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2. 9. 14.
우울증과 무기력증 때문에 ...
제가 철이 없어서 그런지 친구들이 수시로 하는 말.. "노년이란 단어가 두려운 나이다"라는 말에 동의를 해 본 적 없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평소 몸살이나 감기를 제대로 걸려 보았던 적이 없어서 아직도 객기가 남아 있다는 증거인지? 어차피 먹는 나이 구시렁거려 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 하는 생각 때문인지? 뭐.. 이런 이야기는 한도 끝도 없고, 머리 아픈 주제이오니 대충 넘어갑니다. 지난주 아침에 일어나니 이상하게 몸이 으슬으슬... 평소 습관처럼 눈을 뜨자마자 물 한잔 마시는데.. 물을 삼킬 수가 없었습니다. 물 한잔은 커녕 침도 못 삼킬 정도였습니다. 잠시 혼란스러웠습니다... 처음 당해 본 일이라서.. 일단은 정신을 추스를 겸 따뜻한 커피를 한잔 마셨더니 목이 조금은 풀리더군요. 그 누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