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4. 12. 25.
구미 상모동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찾아서
처갓집 행사를 마치고 구미를 지나다가 마침 시간이 일러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에 다녀 왔습니다. 몇십년전에 한번 와 봤는데 기억으로는 그때는 누추한 초가만 한채 있었던 걸로 생각되는데 지금은 새 단장을 하여 생가 건물인 초가집도 새 단장을 하였고 주변에 부속 건물이 많이 생겨져 있습니다. 배고픔을 모르는 요즘 시절의 아이들한테 아무리 옛날 얘기를 해 봐야 뜬구름같은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불과 40~50년전만 하여도 우리 세대를 비롯한 그 이전의 세대들은 지지리도 못 살고 배고픈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해결해 준 분으로 박정희대통령을 지목하는데 주저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변하여 이제는 박정희를 보는 시각을 그때의 배고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