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2. 9. 28.
영양제 타령 ~~
지난번 딸들 방문 시 막내딸은 저를 보자마자 하는 말이.. "아프면 전화를 해야지 왜 혼자 앓고 있어요? 맨날 괜찮다고 거짓말만 하고.." 결국 눈물을... 에휴~ 막둥이 녀석 달랜다고 싹싹 빌었습니다. 그날 딸들에게 잔소리도 많이 듣고, 영양제도 많이 받았습니다. 휴~ 저 많은 영양제들을(냉장고에도 가득) 한동안 꾸준하게 복용할 생각을 하니 아찔합니다. 다음에 내려오면 저 많은 영양제의 수량을 일일이 체크를 할 텐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그나저나 저 수많은 영양제와 건강보조식품을 왜 만들까요? 많은 수요가 있으니 수많은 회사들이 엄청난 시장을 석권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물론 음식만으로는 중요한 영양성분을 다 채우지 못한다 걸 많은 분들은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부족한 영양 성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