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가족의 글
2023. 2. 22.
(1)사라진 고향의 의미 (2) 맛집 탐방~
(페이스 북에 올라온 사진을 보다가...) 아련한 추억의 용달차입니다(물론 지금도 있지만...) 추억이라... 고향 마을에서 저 용달차를 타고 즐거워하던 제 어린 모습이 떠오릅니다. 고향이란 추억도 '언젠가는 돌아갈 공간'이라는 명분조차 이제는 많이 퇴색을 한 듯합니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만을 반추하는 것이 오히려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고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뭉클했습니다만.. 약 3 년 전 귀향에 대하여 자문을 구할 겸 명절 때 고향 친척분을 찾아뵈었습니다. 큰 평수는 아니지만 아담한 동산에 이동식 집을 짓고자 했습니다. 평소 평판은 안 좋으셨지만, 이젠 연세도 지긋하시니 조언을 주시리라 믿었습니다. 휴~ 마을 발전기금이니 뭐니 주절주절... 더 듣고 싶지 않아서 일어서서 나오다가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