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걷기길 산행 일기 2012. 9. 20. 달성보 녹색길을 걷다.(대구수목원에서 달성보까지) - 2 구간입니다. 기내미재로 향하는 임도 참 편안하고 멋진 길입니다. 누구나 따 먹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않는 야생 토종 밤나무. 기내미재 도착. 기내미재라는 이름이 생소하신 분은 명곡에서 용연사 넘어가는 산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고개만디(?)입니다. 아래로는 차도가 있고 그 위로 동물 이동로가 있는데 동물보다는 사람들의 이동로가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간이 매점이 하나 있어 식수나 음료수, 또는 막걸리등을 한잔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앞치마를 두른 주모아짐이 다가와 대뜸.. '사진은 말라꼬 찍고 있노?'하고 반말로 묻습니다. 물론 시비쪼는 아닙니다. '와? 찍으면 안되나?' 여기 점빵이 있어서 조심스럽다 아이가...' 'ㅎ..무허가구나!' 내 달성군 홍보블로그 기잔데 너 찔러뿔까?' '기자.. 산행 일기 2012. 9. 20. 달성보 녹색길을 걷다.(대구수목원에서 달성보까지) - 3 구간입니다. 마을을 빠져 나오면서 뒤돌아 본 마을 모습 뒷쪽에 보이는 산을 넘어 온 것입니다. 다시 지도 확인. 마을을 내려와서 도로를 횡단해야 합니다. 달성조경이라고 쓰여진 간편의 우측길로 들어갑니다. 옥포와 반송마을을 드나드는 차량과 반송을 거쳐 달성공단으로 드나드는 차량들이 많습니다. 주의... 그러면 이렇게 옥연지의 상류쪽을 향하여 걸어가게 되구요.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멀리 비슬산 자락에 보여집니다. 옥연지. 많은 비로 인하여 물이 뿌였습니다. 이곳을 건너는 새 다리가 놓였네요. 지금 서 있는 다리가 아주 얕은 다리인데 저곳 새 다리를 건너가도 됩니다.(좌측에서 우측으로) 이곳은 새 다리로 인하여 표시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니 다리를 건너고 나서 주의. 다리를 건너면 현대백화점가족농장이라는 곳.. 산행 일기 2012. 9. 20. 달성보 녹색길을 걷다.(대구수목원에서 달성보까지) - 4 구간입니다. 갈실마을 들어서면서 만난 녹색길 안내판 담쟁이와 함께 운치있는 조화를 이루네요. 정겨운 풍경 요즘은 시골에도 아주 멋진 집들이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낡은 돌담이나 허름한 문짝들이 더 아름답게 보여집니다. 늘 이 속에서 살고 있는 이들은 느끼지 못하는.. 참 아름다운 돌담의 모습입니다. 높고 낮고, 크고 작고, 불규칙적이면서도 스스로 버티고 있는 대견함까지.. 돌들의 기가막힌 조화.. 잠시 되돌아 본 마을 풍경입니다. 마을회관앞 커다란 나무 밑 쉼터에서는 동네 어른들 몇 분이 막걸리내기 화투놀이를 하고 있네요. 이곳 구판장에서 생수와 시원한 사이다 한 병을 구입하여 사이다는 완샷하고 생수는 베낭 옆구리에 보관. 달성 2번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 벼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는데 일부 벼들이 .. 산행 일기 2012. 1. 16. 강정보 녹색길 걷기(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에서 다사읍 죽곡리 강정보까지 19km)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에서 출발하여 다사 죽곡의 강정보까지 걷는 길은 정말 멋진 트래킹 코스입니다. 낙동강이 구미를 지나 왜관을 거쳐 죽 곧게 흘러 내리다가 경북과 대구광역시의 경계구간인 하빈면에 이르르 완만하게 굽이를 이루게 됩니다. 이 구간에 이번에 4대강 보 사업과 함께 조성된 강변정비사업으로 낙동강을 끼고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걷기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구간의 걷기길 명칭은 '강정보 녹색길'이지만 '낙동강 물레길'과 '낙동강 자전거 종주길'이 겹쳐 있어 약간 혼돈스러울 것 같습니다. 모두 낙동강변을 끼고 걷는 길로서 현재 걷기길과 자전거 종주길을 겹쳐 이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현재 이 구간에는 자전거 도로는 전 구간 완료 되어 있으며 오르내림이 거의 없어 아주 쉽사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