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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기

올 겨울 첫 산행지로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다.

 

새로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이번 겨울의 첫 산행지로 지리산을 택하였습니다.

대개 제 산행 패턴은 2~3회 약한 산행을 하고 난 후 강도가 약간 센 산행을 한번 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는데 이번 겨울을 맞아 먼저 지리산에 올라 내 몸 컨디션을 시험해 볼겸 하여 지리산을 선택 한 것입니다.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르는 길은 제가 자주 이용하는 지리산 코스인데 대구에서 거리도 가까울뿐더러 자가차량의 원점회귀가 가능하고 또 하나는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가장 가까운 거리이자 가장 빡센 구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뭐 때문에 이처럼 힘든 코스를 일부러 오르느냐구요?

힘든만큼 느껴지는 희열감도 크기 때문입니다. 

 

매우 쌀쌀한 날씨가 될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베낭의 짐이 몇 가지 더 늘었습니다.

추위에 대비하여 동계장갑이랑 덧옷과 넥웨머, 보온 속옷에 보온물통까지 챙겨 넣으니 베낭이 자꾸 무거워 집니다.

겨울산행으로 당연히 아이젠과 스패치는 필수이구요.

 

집에서 6시가조금 넘어서 출발..

확장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88고속도로는 일부구간이 4차선으로 넓혀져 있어 달리기에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고령에서 가조까지는 노선이 완전 변경되어있어 네비게이션의 화살표가 산을 타고 넘어가고 있네요.

올 12월 말에 4차선으로 개통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제 몇일만 참으면 살인고속도로라는 누명에서 벗어날 것 같습니다.

 

산청휴게소에 들려 간단히 아침식사..

좀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전 아직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뭘 맛나게 식사 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이용해 본 휴게소 중에서는 거창휴게소의 식사는 정말 맛이 없구요. 이 길을 지나더라도 거창휴게소에서는 될 수 있으면 식사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이야기이니 그냥 그렇다는 말이구요.

 

중산리 탐방센터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되기 전이네요.

차에서 내려 화장실도 다녀오고, 신발끈도 조여매고, 스틱도 풀고... 베낭에서 가지고 올라 갈 필요없는데 무게가 나가는게 있는지 한번 더 확인하고...

계단턱을 이용하여 간단한 몸풀기로 준비운동을 마친 다음...

출발입니다.

 

 

산행코스

중산리 - 칼바위 - 로타리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산장 - 유암폭포 - 칼바위 - 중산리

 

소요시간 : 휴식및 식사시간 포함 약 6시간 ~7시간 

 

 

두가의 지리산 산행기

 

아래 산행기 외에도 우측 검색창에 지리산을 검색하면 제 블로그에 올려진 지리산에 관한 탐방기가 많이 있으니 참고

 

http://duga.tistory.com/1950

http://duga.tistory.com/1950

http://duga.tistory.com/1718

http://duga.tistory.com/1647

http://duga.tistory.com/1437

http://duga.tistory.com/1436

http://duga.tistory.com/1435

http://duga.tistory.com/1434

http://duga.tistory.com/924

http://duga.tistory.com/559

http://duga.tistory.com/559

http://duga.tistory.com/95

 

 

 

 중산리로 올려가면서 치어다 본 지리산 천왕봉입니다.

정상이 손에 잡힐듯 보이지만 아득한 거리입니다.

중산리가 해발 약 600m이고 올려다 보이는 천왕봉이 1915m이니 적어도 수직상승으로 1300m는 올라야 하네요.

 

 

 

 좀 가까이 당겨 봤습니다.

천왕봉 바로 아래 철계단까지 보여지네요.

 

 

 

 

위 사진에서 안내소가 있는 좌측길이 등산로.

우측으로는 법계사로 오르는 샤틀버스가 다니는 길입니다.

이 샤틀버스를 이용하여 조금은 수월케 오를수도 있지만 지리산을 찾는답시고 버스를 타고 오르는 안되겠지요.

 

지리산 중산리 코스를 이용하여 천왕봉을 오르고자 한다면 될 수 있으면 일찍 현지에 도착하여야 합니다.

이곳 중산리 코스는 사철 등산객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으로서 등산로 입구 바로 밑에 유료 주차장이 있고 이보다 약 30분거리 아래 무료 주차장이 있는데 무료주차장에서 이곳 등산로 입구까지가 꽤 먼 거리입니다.

 

따라서 조금 일찍 도착하면 등산로 바로 입구 아래의 탐방센터 사무실 아래 유료주차장(하루 4000원)에 주차를 하고 쉽사리 산행 시작을 할 수 있지만 이곳 주차장이 만차가 되면 한참 아래에 있는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약 30분 이상을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와야 하기 때문에 산에 오르기도 전에 시간낭비 체력낭비를 하는 셈이지요.

 

 

 

 

중산리에서 천왕봉까지는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눠지는데 ..

첫번째는 중산리탐방센터에서 칼바위까지입니다.

두번째는 칼바위에서 로타리대피소까지..

그리고 세번째는 로타리대피소에서 정상까지입니다.

 

첫번째 구간인 칼바위까지는 한마디로 몸풀기 코스..

근데 간혹 지리산을 처음 찾는 분들이 이곳 구간을 오르면서 중산리 구간이 무척 힘들다는 걸 들었는데 오르면서 보니 별 거 아니다라고 생각하여 이 구간에서 마구 탄력을 붙여 오르게 되는데 곧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칼바위까지는 말 그대로 몸풀기 구간으로 생각하고 천천히 오르면 됩니다.

앞으로 힘을 뺄 구간은 엄청나게 남아 있으니까요.

 

 

 

 칼바위입니다.

말 그대로 칼 모양으로 생겨서...

 

 

 

 이 칼바위에서 약 100m정도 오르면 이런 출렁다리를 만나게 되고..

 

 

 

출렁다리를 건너면 위 사진과 같은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이어진 길은 장터목산장으로 오르는 길이고 직진이 로타리대피소로 오르는 길입니다.

올라갈때는 주로 로타리대피소로 올라서 내려 올때는 장터목산장을 경유하여 하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이곳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이 됩니다.

정상인 천왕봉까지 쉼없는 오르막 연속인데 체력안배를 잘 하여야 합니다.

 

이곳 삼거리에는 우측에 쉽터가 마련되어 있는데 한무리의 등산객이 앉아 쉬고 있는데 그 중 한사람이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휴~ 하는 한숨부터 나옵니다.

정말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산에 올 자격도 없고..

천왕봉에 오를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입이 간질간질 하지만 또 같은 코스로 천왕봉까지 같이 올라야 되는데 중간에 몇 번이나 더 마주칠지 모르는데 참자 참자...를 반복하면 .. 그냥 지나쳐 오릅니다.

 

 

 

 중산리에서 천왕봉까지는 거의 이런 가파른 돌계단길입니다.

무상무념..

그냥 아무 생각없이 정상을 향하여 오릅니다.

제 산행스타일은 쉬지 않고 꾸준히 오르는 것인데 이게 늘 생각하지만 산을 오르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천천히... 꾸준히..

 

 

 

 한사람이 제 곁을 추월하여 지나쳐 오릅니다.

이런 가파른 오름길에서 추얼하여 오른다는 건 두가지 중 하나입니다.

정말 산을 잘 타는 분이거나, 정말 산을 탈 줄 모르는 분이거나..

 

지나치는 숨소리가 거칩니다.

바로 느껴집니다.

저 사람은 곧 뒤쳐질 것이라는 걸...

산에서 오르막을 오르면서 숨소리가 거칠어지면 그건 잘못된 것입니다.

 

얼마 오르지 않아 쉬고 있는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내가 스쳐지나 올라갑니다.

숨소리 내지않고...

 

 

 

 몇 사람의 등산객들이 있지만 지리산의 등산로가 이렇게 호젓한 경우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계절이 어중간한 시기이고 눈도 그렇게 많지 않을뿐더러 아직도 경방기간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아 그러한가 봅니다.

 

 

 

 로타리대피소 도착입니다.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평상에 앉아 간식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바로 출발입니다.

제가 천왕봉에 오르면서 딱 한번 쉬는 곳이 이곳입니다.

 

 

 

 로타리대피소 바로 위에 있는 법계사입니다.

이 일주문은 2013년 3월 10일 새벽 강풍으로 쓰러져 파손이 되었다가 올해 9월달에 다시 지은 것입니다.

 

일주문이 없는 사진은 이곳 산행기에서

http://duga.tistory.com/1647

확인하여 비교하여 보시면 됩니다.

 

 

 

 로타리대피소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참으로 힘든 구간입니다.

쉼없이 치고 올라야 하는 가파른 오르막인데다가 거의 돌길이라 피로감이 쉽사리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산리에서 오르면서 체력안배를 잘못하였다면 이 구간에서 매우 고생을 할 것입니다.

대개의 산행객이 이 구간에서 매우 힘들어 하는 걸 많이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등산로 중에서 힘들다고 소문이 나 있는 곳은 ..

 

설악산 오색에서 대청봉 구간.

지리산 화엄사에서 코재로 하여 노고단 오르는 길.

치악산 비로봉 오르는 사다리병창길

삼화사에서 무릉계곡 경유하여 두타산 오르는 길

그리고 이곳 중산리에서 천왕봉 구간... 등등

 

 

 

정상 약 600m 전입니다.

개선문이 정상 800m 전이구요.

이제 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입니다.

 

 

 

 당겨보니 정상에는 벌써 많은 이들이 올라가 있네요.

 

 

 

 이곳에서 촬영한 전방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날씨가 그리 맑지는 않지만 조망도 어느정도 트여 있고 골안개가 끼어 멀리 산그리메는 아주 보기가 좋습니다.

 

위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이제 정상 거의 가까이.

 계단길이 많습니다.

 

 

 

 등산로 옆에는 산행객들의 흘린 음식을 탐내는 산 동물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는 까마귀와 다람쥐이고 이런 작은 새들도 동참을 하네요.

 

 

 

 올려다 보이는 정상 풍경입니다.

 

 

 

 정상 300m 못미쳐 있는 천왕샘입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얼마되지 않는 300m이지만 한없이 긴 거리로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가장 피곤하게 느껴지는 구간이구요.

 

지리산을 오르면서 매냥 느끼는 것이지만 일상에서 시간이란..

내가 원하는 만큼 길게 만들수도 있고 아주 짧게 만들수도 있나 봅니다.

즉, 타임머신을 스스로 만들 수가 있는 것이지요.

 

집 쇼파에서 TV를 켜 놓고 간식을 먹으며 조는듯 앉아 있으면 한두시간은 금방 지나고 금새 점심 시간이 되었다가 다시 조금만 얼쩡거리면 저녁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산에 오면.. 특히 지리산에 오면..

시간은 무지 길어 집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한참을 오르고 또 올라도 시계를 보면 늘 시간은 그 자리입니다.

너무나 길게 느껴지는 시간.

그렇게 하루는 너무나도 길고 아득합니다.

 

 

 

 천왕봉을 오르는 마지막 구간.

계단길입니다.

이전에는 모두 돌계단으로 되어 있었으나 이제는 데크계단길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아랫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중산리와 우측으로 멀리 우뚝 솟은 광양의 백운산

 

 

 

 천왕봉

 

11시 40분 정상도착.

올라오는데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정말 모처럼 천왕봉 정상석을 홀로 차지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늘 사람들로 붐벼서 찍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정면에서 찍었네요.

춥다는 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무척 포근하고 정상에서도 바람이 거의 없어 두터운 옷으로 무장을 하지 않아도 되는 지리산 천왕봉의 겨울 입니다.

 

 

아래는 지리산 정상에서 조망 된 파노라마입니다.

 

이건 그냥 보면 별로인데 사진을 클릭하여 큰 사진으로 보면 아주 멋집니다.

 

아래 사진들은 클릭하면 크게 보여 집니다.

 

 

 서쪽에서 북쪽까지의 파노라마 조망

 

좌측의 지리산 주능선부터 만복대능선으로 이어지는 대간길... 그리고 멀리는 덕유산이 한눈에 조망 됩니다.

중앙으로는 전라북도의 아기자기한 산들과 덕유산 앞으로는 거창과 함양의 산들이 조망 됩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방향인데 다른 느낌으로 한장 더 감상 해 보세요.

 

 

 

 남쪽에서 서쪽까지의 파노라마

눈에 띄게 큰 산은 보이지 않으나 높고 낮은 산 능선의 모습들이 일품입니다.

우측으로 지리산 주능선의 모습이 보여 집니다.

궁뎅이 꺼꾸로 보는 듯한 봉우리가 반야봉입니다.

 

 

 

 서쪽에서 북쪽방향의 파노라마입니다.

위의 두장과 같은 방향입니다.

 

 

 

 아랫쪽으로 칠선계곡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금계와 좌측의 인월방향쪽 동네들이 조망 됩니다.

지리산 둘레길 3구간의 등구재가 멋지게 조망이 되네요.

칠선계곡을 통하여 이곳 천왕봉으로 올라오는 등산로가 있는데 일년에 딱 4달.. 국립공원 직원과 같이 월요일에 한하여 오를 수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duga.tistory.com/2060

 

 

 

 

골안개가 조금만 옅게 끼이고 날씨가 조금만 맑았다면 정말 멋진 조망 연출이 되었을 것인데 약간은 아쉽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입니다.

지리산에 여러번 올라도 이런 멋진 풍경 감상은 흔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리산 주능선이자 백두대간길

멀리 반야봉이 보이고 그 뒤로 노고단이 조망 됩니다.

 

 

 

 남쪽방향

우측에 불쑥 솟은 산은 광양의 백운산입니다.

 

 

 

 당겨서 본 덕유산

중앙 좌측으로 두개의 봉우리가 젖가슴처럼 보이는 것이 왼편은 장수덕유산(서봉)이고 오른편이 남 덕유산입니다.

그 능선을 이어 오른편으로 불쑥 솟은 산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이구요.

 

※ 덕유산에서 바라 본 지리산은 ...

http://duga.tistory.com/2064

이곳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향적봉을 당겨서 본 모습

덕유산 중봉과 겹쳐져 보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올려다본 정상 풍경

이제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가야할 방향

제석봉과 지리산 주 능선 풍경

좌측 중앙으로 돌탑처럼 보이는 봉우리가 촛대봉입니다.

 

 

 

 늘 내 모델이 되어 주는 나무들

 

 

 

 장터목대피소로 향하면서 만나는 풍경들

 

 

 

 

 

 

 

 

 

 

 

 제석봉아래에 있는 전망대에서 뒤돌아 본 천왕봉

 

 

 

 당겨서 본 풍경입니다.

좌측 가장 아래의 사람들이 있는 곳이 통천문입니다.

 

 

 

 제석평전

이전에 화전민들이 불을 질러 이렇게 고사목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장터목대피소 통과

 

 

 

 이제 하산길입니다.

산행에서는 올라갈때보다 내려 올때 거의 무릅이나 발목을 상하게 됩니다.

지리산에도 여러구간의 길고 지루한 하산길이 있지만 이곳 장터목에서 중산리의 하산구간도 꽤 지루한 구간이고 내리막 연속 입니다.

겨울에는 빙판이 많이 생기는 곳이라 아주 조심하며 내려가야 할 곳입니다.

 

 

 

 

 

 

 

커다란 돌 하나를 껴안고 있는 뿌리를 드러내고 있는 나무 한 그루

언제 저 돌을 풀어 줄까?

 

 

되돌아 올려다 본 장터목 능선 풍경

 

 

 

유암폭포

늘 외우고 있다가 또 까먹고 ..

오면 기억이 나지 않다가 또 유암..유암.. 하면 외우고...

그런 유암폭포입니다.

아마 流巖이란 한자를 사용할 것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유암폭포에서 칼바위삼거리까지는 정말 길고 지루한 내리막 길입니다.

그리 가파르지는 않지만 끝도 없이 길게 느껴지는 이 구간에서는 오직 우측에 같이 따라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벗삼아 시간에 지나면 끝이 보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쉼없이 내려 갑니다.

 

 

 

하루 산행의 마무리..

중산리 내려와서 되돌아 올려 봅니다.

천왕봉이 다시 아득히 먼 거리에 올려 보여 집니다.

 

하산 시간이 3시가 조금 지났습니다.

정상에서 약 30분 정도 시간을 보냈고 내려 오면서 중간에 조금 쉬었으니 순수 산행시간은 대략 5시간 30분 정도.

긴 하루를 마감 합니다.

다가오는 신년 해맞이 산행을 이곳으로 올런지 말런지는 몇 일 후 결정하고..

그리 춥지 않는 올 겨울 첫 산행은 이렇게 마쳤습니다.

 

다시 차를 몰고 대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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