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3. 9. 25.
만수 된 합천호가 그림처럼 내려다보이는 악견산
며칠 전만 하려도 합천호가 만수가 되지 않았는데 오늘은 물이 제대로 가득 담겼습니다. 호수라든지 댐은 물이 찼을 때가 보기 좋은 것 같아요. 대병 3산 중에서 합천호를 가장 예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악견산을 올라봤습니다. 아주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구요. 산악회에서 운용을 하면 너무 간단하게 할 수 없으니 용문사에서 의룡산을 거쳐 악견산을 한 바퀴 도는 산행을 하는데 사실 악견산에서 합천호 조망은 아래 지도에서 3구간으로 오르는 게 가장 멋집니다. 오르는 내내 암릉을 타고 오르는 잔재미도 있구요. 댐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원점회귀가 되니 개인 자차 산행은 오늘 제가 다녀온 구간을 추천드립니다. 빨리 걸으면 3시간도 걸리지 않지만 풍경 감상 감안하여 천천히 걸어도 4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식사는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