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4. 8. 5.
태극기와 무궁화의 섬, 소안도 여행
윤선도의 섬 보길도 동쪽에는 소안도가 있습니다.연안에 있는 섬이지만 이 섬을 벗어나면 제주도로 가는 넓은 바다라 옛날 제주도에서 거친 바다에서 생사를 헤매다가 이 섬에 도착하면 안심이 되는 장소(所安)라고 하여 소안도라고 불렸다 합니다. 김여사가 3일정도 시간을 비울 수 있다고 하여 다녀온 소안도와 보길도 섬 여행입니다.3박 3일 일정으로 완도 화흥포에서 하루 자고 담날 소안도에서 1박, 보길도에서 1박을 했네요.모두 차박이구요. 소안도는 그리 크지 않는 섬이지만 우리나라 일제 항거 3대 성지에 해당하는 민족 자존심의 섬입니다.소안도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항일운동이 전개된 곳인데 평화적 시위와 무력항쟁이 같이 전개되었고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항거하였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소안사립학교를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