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 있는 빙산을 아프리카로 끌고가서 고질적인 물 부족을 해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빙산은 담수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계획만 잘 실행된다면 갈수록 물 부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대단한 아이디어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은 프랑스 엔지니어 조지 무쟁(Georges Mougin)이라는 사람인데요. 3D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위성 데이터를 사용하여 검증한 결과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답니다. 거대한 빙산을 묶어서 단열커튼으로 얼음이 녹는 걸 줄이게 한 다음 예인선을 이용하여 끌고 온다는 계획입니다. 참고로 그는 카나다 뉴펀들랜드(Newfoundland)에 있는 수백만톤 크기의 빙산을 끌고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옆에 있는 카나리아 제도(Islas Canarias)까지 한척의 예인선으로 이동하는데 약 141일이 소요되며 운반 과정에서 녹는 얼음의 양이 38%정도 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었는데 이걸 참고로 하여 2012년 또는 2013년에는 실제로 이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라 합니다.

Georges Mougin의 프로젝트 사이트 : http://www.3ds.com/icedream/




첫번째 단계 : 무게 600만톤 정도 되는 빙산을 목표로 한다.



두번째 단계 : 끌고 갈 울타리를 설치한다.



세번째 단계 : 빙산 둘레에 끌고 갈 두꺼운 끌개장치를 설치한다.



네번째 단계 : 빙산이 녹는 것을 줄일 수 있는 단열커튼을 설치한다.



다섯번째 단계 : 작업이 마무리 된 빙산의 수중 모습과 예인선을 설치한다.








▲▼ 뉴펀들랜드에서 카나리아 제도까지 빙산을 끌고가는 시뮬레이션



견인은 예인선으로만 하지 않고 바람의 힘도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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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6 17:20 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재밌고 기발한 발상인듯합니다.
    저 거대한 얼음덩어리를 아프리카로 가져가면 빙수도 해먹고 시원한 얼음물을 먹을수 있어 좋겠습니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들어 효율성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해결이라기 보다는 임시방편적인 일이라 생각되며
    차리리 우물을 파줘서 지하수를 먹게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나라는 어마어마하게 비가 내리고 있지만 지구촌 이곳저곳에서는 물부족으로 인류를 위협하는건 사실인듯합니다.^^

    • Favicon of http://koreanpaperarts.blogspot.com/ BlogIcon 지인 2011.08.16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는 물이 석유보다 더 큰 자원이 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이 들으면 남의 불행을 나의 행복이라고 한다고 미운 털 박히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08.16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해 우리나라에 시도 때도 없어 퍼 붓고 있는 비가
      아프리카 메마른 대지에 내린다면 수많은 생명들이 구원 돠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다큐를 참 즐겨 보는데 그 중에 아프리카의 물 문제는 정말 심각한 것 같습니다.
      바짝 마른 강물에 코끼리가 먼저 가서
      물을 찾아 내면 그것을 다시 사람이 찾아가 우물을 파고
      동물도 먹이고 사람도 먹고,,
      지인님 말씀대로 우리나라는 그런 점에서는 정말 축복 받은 나라가
      틀림없습니다..^^

  2. 2011.08.17 16:57 스카이워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아이디어입니다. 저걸 누가 돈을 내나? 그런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
    눈이건 비건 지구촌 골고루 뿌려지면 좋으련만 조물주께서 뭐가 심히 삐치셨는지 요즘 불평등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ㅠㅠ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08.18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음 덩어리 끌고 와서 아프리카 알라들 한테 돈받고 팔기는 뭐하고
      아무래도 결재는 반총장이 해야 할것 같습니다.
      스카이님 말씀대로 조물주께서 뭔가 삐진것 같습니다..^^

  3. 2011.08.17 21:41 에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한것 같지만 아무나 할수없는 무모하기도 하고 기발하기도 한것이...갑자기 王회장의 '주베일灣' 공사가 생각 납니다.
    최근 들어 승승장구 하고있는 우리나라 자동차와 선박 그리고 대형 토목및 건설 애기가 나올때마다 그 양반이 더더욱 생각납니다.
    특히 소떼 501마리 끌고 방북한.... 그 아무나 생각해 낼수없는 무모하기도 한 기발함에.

    암튼 저 위의 사진을 보니 王회장의 현대중공업,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등등 계열회사 갖고도 다 해낼수있을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duga.tistory.com BlogIcon 두가 2011.08.18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디님 말씀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요즘처럼 세상이 어수선할때 특히나 그런 분이 생각납니다.
      아들넘이 울산에 근무하는 바람에 요즘 자주 가게 되는데
      더욱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몸사리고 말로만 덤비는 요즘 세태의 찌질이 정치꾼들 보면
      스트레스만 잔뜩 생기는데 이 땅에 또 그런 위인분이 나타나기를 기대하여 봅니다..^^

  4. 2011.08.18 12:21 cycl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가님 올해 날씨 지겹게 비가내려서 .......... 둥딴지 같이 아프리카 에 퍼부어졌어면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ㅎㅎㅎㅎㅎㅎ

  5. 2013.08.25 02:16 쿨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가요!! 출처 남기겠습니다.
    근데... 이거 실현 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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