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
2023. 12. 18.
극강의 칼바람이 몰아치는 소백산 비로봉
가장 춥다는 날.. 가장 세찬 바람이 불고 가장 기온이 떨어지는 장소.. 그 소백산에 뭐 땜시 가는 가? 추위땜에.. 그 추위가 그리워서. 그 바람이 그리워서. 사진 속에서 극강의 추위와 몸을 날려버리는 칼바람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소백산 칼바람을 여러 번 경험해 보았지만 이번에 가장 짜릿했던 것 같네요. 산행지 : 소백산 일 시 : 2023년 12월 17일 산행 코스 : 어의곡 - 비로봉 - 천동리 소요 시간 : 5시간 소백산은 근간에 거의 남쪽 초암사에서 오르다가 이번에 모처럼 어의곡 들머리를 잡아 봤네요. 하산은 천동리로 하구요. 소백산에서 그나마 가장 수월한 구간이고 기본산행 코스이기도 하지요. 일요일 극강의 한파가 몰아친다는 예보를 뻔히 듣고도 많은 분들이 찾은 소백산.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분..