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바위 산행 일기 2019. 4. 14. 화왕산~관룡산~구룡산, 진달래와 암릉이 환상적.. 약간 흐릿한 주말. 저녁에 상견례가 예정되어 있어 가까운 곳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일찍 일어나 베낭을 챙겨 나왔습니다. 마른 억새와 봄 진달래로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화왕산을 목적지로 하고 가볍게 오르는 창녕 자하곡 코스보다는 옥천에서 능선으로 올라 화왕산을 둘러보고 관룡산과 구룡산을 연계하여 한바퀴 빙 도는 제법 긴 코스를 잡았습니다. 화왕산, 관룡산, 구룡산 등산지도 빨갛게 칠한 구간이 제가 다녀 온 구간입니다.(시계방향) 옥천매표소 아래 널찍한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가 한대도 없네요. 조금 일찍 도착했나 봅니다. 나중에 내려와서는 대형버스를 비롯 차들이 꽉 차 있었답니다. 주차를 하고 올라왔던 도로길을 되돌아 약 10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길 옆에 옥천식당이 나오고 오른편 학생수련원이란 간판이 가리키는.. 산행 일기 2017. 4. 28. 참선바위가 있는 관룡산 구룡산 산행 창녕에는 널리 알려진 장소가 두 곳 있습니다. 하나는 한국관광 100선에서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한 우포늪, 그리고 또 한 곳은 창녕 읍내를 내려다 보고 있는 가을억새와 봄 진달래로 유명한 화왕산입니다. 두 곳 다 많은 분들이 찾는 전국구 유명소이지만 이 두 곳에 가려서 보석같은 여행지와 산행지가 창녕에 있다는 걸 소개 드립니다. 장소는 관룡사와 구룡산.서로 떨어져 있는 곳이 아니고 구룡산 밑에 자리한 사찰이 관룡사입니다.관룡사 뒤편에는 두개의 산 이름이 있는데 왼편은 관룡산 오른편은 구룡산입니다. 두 곳 산의 정상간 거리는 한시간도 되지 않는 능선길입니다. 유래나 역사로 볼때 전체적인 산 이름을 구룡산으로 하는데 맞지 않나 여겨집니다. 관룡사는 통일신라시대 8대사찰 중 하나로서 절의 위세가 상당히 컸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