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0. 6. 1.
홍도와 흑산도 여행 1 - 유람선 타고 홍도2구에 내려 등대 탐방
여행은 세가지를 즐기는 것이라 합니다. 가기전의 설렘. 가서 보고 느끼고, 다녀와서의 추억. 제 블로그에 간간 올려지는 글귀가 있답니다. "여행은 가슴 떨릴때 가야지 다리 떨리면 못간다." 다음에 돈 많이 벌어서 여유되면 그때 실컷 여행이나 다니자. 택도 없는 말씀입니다. 그때가 되면 돈은 있지만 여행의 맛을 잊어버리고 체력이 되지 않아 가지 못하게 된답니다. 여행은 나의 느낌이 살아 있을때 그 느낌을 공유 할 누군가가 있을때 가야 합니다. 코로나로 시국이 어수선한데도 단디 무장을 하고 맘 먹고 홍도를 다녀 왔습니다. 어쩌면 지금이 인기 여행지를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인지도 모릅니다. 홍도는 해마다 이만때쯤 하루에 2,000명이 들어오는 여행지인데 지금은 하루에 200명 정도가 입도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