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0. 5. 23.
산은 지리산,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천왕봉
그저께 함양의 숨은 조망 명산인 화장산 올라서 지리산 천왕봉 안개 모자가 걷히기를 한시간 이상 기다렸는데 결국은 깔끔한 모습을 보지 못하고 내려오고 말았답니다. 오늘은 날씨 예보가 상큼하여 화장산에 한번 더 갈까 하다가 차라리 보고 싶은 천왕봉에 직접 오르는게 낫다고 생각이 되어.... 목적지를 지리산 천왕봉으로. 4시에 일어나 라면 하나 끓여먹고.. 집에서 5시 되기 전 나섰답니다. 새벽 운전은 참 즐겁습니다. 고요한 도로를 달리면서 여명이 밤을 깨우면서 모든것이 새로와지는 느낌이 들어 이른 운전인데도 기분이 상쾌하답니다. 오늘 코스는 중산리에서 천왕봉 직진으로.. 중산리에서 천왕봉 코스는 특징이 있는데 올라갈수록 경사가 심해진답니다. 초반 페이스를 잘 조절해야하구요. 대개 칼바위까지는 워밍업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