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7. 12. 4.
다낭여행, 어슬렁거리며 골목을 돌아다니는 것으로 하루를
몇일간 아내, 아들과 다낭에 다녀 왔습니다. 베낭여행 비슷한 자유여행 일정으로.. 다낭은 베트남 중간쯤에 위치한 도시로서 얼마전에 APEC정상회담이 열린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 핫하게 뜬 여행지이구요. 카이스트를 나와 삼성에서 오래 근무하다가 개인업으로 활기찬 사업을 벌이더니 어느날 느닷없이 베트남에 가서 뭔가를 시작한 막내 남동생.. 아직도 벌여 논 판 걷이가 제대로 잘 되지는 않나 보는데 그래도 나랑은 술 죽이 가장 잘 맞아 명절에는 늘 새벽까지 주거니 받거니 즐겁게 취하는 동생입니다. 그런 동생을 만나 술이나 실컷 마셔볼까 했는데 그리 생각대로 잘 되지는 않았구요. 아들은 일년에 90%정도를 해외에서 근무하는데 이번 년말에 마침 들어와서 가이드겸 통역겸 짐꾼겸 보디가드겸... 겸사겸사 같이 가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