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4. 11. 7.
경산 반곡지는 아직도 여름
경산에서 소고기 유명한 자인으로 가다가 삼성현문화공원 쪽으로 우회전하여 조금 더 가면 반곡지란 저수지가 하나 있답니다.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곳이고 카메라 들고 작품 거시기하는 분들은 들리지 않고는 안 되는 유명한 저수지이지요.특히 복사꽃 만개하는 4월에는 자칭 작가분들의 시장터가 되는 곳입니다. 근데 온통 가을이고, 그 가을의 한복판에 이곳 찾았는데 아직도 맹숭맹숭한 여름 풍경 그대로.이파리 색깔이 살짝 변해서 약간 누르끼리한 가을 풍경을 보여주면서 계절 변화를 느끼게 될 줄 알았는데 아직 철이 덜 들었네요.(11월 2일 방문) 이곳은 사실 알려진지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답니다.대략 6~7년 정도는 된 것 같네요.드라마 작품들의 배경으로 많이 알려지면서 말 그대로 SNS 대박을 탄 곳이지요.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