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0. 10. 29.
남한강 유유한 강변, 고찰 신륵사를 찾다.
여주(驪州), 청주(淸州), 파주(坡州)는 제가 가진 성〔慶〕씨가 많이 살고 있는 고장입니다. 많다고 해봐야 우리나라 성씨 중 105번째에 해당되고 전국에 대략 3,000여 가구가 있답니다. 조상님 중 가장 유명 인사로는 慶大升입니다. 역사는 가정을 할 수 없지만 이 분 건강이 좋아 좀 더 오래 살았다면 우리 역사는 달라 질수도 있었답니다. 낯선 도시지만 일가(一家)들이 많이 살고 있어 누군가 반겨 줄 것 같은 곳. 여주...^^ 남한강이 도심 가운데를 지나가는 여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에 시로 승격한 곳입니다. 이곳 여주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관광지가 신륵사(神勒寺)인데 이전부터 꼭 한번 가 보고 싶었답니다. 도심 속 사찰이라 접근성이 참 좋아 보이구요. 특이하게도 강가에 자리한 사찰입니다. 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