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19. 7. 31.
장복산에 오르니 창원, 마산, 진해가 한 눈에..
아주 오래전부터 일본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나.. 일본에는 눈으로 뒤덮힌 아주 높은산이 하나 있는데 꼭대기에는 눈이 크고 온 몸이 흰색으로 뒤덮힌 커다란 독수리 한마리가 살고 있었답니다. 이 독수리는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는데 이 발톱을 잘라서 먹으면 천하를 얻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내노라하는 무사들이 이 산에 올라 독수리 발톱을 노리고 있지만 모두 실패하고 독수리 밥이 되었답니다. 몇 년 뒤 어느날, 어느 무사 하나가 이 산에 올라 몇 날 몇 일간 독수리의 습성을 관찰하다가 독수리가 몇 일에 한번씩 깊은 잠에 빠진다는 걸 알고 그 날 밤 깊은 잠에 빠진 독수리의 발톱을 잘라서 먹었답니다. 그 뒤 이 무사는 일본에서 제일가는 천하의 장군이 되었는데... 이 무사의 이름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