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2. 6. 2.
2박 3일의 지리산 화대 종주(2) - 지리 능선은 모두가 연하선경
지리산 화대종주 2일 차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일정이 널널합니다. 연화천에서 시작하여 장터목까지만 가면 됩니다. 구간 거리는 13.3km. 종일 지리 주 능선만 걷는 구간이라 바쁜 것 없이 온갖 것 다 보고 즐기고 느끼며 걸으면 된답니다. 진정한 즐거움이네요. 연화천에서 벽소령까지는 조금 밋밋합니다. 조망이 트이는 곳도 별로 없고 닫힌 숲길에서 그냥 힐링한다고 걸으면 되는데 이후 벽소령부터는 지리 능선의 가장 멋진 구간들이 이어집니다. 아기자기하고 조망도 간간 트이면서 지리산의 풍모를 온전히 느끼게 한답니다. 세석 지나 촛대봉의 조망과 장터목 1km 못 미쳐 있는 연하선경은 지리 능선의 백미이구요. 오늘은 능선 모두가 온통 선경입니다. 산행지 : 지리산 화대종주 둘째 날 일 시 : 2022년 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