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2. 3. 10.
반세기가 지난후 그때의 추억을 다시 생각하며 가본 영도(봉래산)~ 송도
며칠 전 두가님이 지율이와 함께 거제도 이야기 중 대마도 사진이 매우 흥미로웠고요 그 이야기 전 사량도 이야기에서 3월의 바닷바람이 무척 거세다는 대화 속에서 그때를 되돌려 생각다보니 바로 이때쯤 부산이 생각나고 3월 봄바람이 얼마나 거센지 제가 조금씩 겪었던 그때가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부산을 항상 그리워하게 되고 또 자주 찾아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부산이라는 도시를 자주 가보기 시작한 것은 군입대를 하고서부터였지만 그런 일이 있기 전에는 그냥 우리나의 큰 항구 도시였습니다. 부산 그곳 사람들과의 인연이 된 그날 그일이 발생한 것이 올해로 딱 반세기가 되었네요. 진해를 떠나 부산항 경비 작전중 1972년 3월 6일 그날 아침 일찍 부산항에 입항하였습니다. 아침식사 전부터 약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