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일기 2017. 6. 24. 울릉도 여행 3박 4일 - 첫날은 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벼르고 있던 울릉도 여행을 3박 4일로 다녀 왔습니다. 울릉도라면 먼 저 떠 오르는 것이 유치환의 시 '울릉도'이고 호박엿과 오징어, 그리고 흥겨운 노래 '울릉도 트위스트'도 있습니다.맑고 청정하여 바다 내음이 전혀 나지 않는 곳이고 어느 곳을 둘러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4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대개 울릉도 여행이라면 여행사를 통해 가거나 단체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개인적으로 다녀 왔습니다.울릉도 여행은 여행사를 통해 하시는 분들이 90%는 넘는 것 같습니다.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는 알뜰하게 둘러볼 곳을 정해진 시간에 모두 잘 둘러 볼 수 있고 먹거리와 잠자리 등에 신경을 써지 않아도 되는 반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얶매여야 하기 때문에 깊이있는 여행이 되지 못한다.. 여행 일기 2017. 6. 24. 울릉도 여행 3박 4일 - 독도는 우리땅 울릉도 여행 둘째날입니다. 오늘 일정은, -도동해안산책로(행남 해안길) -죽도 -봉래폭포 -저동해안산책로 -독도 위 다섯곳입니다. 도동해안산책로는 도동항에서 좌측 저동방향으로 난 해안 걷기길인데 중간에 파도에 길이 휩쓸려 나가서 저동까지는 이동이 불가능 합니다. 갔다가 되돌아 오거나 산길(도동 저동 옛길)로 하여 저동으로 이동을 하여야 합니다. 경치가 아주 좋고 누구나 편안하게 다녀 올 수 있어 아침 산책로로 멋진 곳입니다. 왕복 약 1시간 정도 소요. 죽도는 울릉도에서 독도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을릉도에는 대표적인 섬이 3개 있는데 독도와 죽도, 그리고 관음도입니다. 이 중 관음도는 구름다리로 연결이 되어 배를 타지 않고도 드나들 수 있습니다. 무인도이구요. 죽도는 한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데 가끔 메.. 여행 일기 2017. 6. 24. 울릉도 여행 3박 4일 - 성인봉 산행과 나리분지, 관음도, 태하등대 울릉도 여행 셋쨋날 일정입니다. -성인봉-나리분지-관음도-북면 해안로-예림원-태하등대 울릉도 여행의 셋째날은 성인봉 산행을 주 일정으로 잡고 북면의 이곳저곳을 둘러 보는 것으로 하였습니다.몸이 불편한 김여사는 제가 성인봉에 올라가서 내려오는 시간에 맞춰 나리분지로 가 있기로 하였구요. 성인봉 산행은 등산 난이도는 중급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저는 도동 숙소인 팬션에서부터 걸어서 올랐는데 위험한 곳은 전혀 없지만 제법 비탈진 오르막길이 많습니다.성인봉 정상 북쪽 바로 아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나리분지와 송곳봉의 풍경은 제가 울릉도에서 본 풍경 중에서 가장 멋졌습니다.정말 실제로 보면 기가 막힌 풍경인데 사진은 아무래도 그 느낌이 따라 오지 못하네요. 나리분지는 생각외로 놀라울 정도로 넓었습니다.울릉도에는.. 여행 일기 2017. 6. 24. 울릉도 여행 3박 4일 - 내수전,석포 둘레길과 안용복 기념관 울릉도 여행 마지막 날.. 4일째 여행일정입니다. - 내수전~석포 둘레길- 안용복 기념관- 석포 독도 전망대그리고 다시 뭍으로... 울릉도 여행의 마지막 날은 한나절밖에 머무를 시간이 없기 때문에 여러곳을 찾아 다니지 못하고 울릉도에서 가장 운치있다는 둘레길인 내수전과 석포간의 둘레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몸이 아직 온전치 않은 김여사 때문에 시간을 아주 넉넉히 잡았습니다.울릉도에는 대표적인 둘레길이 두곳 있고 그 외 해안가로 이리저리 난 둘레길이 있는데 이곳 내수전-석포간 둘레길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이 외 남양에서 태하로 넘어가는 산길구간의 둘레길이 있습니다. 내수전 - 석포간 둘레길은 3.8km로서 산길이지만 높낮이가 그리 심하지 않은 구간입니다.조금 빨리 걸으면 1시간 정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