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010. 8. 24.
녹색면허 무사고 20년 아내 사고 내다.
철없는 아내 델꼬사는 이야기 아내가 친정에 볼일이 있다며 다녀 온다고 했다. 면허 따고 장롱에 고히 보관하지 10년..자동으로 녹색면허로 승급.. 나라에서 무사고 10년이라며 2종보통에서 1종보통으로 바꿔 주는 혜택도 받고 .. 그리고 다시 10년동안은 주당 남편 대리기사 노릇으로 실력을 연마, 차 운전에는 취미가 없다며 '나 기사델꼬 댕기는 체질인가봐' .. 하며 김여사처럼 굴더니..저녁 무렵, 저에요..응, 왜?차가..차?... 차가 왜??차가 경운기 피하다가 덜컹했는데 앞바퀴 부근에서 기름이 줄줄 새고... 지금 차가 삐닥하게 기울어져서 ........ 음.. 부인? 혹시 에어컨 물 새는거 아이가? 에어컨? 물이 아니고 기름 같은데 .. .... 흠,그럼 뭔가 터졌군. 엑셀이 나갔는가? 과거의 아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