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3. 7. 23.
계곡 산행, 폭포 산행을 모두 갖춘 구만산
긴 장마철 중간에 하루이틀 비가 소강상태라고 하여 가장 덥다는 중복날 밀양의 구만산을 찾았는데 폭포까지 오를 때만 하여도 폭염에 파란 하늘을 보며 올랐는데 폭포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경사길부터 날씨가 급격히 변하더니 비를 만났네요. 한여름 중복날에 쏟아져 내린 비로 시원함을 넘어서 살짝 추위를 느꼈답니다. 다행히 무지막지 쏟아지는 비는 아니라 그럭저럭 산행은 잘 마무리했구요. 임진왜란 때 9만 명이 난을 피해 이 계곡으로 숨었다고 하여 구만산. 여름에는 계곡산행으로 최고이고 중간에 구만폭포가 있어 시원한 폭포 샤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장마철 호우 시에는 통수골 산행은 금지하는 게 좋습니다. 계류를 건너야 하는 곳이 많답니다. 산행지 : 구만산 일 시 : 2023년 7월 21일 산행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