얻고 하여 다시 새만금으로..야미도 돌고래쉼터에서 차박을 했답니다.담날 아침에 멋진 일출도 보고..서해 새만금에서는 일몰은 당연 가능하지만 일출도 동해처럼 바다위에서 솟아오르네요. 겨울 차박을 간다고 하면 춥지 않냐고 묻습니다.당연 춥지유.차에서 자고 벌벌 떨면서 식사도 해 먹어야 하니 여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이걸 절묘하게 표현하는 조선식 속담으로.."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