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8. 4. 9.
꽃문살이 아름다운 변산반도 천년고찰 내소사
내소사는 줄포만 건너편에 있는 선운사에 따른 절입니다. 선운사보다는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절집의 운치는 선운사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당나라 소정방(蘇定方)이 와서(來蘇) 절을 지었다고 내소사(來蘇寺)라는 그럴듯한 헛소문이 돌기도 하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고 옛 기록에 소래사(蘇來寺)라고 되어 있고 백제 무왕때 창건 되었으니 지금부터 1,500년 전의 역사입니다. 그때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 남아 있는 것이 소소래사라고 하니 옛날에는 절이 매우 컸음을 짐작 할 수 있습니다.그런 소소래사가 다시 소래사(蘇來寺)가 되고 이게 어느 시기에 내소사(來蘇寺)가 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사실 절집에 대한 소개는 문장이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어 글씀에 전혀 도움이 되지도 않고 써둬도 누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