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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캘리포니아 포트브래그(Fort Bragg)의 명물 글라스 비치(Glass Beach)


대구수목원은 원래 대구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매립장이었더랬습니다.
그때 인근에 세워지고 있던 아파트의 분양가는 요즘 말로 껌값이었구요, 매립장으로 인하여 냄새도 나고 주위 환경이 아주 좋지 않다고 본 것입니다.
그러나 몇년 뒤 쓰레기 매립장이 흙으로 덥히고 그 위에 75,000평 크기의 수목원이란 멋진 공원이 들어서니 상황이 180도 바꿔서 이제는 가장 멋진 장소에 위치한 아파트가 되어 버렸고 가격도 엄청나게 올랐겠지요.

이것과 비슷한 현상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일어 났네요.
캘리포니아 포트브래그(Fort Bragg)해변은 환경문제 같은 것들이 이슈가 되지 않을 오래 전 시기에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 온갖 쓰레기들을 이곳 해변 절벽 너머로 마구 갔다 버렸는데 이것이 너무 더러워져 당국에서 1967년에 이 해변은 폐쇄 하였습니다. 그 뒤 세월이 많이 흐르고 이곳에 버려졌던 쓰레기 중 썪지 않는 병과 유리조각 같은 것이 파도와 자연의 힘에 의하여 보석처럼 둥글고 예쁜 파편으로 변신을 한 것입니다. 이걸 본 캘리포니아 정부는 다시 그 해변을 사들여 'Glass Beach'라는 이름을 붙여 오픈하였는데 모래 사이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유리조각들과 함께 이젠 이곳의 명물이 되어진 것입니다.





















Comments

  • 하마 2011.08.12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보석을 깔아놓은듯 아름다운 해변이 되었습니다.
    유리병과 프라스틱들이 수십년간 파도에 갈리고 다듬어져 아름다운 컬러를 자랑하는 보석이 되었네요.
    저거이 또 자기집 어항에 깔아놓는다고 슬쩍슬쩍 퍼가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염려도 됩니다. ^^*

    • 우리나라도 국립공원 같은데 간혹
      너무 훼손이 심하여 출입을 금지 시키고
      생태복원의 시간을 주어 오랜시간 지나
      다시 개방을 하여 보면 정말 멋지고
      아름답게 변하여 진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참으로 자연의 힘은 모든 것을 변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 창파 2011.08.12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야!
    보면 볼수록 자연의 힘에 감탄을 할수 밖에 없군요.
    그 날카롭고 뾰죽한 물건들이 보석도 되고 몽돌도 되고 모래도 되고
    어떤 것은 빨아 먹다 떨어 트린 사탕 알 같기도 하고..
    이제 부터 바닷가에 가면 유심히 관찰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해안에도 오랜동안 저 와 같이 파도에 쓸리고
    깍여져서 저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 한 물건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이 나는 것은 중국에서 흘러온 스치로폴 부스러기가 서남해안에
    널렸다고 방송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 남해 바닷가 마을에 사는 친구가 있는데
      이곳에 가서 멍석하나 가지고
      바로 바닷가에 깔고 저녁에 누워자면
      파도에 의하여 밀려가고 밀려오는
      몽돌 소리가 너무나 듣기 좋습니다.
      짜르르르르....
      인간이 버린 쓰레기를
      시간과 자연의 힘으로 멋진 보석으로 변신시켜 놓았습니다.
      참, 서해안 바닷가에 쓰레기들이 많이 밀려 왔다 하는데
      이젠 좀 괜찮아 졌는지 모르겠습니다..^^

  • gosukgo 2011.08.13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닷물살이 들어오고 나가고하여 날카로운 깨진 유리병과 돌들을 둥글게 깎는 것을 보면 부드러운 물결의 저력을 알수있지요.
    柔能制剛이라 하여 강하기만 한 것은 부러지기 쉽고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뜻이지요.

    보석같은 돌밭에얹인 여인의 조그마코 예쁜발의 주인공은 보나마나 분명 동네에서는 한몫하는 규수일 것입니다.

    • 많이 사용하는 글귀이지만 사자성어로 옮겨진 것을
      오늘 선생님께 배웁니다.
      유능제강..
      갈대나 풀잎을 비교할 수가 있고
      박달나무를 비교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멋진 공부 하였습니다..^^

  • 오바맨 2011.08.19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리해변의 유리를 시글래스라고 합니다.
    한반도 서해안의 시글래스를 수집하여 목걸이,반지등의 악세사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구경하러 오세요. www.seagl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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