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5. 12. 17.
가볍게 올라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상주 나각산
경북 상주(尙州)카모.. 떠 오르는 거는? 자전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고장, 곶감으로 유명한 곳, 경천대, 그리고 요즘 뉴스에 많이 오르내린 상주농약사건... 나각산은 상주군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한 낙동면의 낙동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낙동강이 흐르는 주위에 낙동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은 이곳이 유일한데 그만큼 낙동강과 밀접하고 낙동강의 물길을 잘 이용한 곳이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부산에서 소금을 실은 배가 올라오고 커다란 나룻배가 드나드는 낙동 나룻터가 있덧 곳이기도 합니다. 나각산은 산이라고 하기엔 조금 새피합니다. 정상까지 천천히 올라도 30분~1시간 이내에 오를 수 있습니다. 조금 빨리 서두르면 구경 다 하고도 한 시간 이내에 정상까지 올랐다 내려 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산을 전혀 올라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