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낙안읍성(樂安邑城)민속마을은 조선시대 마을형태를 옛날 그대로 잘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 사적 302호로 지정 된 곳입니다. 성(城)내에 사람들이 그대로 살고 있어 더욱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둘러보는데는 약 두어시간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이곳 한 곳을 목적으로 방문하기보담 인근의 순천만이나 벌교 같은 곳을 연계하여 여행하면 더욱 실속이 있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여러곳의 민속마을이 있는데 특별히 문화재청에서는 공식적으로 6개의 민속마을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6곳의 민속마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동 하회마을 http://www.hahoe.or.kr/
◈ 제주 성읍마을 http://www.seongeup.net/
◈ 경주 양동마을 http://yangdong.invil.org/
◈ 아산 외암마을 http://www.oeammaul.co.kr/
◈ 고성 왕곡마을 http://www.wanggok.kr/
◈ 성주 한개마을 http://sjmelon.go.kr/tour/cultural/cultural01_10.jsp?site_code=tour&lan_code=kor&mnu_uid=821

오늘 소개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지만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민속마을이기도 합니다.
위의 지정된 민속마을 외 잘 알려진 민속마을은 다음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 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 http://nagan.or.kr/site/home/
◈ 용인 한국민속촌 http://www.koreanfolk.co.kr/
◈ 남산골 한옥마을 http://hanokmaeul.seoul.go.kr/
◈ 전주 한옥마을 http://tour.jeonju.go.kr/
◈ 순창 전통고추장민속마을 http://sunchang.invil.org/





위성으로 본 낙안읍성 지도. 마을은 빙 둘러 성곽으로 쌓여 있고 그 안에 옹기종기 집들이 가득 차 있네요.

화장실도 폼 나게..

대장간에서는 대장장이가 실연을 하고 있네요.

발동기(發動機), 이전 시골에서 벼 타작이나 보리타작 등에 사용한 일종의 엔진입니다.
사투리로 '발통기'라고 하였는데 위에 물을 부어서 식히는 수냉식이었지요. 저 무거운 것을 들판에 지고 다니며 타작을 도았던 것입니다.

동헌, 이 건물은 조선왕조때 지방관청으로 감사, 병사, 수사, 수령등이 지방행정과 송사를 다루던 곳으로,
아래쪽 사진에서 동쪽은 수령이 서쪽방은 관리들이 사용하던 곳입니다.

그 놈.. 엉덩이가 참하게 생겼수다.





키 높이 정도 되는 처마가 참 정겹네요.





이곳 저곳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아내의 말로는 일본 기후현 시라카와고(白川鄕) 합장촌(이곳)의 가게와 느낌이 비슷하다며 한마디 합니다.

성곽에서 내려다 본 마을 풍경







대개의 집들이 민박 운영을 하는데 1박에 4만원입니다.



우물과 빨래터. 소문과 수다의 진원지이기도 하였지요.



든실(?) 하네요..ㅎ

쌍청루인 남문





옛날 이 고을에서 죄 지은 넘들을 가두어 두었던 옥사



네 죄를 알렸따!!!!















주차장에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을 가져와 팔고 있는 난전이 형성되어 있는데 호박고구마로 만든 고구마 빼때기가 완전 일품입니다.
이거 만원어치 사서 오물오물 함 잡숴 보시길 바랍니다.
읍성 내에는 음식점이 몇 곳 있는데 꼬막정식이 맛있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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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 낙안읍성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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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15 11:26 신고 DASC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님 올리신 여행지들은 죄다 가고 싶으니..이거 어찌 해야합니까 ? 무거운 마눌님은 꼼짝도 안하니 ㅋㅋ
    장승들 얼굴을 가만히 보니 웃음이 납니다.반기는 놈 웃는놈 승질내는 놈 무서운 놈 ..한잔 걸친 놈
    제가 사또로 있을때 두가님이 하두 말썽을 피워 볼기좀 때렸는데 이젠 다 쾌차 하셨는지요 ㅋㅋ 앙금이 남아서 사진을 올리셨네요 ^.^
    감옥에 갇히신 저분 ..참 이쁘신데요..두가님은 말썽피워 볼기맞고 마나님은 갇히시고...ㅋㅋ
    초가지붕 수리하는 모습 참 ! 오랫만에 봅니다. 이엉을 얹는다고 하나요 ? 코찔찔이 시절 왕십리 살때는 자주 봤는데..
    근데..밑에서 4번째 사진은 신기합니다. 촛점이 대나무 담장에서 집안으로 왔다 갔다..제가 좀 무식해서...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12.15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날을 잡아서 마나님 모시고 여행 한번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DASCI님.
      한번만 다녀 오시면 그 뒤는 가자고 조르셔서 오히려 귀찮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행은 다른 계절도 좋겠지만 그래도 조용한 겨울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싸늘한 겨울바다에 가셔서 추위에 떨다가 들어간 따스한 찻집의 추억..
      제가 어깨가 쑤시고 볼기짝이 가끔 얼얼한데 이 모두가 이제보니 사또로 계셨던 DASCI의 덕분인가 봅니다..
      그때 저 정말 억울한 누명을 쓴것입니데이..ㅎㅎㅎ
      옛날 시골에서 이엉을 얹으면 기존 있던 묵은 초가속에서 참새가 튀어 나오고 커다란 굼벵이가 많이 나와 주워다가 약에 쓴다고 하였구요..
      말씀 하신 사진은 같은 곳에서 촛점만 바꿔 찍은 사진 두장을 GIF로 만들어 올려 논 것입니다.
      재미로 보시면 되실것 같습니다..^^

  2. 2011.12.15 13:02 신고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로의 산책을 다녀오신듯합니다.
    돌담길과 초가지붕이 정감있게 다가옵니다. 생긴그대로 나무를 파서만든 장승들도 재밌구요.
    마지막 사진의 농산물은 사진으로만 보아도 신토불이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구마 빼때기가 뭔지모르겠습니다.^^* 언제 가거든 꼭 사먹어 보겠습니다. ㅋㅋ

    • 창파 2011.12.15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마님 고구마 빼때기가 무엇이냐 하면요
      납죽 납죽 썰어서 햇빛에 바짝 말린 것 인데요.
      이거 성질 급 하게 빨리 깨물어 먹으려단 옥수수 다 망가집니다.....ㅋㅋ

    • 하마 2011.12.15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창파님 감사합니다.^^* 빼때기가 그것이군요. 고구마 말랭이 ㅋㅋ
      우물우물 불려먹으면 단맛이 나겠습니다.
      서울 촌놈이라 모르는게 많습니다. 날씨가 많이차가워 졌습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늘 건강하시길 바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12.16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시골에서 만들던 빼때기도 위에 형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꼭 같았습니다.
      근데 이곳 낙안읍성에서 파는 빼때기는 약간 모양과 맛이 다른데 제가 검색을 하여 보니
      이곳에 있는 것이 읍성에서 파는 것과 꼭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kks9828?Redirect=Log&logNo=80126450875

      뭔가 쫀딕쫀딕하고 달그작한 맛이 자꾸 먹어도 계속 먹게 되는...
      차 타고 다니면서 먹기 딱이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좀 많이 사서 서너개씩 돌리는 것인데 말입니다..ㅎㅎ

  3. 2011.12.15 17:38 신고 창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통기 사진 하나도 아우님의 이야기와 곁들여서 보니 한결 더 새롭고 정겹게 보입니다.
    장승의 모습도 각양 각색인게 오늘은 더 재미있구요.
    낙안 읍성 이야기가 나오니 저와 마찬가지로 식구도 기억에 남는게
    벌교의 꼬막 정식이 였든것 같습니다.
    저희는 구경을 하고 외나로도 쪽을 가려고 벌교읍내를 지나려니 꼬막정식 꼬막 정식 간판이 보이기에...
    저는 원래 식성이 조금은 까다로운 편이지만 식구는 말 그대로 잡식성으로
    별로 안 가리는 편인데 꼬막을 살짝 익혀서 까 먹는 그것은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죽하면 위에 낙안읍성 사진만 보고는 벌교 읍내의 꼬막 이야기를 아우님에게
    드리라고 하던데 맨 아래에 꼬막 정식 이야기가 있네요.
    그런데 얼래~~ 아우님은 맛 있다고 추천을 하시니 먹을줄 모르는 우리는
    찍 소리 못 하게 생겼습니다...ㅋㅋ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12.16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좀 잡식성이라 삶는 것은 빨래하고 밥 위에 얹힌 팥 외에는 다 잘 먹는데
      이곳 읍성주막에 들려서는 뭘 먹을까 하다가 꼬막하고 팥우동이등가 그거하고 동동주 ..
      뭐 이런 것들이 배가 고파 그런지 모두 맛이 좋았습니다.
      형님 말씀하신 꼬막 데친것도 짭짤이하니 안주로서는 딱이었구요.
      제 처도 시집 올때는 뭐 고귀한 척 김치도 못 먹더니 요즘은 뭐든지 없어 못 먹습니다.ㅎ
      오늘인가 거금대교 개통한다는데 형님께서 남도 여행 한번 더 계획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쯤 그곳에는 동백이 피고 있겠지요..^^

  4. 2011.12.16 05:52 신고 lsj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낮에 올린 제글이 사라졌군요... ㅎㅎㅎ
    저도 낙안읍성은 몇번 갔다왔습니다.
    여기 갔다가 고인돌 공원을 갔던가 ???
    기억이 막막합니다.
    역시 사진을 남겨두어야 하는데...

    아휴 ~~~ 더운 여름날 친구들 데불고 갔다가 안올라갈려고 하는눔들 땜에 어렵게 이곳저곳 다녀왔답니다.

    너무 특이하게 성곽위에서 탐방이 되는 낙안읍성이라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낙안읍성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의 고향이 경북 의성 금성면 산운이라는 곳입니다.
    영천이씨 가촌인데 여긴 특이하게 금성산아래 길을 따라 형성된 마을이라 조금 미흡한 면이 있지만 요즘은 조선시대 느낌이 나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이런 조상님들의 흔적을 남기는 것도 정말 소중한 일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12.16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이 사라졌습니까?
      왜 그럴까요????
      금방 휴지통에 들어가 봤는데 그곳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 티스토리는 혹 광고나 스팸글등으로 인식을 하면 휴지통으로 자동 보내 버리거등요.
      제가 지운적은 없는데
      한번 더 점검을 하여 보겠습니다.
      의성의 영천이씨 집성촌이 있는 산운은 저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곳이 고향 이시군요.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한번 가 보겠습니다.
      금성산 비봉산은 두어번 가 봤습니다.
      한바퀴 둘러보기가 멋지더군요..^^

    • lsj2150 2011.12.16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다시쓰면 되는데 글은 처음쓸때의 분위기가 참 좋잖습니까 ?
      다시쓰면 그맛이 잘 안나더군요...
      금성산 오른쪽 수정사 들어가는 그골짝에 한옥들 쭈욱 있는곳이 산운입니다.
      저는 대감댁 자손입니다.
      수정사 쪽에 영감댁 자손들이 계시고 예전에 두 어르신이 관직에 계신 후 크게 나눠졌지요.

      안동의 농암 이현보 선생님도 영천이씨지만 파가 다릅니다.
      영천이씨라면 무조건 농암 선생님으로 아는데
      6개 파중 농암파는 따로 있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점심 맛있게 드셨습니까?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12.17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입니다. lsj2150님.
      맨 처음 느낌을 가지고 글을 쓰다가 날려서 다시 그대로 쓰려면 정말 그렇게는 절대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혹여 쓰다가 날라 가버리면 Esc키를 눌러 보시길 바랍니다.
      수정사 경내에 있는 은행나무가 생각 납니다.
      조그마한 절이지만 아늑하여 아주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들리면 꼭 산운에 한번 들려 보겠습니다.
      양반동네의 한옥들의 곡선과 고즈늑한 돌 담장의 풍경을 너무 좋아 한답니다.
      좋은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 lsj2150 2011.12.19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가님 주말 잘보내셨습니까 ?
      저는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사패산 ~ 포대능선 ~ 송ㅊ추계곡
      산행을 하고 내려오다 40년 전통의 중국집 진흥관에서 맛있는 짬뽕안주와 요리놓고
      소주 마시고 아직도 얼얼합니다.
      힘든 산행마치고 기분좋아서 몇자적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 ^^^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12.19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고하셨습니다. lsj2150님.
      뒷풀이로 드신 짬뽕국물이 얼큰하여
      겨울에 소주 안주로는 최고일것 같습니다.
      힘든 산행 후에 먹는 뜨끈한 국물.. 저는 돼지 국밥을 즐겼는데
      요즘은 물가가 올라서인지 이전만큼 건덕지가 적고 그 대신 내장같은 부속물을
      많이 넣는 바람에 요즘은 그리 많이 먹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 주 ..
      멋지게 여시길 바랍니다.
      김정일이가 갑자기 사망하여 어수선한 하루입니다..^^

  5. 2011.12.29 15:31 신고 Favicon of http://simso.tistory.com BlogIcon 영소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도 낙안읍성 다녀왔어요^^
    저는 가을에 다녀왔는데 겨울에 눈 덮힌 낙안읍성도 멋질 것 같네요...
    지구별 사진도 너무 멋져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12.29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겨울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초가집이 참 멋질 것도 같고
      약간 늦가을 빨간 홍시와 단풍잎이 날리는 그런 계절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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