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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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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남쪽 해안의 웨스트만 제도에서 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바다 가운데 쓰리드랑가비티(Þrídrangaviti) 등대가 있습니다. 통용어에 따라서 Thridrangaviti 또는 Thridrangar 등대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등대로 알려져 있구요.

 

이 등대는 2차대전이 일어나기 직전 1938년에 공사를 시작했는데 그 시절에는 헬리콥터가 없던 시절이라 자재운반이나 절벽 위의 공사가 아주 난 공사였던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처음 공사 시작때 세명의 전문 클라이머가 먼저 올라서 공사 준비를 했다고 하네요.

1938년과 1939년에 걸쳐 건설되었으며 등대는 1942년에 완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헬기장이 마련되어 헬리콥터로 접근할 수 있구요.

 

참고로 이곳 근무하는 등대지기 연봉은 우리 돈으로 약 1억 6천만 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입맛 땡기는 연봉이네유.

2021년에는 Kaleo라는 아이슬란드의 록 밴드가 이곳 헬기장에서 Break My Baby라는 싱글 앨범 녹화를 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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