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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술을 딱 3일만 먹기로 아내 順과 전격 합의를 하였습니다.
대신 주말이나 휴일, 국경일 등은 예외로 하기로 하구요.
술이라야 막걸리 하루 한 병인데,
술잔을 입에 갇다 대면 곁눈으로 쳐다보는 눈초리에 술맛이 살짝 가버려 크게 양보를 한 것입니다.
어제는 입주(入酒)가 가능한 날..
술은 음식을 마구 먹고 나서 마시면 별맛이 없답니다.
식전 빈속에 한잔 탁 들이키면 그야말로 천상의 불로주..
"캭!! 모처럼 마셨더니 정말 맛나네." 했더니..
어이 없다는 듯이 쳐다보네요.
청산도 놀러 가서 3일 밤낮으로 취해 있다가 돌아와서 겨우 하루 건너뛰고 마신 거 아니냐며 튕겨 말하길래..
"그래도~"
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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