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2012. 6. 4.
에베레스트산에 일렬로 줄을 서서 오르는 장면을 에드먼드 힐러리가 보게 된다면,
지난해 10월 우리나라 대표산악인이었던 박영석대장이 안나푸르나에서 사고를 당하여 큰 충격을 안겨 준 일이 있습니다. 극한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들한테는 늘 위험이 함께하기 때문에 간간 산악인들의 안타까운 사고소식을 듣게 되는데 지난달 19일 또 우리나라 산악인이 에베레스트에서 사고를 당하였지요. 전문산악인은 아니지만 충남고 개교 50주년을 기념하여 발족한 에베레스트원정대 송원빈씨가 애써 정상을 밟고 내려오다가 체력저하와 산소부족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근데 사고가 난 이유와 함께 이제까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몇가지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에베레스트 정상은 해발이 8,848m로서 지구별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아무나 오를 수 없고 극한의 자연환경으로 전문산악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