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20. 7. 17.
합천 황강변의 고요한 누각 함벽루
제가 태어난 고향 합천에는 그리 볼게 '없었는데'............... 제 어릴때 합천은 자랑할 것이라고는 맑은 자연과 청정 개울, 그리고 황강. 그속에 반짝 반짝 빛나는 돌들이 다였답니다. 근간(20년정도 사이) 들어와서 이것저것 엄청 뜬 동네가 되었답니다. 가장 소개하기 좋은 곳은 대한민국 철쭉 1번지 황매산, 그 아래 숨은 금강산인 모산재. 그리고 해인사와 가야산이 있고, 산꾼들 사이에는 가야산보다 더 자주 들락거리는 대병 3산인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이 있답니다. 허굴산 자락에는 요즘 입소문으로 핫 해진 여행지 천불천탑이 있구요. 산 뿐만 아니고 합천호를 이어 거창까지 연결된 백리벚꽃길과 합천호를 끼고 달리는 대형 바이크 라이딩 코스는 익히 명품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합천호는 낚시가 전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