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2018. 1. 7.
성철스님의 삼천배로 유명한 해인사 백련암
해인사의 암자 중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백련암(白蓮庵).늘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라 내심 작정하고 있다가 들렸습니다. 이곳 백련암하면 먼저 떠 오르는게 성철스님입니다.不欺自心(불기자심.자기를 속이지 말라)이라는 좌우명으로 이곳에 거주 하면서 찾아 오는 이들이 인생의 좌우명을 하나 달라고 하면 "쏙이지 말그레이"하면서 컬컬 웃으셨다는 성철..수행의 의미를 파고 들지는 못하지만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서 스스로를 속이면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비겁하고 추한 것인지 알것도 같습니다. 백렴암을 찾고 싶었던 이유는 또 하나 있습니다.3,000배입니다.성철스님이 생전 이곳에 기거할때 누구든 자기를 만나고 싶으면 부처님앞에 3,000배를 하고 오면 만나준다고 했습니다.난다긴다하는 정치인, 권력자도 예외없이..말이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