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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1978년 중국 타자기 치는 모습을 쳐다보니...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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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장 다닐때 90년대 초반만 하여도 여직원들이 타이프라이트로 서류를 만들곤 하였습니다. 여직원은 주산,부기,타자 자격증등이 입사에 필수가 되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러다가 컴퓨터가 들어와 급속이 사무실 환경이 바뀌었구요.

아래 동영상은 78년도의 중국식 타자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많이 사용하는 활자를 배열해 놓고 그걸 일일히 집어서 타자를 치는 방법입니다. 5만 자나 되는 한자를 사용해야 하니 이 중에 없는 것은 서랍에서 꺼 내어 또 맞춰야 하구요. 쳐다만 봐도 갑갑하고 상대적으로 우리 세종대왕님이 우러러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중국은 지금도 컴퓨터 자판 사용이 우리와 비교하여 하늘과 땅인데 지금의 중국 컴퓨터 키보드는 영문으로 중국어 발음의 알파벳 표기법인 병음을 입력한 뒤 화면에 나오는 중국어를 선택하는 방식이어서 우리의 자음 모음을 그대로 치는 것보다 속도 면이나 사용 능력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병음을 모르면 아예 컴퓨터 사용을 할 수 없구요.
일본도 비슷합니다. 그네들도 한자를 사용 하다보니 중국과 마찬가지로 영어로 한자음 표기를 눌러서 뜨는 창에서 원하는 한자를 골라 입력하는 식입니다. 거기다가 히라가나에 가타가나, 또 촉음, 요음 등이 뒤엉켜 사용되다 보니 보통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튼 세종대왕님은 21세기 컴퓨터 시대를 예견하여 그 어느 나라도 흉내 낼 수 없는 멋진 한글을 남겨 주셨습니다.

세종대왕님 멋째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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